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질문)계란 흰자가 빨개요. 너무 무서워요
계란후라이를 하려고 계란을 깼는데
흰자가전부 빨개요. 저는 지금 부엌에 못가고 있고
남편이 사진찍어놓고 치우고 있네요
이거 왜 이런거죠? 공포그자체네요
1. 꼬꼬닭
'11.8.6 12:37 PM (180.71.xxx.161)닭이 알낳다가 뭔가 심히 충격적인 일을 목격 했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그런걸까요?
어릴때 양계장을 헸던 초등동창에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모르겠다고 하네요2. ..
'11.8.6 12:48 PM (121.182.xxx.246)노른자의 색깔은 사료를 뭘 먹었느냐에 따라서 색깔이 달라진다고 해요.
좀 붉은 노른자는 봤는데 그렇게 놀랄 정도의 빨간 노른자위라니 의아하네요.
물론 후기도 궁금하구요~3. 원글이
'11.8.6 12:49 PM (180.66.xxx.84)항생제 착색재 산란촉진제 안쓰고 인증받은 고급계란입니다. ㅜㅜ
영수증버려서 환불도 못받겠네요
15개짜리 사서 첫번째 알인데 더이상 계란을 못먹을거같아요4. 원글이
'11.8.6 12:51 PM (180.66.xxx.84)노른자는 정상적인 탱탱한 상태의 노란색이구요
흰자만 빨간색이에요5. 음
'11.8.6 12:53 PM (58.141.xxx.98)헉 무섭네요. 영수증없어도 포인트적립이나 신용카드 승인번호 알면 환불 가능하지 않을까요
6. ..
'11.8.6 12:55 PM (121.133.xxx.161)사진찍어서 올려보세요.
제가 봐드릴께요 ㅡ.ㅡ;;;;;;;;;;7. 저도
'11.8.6 12:55 PM (14.54.xxx.73)그렇게 흰자위가 빨간 것 봤어요.
핏물들은 것처럼요..
아이들 계란후라이 해주려다 보았는데요..
저도 깜짝 놀랬는데 얼른 버리고
다른 것 깨니 다른것은 괜찮아서 먹었어요..
다른 것도 깨보세요..8. ..
'11.8.6 12:55 PM (121.182.xxx.246)다시 읽고 보니 노른자가 아니라 흰자......더욱 궁금해요.
영수증 없더라도 문의해 보셔야 겠네요.9. 음
'11.8.6 12:56 PM (58.141.xxx.98)제품에 이상있어서 환불하면 이마트는 5천원 상품권을 주던가 하던데 (교통비 및 사과비조로)
10. 아마도
'11.8.6 1:24 PM (210.178.xxx.179)병아리가 되어 가던 중이었던 것 같아요~
님 이야기 읽어보고 "유정란 병아리"검색해 보니 마트에서 유정란을 사서 병아리로 부화시켰다는
블로그가 있네요~..11. 아마도
'11.8.6 1:25 PM (210.178.xxx.179)달걀 중에 노른자는 영양분이고 흰자가 병아리가 된다고 들었어요~
12. 원글이
'11.8.6 1:26 PM (180.66.xxx.84)http://www.cyworld.com/henry23/240181
제가 사진올리는 법을 몰라 검색해서 찾아봤더니 똑같은 경우의 사진이 있네요.13. .
'11.8.6 1:39 PM (125.152.xxx.90)유정란이어서 그럴 듯....
마트에 가지고 가 보세요.14. 저도
'11.8.6 2:23 PM (119.204.xxx.82)농협에서 유정란 구입했을때 계란 한개가 그렇더라구요.
놀라서 버렸는데, 유정란이라서 아마도님 글대로 병아리가 되어가는중이었나보다 생각했어요.
깨기전에 알았으면 따뜻한곳에 두었으면 생명 탄생의 놀라움을 경험했을텐데 하면서 아쉬워했었어요..^^;15. 원글이
'11.8.6 2:44 PM (180.66.xxx.84)병아리가 되어가는 과정이란 추측이 맞는거같네요
저에겐 심각한 조류공포증이 있어요
티브에 나오는 새도 못쳐다보고, 길거리에 비둘기있으면 ㅜㅜ.
이젠 정말 계란못먹을거같아요. 왜 제게 이런일이 일어난걸까요
앞으로 계란깰일 있으면 중딩딸래미 시킬래요
지금 친구랑 놀러나가서 이사건을 모르거든요
같은경험 있으신분들 아무렇지않게 다른계란을 깨보고
더 나아가 생명의탄생을 기대하시니 전 놀라울따름입니다16. 하하
'11.8.6 2:54 PM (124.197.xxx.152)원글님이 겁이 많으신가봐요. 왜 그런 일이 원글님에게 생겼냐라기보단 그냥 재수가 없었던 거죠. 영수증 없어도 카드로 사셨으면 이마트 기록 다 남아있어서 환불 돼요^^
17. 기절초풍
'11.8.6 2:58 PM (121.166.xxx.233)원글님 놀라는게 당연하죠.
저도 며칠전에 그런적 있어서 기겁을 했어요.
계란을 깼는데 피같은 뻘건물이 좌르륵 쏟아진다 생각해보세요ㅠㅠ
친정에서 몇마리 닭을 놓아서 키우시는데
거기서 가져온 것중 한개가 그랬던 것으로 봐서
방사유정란이니까..
병아리가 되면서 달걀내부가 변화하고 있던 중이었을 거라고
저도 결론을 내렸었어요.
괜히 계란만 못 드시게 생겼네요..에구..18. 아기엄마
'11.8.6 5:07 PM (118.217.xxx.226)저도 생협에서 유정란 사먹는데, 흰자가 빨간 적 있었어요.
거의 병아리가 될 뻔 했던 아이였구나, 생각했어요.
무섭고, 좀 놀라서 그건 안먹었구요, 다른 계란들은 다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