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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받는 게 어색하신 분 계신가요?

ㅎㅎ 조회수 : 353
작성일 : 2011-08-06 11:28:00
제가 그런 편이에요.
저는 보통 선물을 하는 편이어서
그걸 준비하고 포장하고 이럴때 행복을 느끼거든요.

선물이라고 해도 거창한게 아니고
20대 때는 길거리를 거닐다 프리지아 꽃이
참 이뻐 보여서 한단 사서 친구에게 선물하고.

빨갛고 광이나는 홍옥이 너무 예뻐서
몇알 사다가 포장해서 선물하고.

예쁜 카드나 펜을 사다 선물하고
뭐 이런식이에요.
그냥 직흥적으로 갑자기 생각나서 선물하게 되는
것들도 있고

무슨 날이어서 챙겨서 선물해줘야 하는 날도
선물 고르고 포장하고 이런거에 참 익숙하고요.


반대로 제가 선물을 받았던 일은 그리 많지 않아서
누군가에게 뭔가를 받는 다는게 좀 어렵고 어색해요.
보통 뭔가를 받게 되면
조금은 호들갑 스럽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그래야 선물해 준 상대도 기분이 참 좋을텐데

제가 그런걸 잘 못해서 더 그렇구요.
선물 받고 오버해서 표현하고 이런것도 못하고
그냥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가 전부라
그러면서도 내가 너무 표현이 없나? 싶을때도 있고

그래서 선물 받는게 어렵고 어색하고요.ㅎㅎ


IP : 112.168.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1.8.6 11:53 AM (121.135.xxx.123)

    받으면 너무 기쁘고 좋은데 고맙단 말이 참 안나오데요..ㅠ.ㅠ
    그래서 오해도 많이 받았어요.
    고쳐야 하는 거 알지만 이 나이 먹어도 너무 어려워요..

  • 2. 원글
    '11.8.6 11:59 AM (112.168.xxx.63)

    그쵸?
    저도 겉으로 막 오버하면서 그러는 걸 못해서
    그냥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 정도가 전부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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