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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수 없는 사람인가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ㅠㅠ

정말 조회수 : 1,711
작성일 : 2011-08-05 16:20:05
10년동안  전세 살다 어찌어찌하여 내집에 들어 왔는데 바닥 공사 씽크대 공사 지금도 진행중이고
바로 밑에 집이 줄담배를 피우는지 집안에 담배 냄새 빠질 날이 없네요.
두어번 찾아가서 달래 보고 부탁해 봤지만 안피울거다 어느 시간에는 자긴 외출중이었다 핑계만 대고........
관리소에 방송 부탁해도 엘리베이터에 종이 한장 붙여 주고.....다른 사람들은 맡지 않는 담배 냄새를 우리 아이들이랑 저랑만 하루 종일 맡고있어요. 넘 괴로운데 정말 죽을만큼 고통스러운 냄새입니다.
다들 넘 평화스러운데 저만 혼자 전쟁터에 나와 있는 느낌입니다.
이사온지 두달째인데 심각하게 이사 고민중입니다. 아랫집이 세입자라면 어찌어찌 버텨보겠는데......
집 팔고 이사 가고 싶습니다. 이사오기전부터 정이 안가더니 .......정말 저하고 안 맞는 집일까요?
이사온지 얼마 안 됐는데 또 이사를 갈 생각을 할 정도이니 얼마나 견디기 힘든지 .........
이젠 내가 정말 재수 없는 사람인가보다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ㅠㅠ
IP : 180.66.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5 4:21 PM (112.168.xxx.63)

    어쩌면 좋아요..ㅠ.ㅠ
    진짜 한두번 문제 생기고 정 떨어지면 정 붙이기 힘들텐데..
    그래도 뭔가 방법이 있을 거에요.
    힘내세요!

  • 2. 오래된집이라
    '11.8.5 4:31 PM (121.135.xxx.116)

    아랫층 누수되서 공사 하시는건지?
    전주인이 이런거 숨기고 간거라면 손해배상청구 할수 있어요.
    이사온날로부터 1년안에 발생한 일이면 손해배상청구 할수 있어요.
    너무 걱정 하지마세요.

  • 3. ..
    '11.8.5 4:35 PM (118.46.xxx.133)

    그냥 문닫고 지내시고 공기청정기 들이시는건 어떤가요.
    자주환기하면 열어놓고 지내는것과 큰차이 안날거 같은데요.
    이사 비용+매매수수료+세금 생각하면 이사는 ㅠ.ㅠ

    아무튼 속상하시겠어요.

  • 4. .
    '11.8.5 4:36 PM (118.220.xxx.36)

    미친 이웃을 잘못 만나 폭행까지 당한 사람 여기 있어요.
    저도 내가 재수없어서 그런 일을 당했나 몇 년을 자괴감에 빠져 살았어요.ㅠㅠ
    님이 재수없는 사람이 아니라 재수없는 인간을 잘못 만나셨을 뿐이에요.
    집은 정말 맘에 드는 집을 사는게 좋아요.
    저도 그 재수없는 이웃 있는 줄도 모르고 구입했어요,
    집 처음 봤을 때부터 영 맘에 안들었는데 다 이유가 있더군요.

  • 5. 저두
    '11.8.5 4:39 PM (180.66.xxx.48)

    참 희얀하네요.
    이집 처음 봤을때 그냥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남편은 그냥 그렇다던데..

    이렬려고 그랬나 싶은게...휴.....

    집내놔도.... 갈만한 집이 확정이 안되니..팔기만 하면 뭘합니까?

  • 6. 원글
    '11.8.5 4:40 PM (180.66.xxx.159)

    저희 집 구조가 중문 열고 나가면 공간이 넓어여. 자전거도 놓구요. 그 공간에 얕은 담으로 식물을 키우라는건지 암튼 아랫집으로 물 흘러내려가는 기다란 관이 윗층에서 아랫층으로 연결돼요.
    오늘 보니 거기틈으로 담배연기가 정말 말도 못해서 여기만 막으면 돼지 싶어서 막았어요. 중간문도 닫고 테이프로 붙이기까지 했는데도 냄새 계속나서 청정기 돌리는데 밤에 잘때가 더 걱정입니다 ㅠㅠ

  • 7. 미쳐....
    '11.8.5 4:47 PM (125.185.xxx.183)

    저희집도 아래층 남자담배피는 연기
    그대로 우리집으로 올라와 고통참고있어요
    방송하면 그때뿐~~
    너무나 싫어요~~~

  • 8. 별사탕
    '11.8.5 10:40 PM (110.15.xxx.248)

    아무리 그래도 층간소음은 윗집이 윈이에요
    바로 아랫집인가요?

    담배냄새 올라올 때마다 애들한테 줄넘기 쥐어주세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온갖 운동 다 하시구요
    농구공 정도는 그냥 거실에서 튕기세요
    현관 바닥에다가는 골프공을 서너개 놔 두고 다닐 때마다 발로 한번씩 걷어차주세요
    데굴데굴 굴러가는 소리가 나게요

    단.. 담배 냄새가 올라올 때마다.. 강하게 소음을 내 주세요
    담배 냄새가 피울 때랑 안피우는데 배어있는 냄새가 올라 올 때가 달라요
    냄새 날 때마다 소음을 만들어주세요

    한 보름하면 자제하지 않을까요?
    시끄럽다고 따지러 오면 싸우지 마시고... 미안하다고 애들이 있다보니 그렇다고 저도 담배냄새 참고 사는데 시끄러운것도 조심시키지만 어쩌겠냐고... 조심시키겠다.. 이렇게 말하고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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