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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쥬스 드시는 분들 덜 피곤하세요?

쥬스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11-08-05 10:41:03
제가 박카스나 비타민을 먹으면 30분만에 체력이 회복되거든요.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아무도 그런 사람이 없어요.

저만 유독 그랬던 거죠.. 책상에 쓰러져 있더라도 박카스 먹음 몇시간 정신이 번쩍 나거든요.
올해 알게 된건데 피검사 결과 제 병이 그런 스트로이드제를 복용해야 할 정도로 안 좋은 상태이고.
그런 종류의 약을 먹음 힘이 반짝 나는 그런 상황이였던 거에요.

주변에서 저보고 오버한다고... 무슨 박카스 먹고 힘이 갑자기 나냐고 했었는데....

----------
요 근래 매일 아침에는 토마토 쥬스/ 오후겸 저녁에는 당근, 사과 쥬스를 매일 바로 해서 마셨더니
훨씬 덜 피곤한 거에요.

정말로요. 몸이 좀 힘이 나서요.

혹시 이 경우도 제 병과 연관이 있는건지... 아님 다른 사람들한테도 일반적인 것인지 너무 궁굼합니다.

거의 매일 쥬스를 바로 갈아 마시는 분들 있음 답변좀 주세요.

제 병과 연관이 있는지 궁굼해서요.

병때문에 비싼 한약을 먹고 있는데... 한약보다 효과가 큰것 같아서
한양 끊고 쥬스를 먹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IP : 218.152.xxx.20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5 10:47 AM (66.30.xxx.250)

    박카스먹음 기운이 나죠= 한국판 레드불인데요
    비타민 먹어도 기운 나고 맑아지는것도 당연하구요. 쥬스를 매일 갈아마신다면 (전 아니지만) 과일과 야채에 있는 비타민들덕분에 기운이 날거 같은데요? 그래서 녹즙도 마시고 그러는거잖아요

    굳이 쥬스 만들어 먹지 않더라도 제철과일, 야채 싱싱한거 자주 드시고 적당한 카페인 섭취하심 누구나 다 기운날거 같은데요? ^^;

  • 2. 쥬스
    '11.8.5 10:47 AM (218.152.xxx.206)

    저만 그럴수 있어요... 제가 약을 먹고 있거든요.

    예전에는 저같은 병을 가진분이있는지 82에 물어봤는데 아무도 답변 안해 주신걸 보면
    희긔병인가 봐요? 아침엔 당분 있는걸 마시면 또 안 좋다고 인터넷에서 봤고요.

    제가 부신기능저하증이 아주 심하고... 갑장선 저하증도 있는데 병원에서 부신기능저하증이 너무 심하니 갑장선은 약 먹는건 선택이라고 했었거든요.

    제 병에 효과가 있는지 궁굼해서요. 한약보다 효과가 좋아서요...

  • 3. 쥬스
    '11.8.5 10:49 AM (218.152.xxx.206)

    흠님... 제가 카페인과 술을 마시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커피도 줄였고요. 맥주 한캔 마시면 다음날 손가락이 부어요. 그런 카페인과 술을 해독하는 기능이 별로 없는 상황이라고하네요.

    회사에서 보면 아무일도 못하고 책상에 쓰러져 있다가도 박카스를 먹음 딴사람이 되어서 날라 다니거든요... 병원에서 스트로이드제를 꼭 복용해야 한다고 지금 수치로를 길가다 쓰러질수도 있다고 했었어요.

  • 4.
    '11.8.5 10:49 AM (66.30.xxx.250)

    무슨 병이신진 모르겠지만 별 병 없는 저도 박카스 먹음 기운나요.
    혼자 자취중이라 과일/야채 안챙겨 먹을때와 챙겨먹을때 기운도 다르구요...

  • 5. 쥬스
    '11.8.5 10:50 AM (218.152.xxx.206)

    신랑한테 물어봤더니 신랑은 똑같다고 하네요.
    근데.. 신랑이 워낙 무뎌요.

  • 6. 박카스
    '11.8.5 10:56 AM (121.169.xxx.85)

    박카스에 카페인 엄청 많은거 알고 드시는거죠? 그리고 알고 질문하시는거죠?

  • 7. 쥬스
    '11.8.5 10:59 AM (218.152.xxx.206)

    몰랐어요. 병원에서 피검사 하기 전까지 그냥 너무 힘드니깐 박카스를 먹었었어요.
    박카스에 카페인 있는건 몰랐고. 중독된다고 해서 끊었거든요.

  • 8. 체력저하
    '11.8.5 11:01 AM (180.230.xxx.93)

    매일 조금씩 걸어서 체력을 회복하셔야 합니다.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박카스나 커피 녹차를 오후에 마시면 저녁에 잠이 안 와서 ..잘 안먹으려 하지요.

  • 9. 쥬스
    '11.8.5 11:04 AM (218.152.xxx.206)

    예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고 매주 산에 가고 있어요.

    정말이지 몸들 잘 챙기세요.
    전 30대 인데... 벌써 호르몬관련 약을 먹으라고 하니 시껍 했어요.

    그동안 육아에 맞벌이에 제 몸 돌볼 시간이 없어서 너무 막굴렸던것 같아요.
    10시에 애들 재우고 일어나 새벽 1~2시까지 집안일 하고... 그랬거든요.
    집에 오면 10시까지 아이들한테 올인하고.. (애들한테 미안하니깐)
    그리고 재우고 나서야 설거지 하고.. 반찬 만들고...

  • 10. 제가
    '11.8.5 11:12 AM (39.113.xxx.21)

    몸이 안좋아요.
    일단 몸에 안좋은걸 끊으셔야 해요.
    녹즙이 좋기는 한데 한달에 20만원정도 듭니다.
    유기농입니다.
    감자즙 먹으면 피곤한게 좀 낫습니다.
    눈에 실핏줄있었는데 이거 먹고 없어졌어요.
    변비도 없어졌어요.
    당근즙도 좋습니다.
    현미밥 먹습니다.
    콩을 삶아서 갈아서 마십니다.
    단백질 보충으로요.
    전 박카스먹으면 두드러기가 나요.
    피린계통이 들어있어서 절대 먹지 않습니다.
    천연꿀(뉴질랜드산 꿀을 드세요, 시중에는 설탕먹인 꿀이라 설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을 드시면 피곤이 풀린답니다.


    될수있으면 음식을 끓이고 지지는거 말고 생채그대로 먹으려고 합니다.
    소식하시구요.
    설탕드시지 마세요.

    확실히 먹는거대로 몸이 힘이 나요.
    네이버에 간커뮤니티에 들어가 보세요.
    녹즙으로 병을 고치는분들 많습니다.

  • 11. ~~
    '11.8.5 11:16 AM (66.30.xxx.250)

    근데 원글님 실례가 안된다면 혹시 무슨 병명인데요?
    스테로이드제 드실 정도면 뭔지 궁금해서요

  • 12. 쥬스
    '11.8.5 11:22 AM (218.152.xxx.206)

    부신기능저하증이래요.

    한번 복욕하면 계속 해야 한다네요. 그게 무서워서요.
    이병 가진 사람이 별로 없으신가 봐요?
    당뇨병이랑 갑장선이랑 합쳐놓은것 같아요.
    보통은 살이 많이 찐다는데.. 전 말랐고요.

    기운이 하나도 없고, 밤에 폭식하고,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고, 자다 자주 꺠고, 등등의 증상이 있어요. 이병 가진 사람이 별로 없나봐요. 갑장선저하증이랑 비슷한데 달라요.

  • 13. ~~
    '11.8.5 11:32 AM (66.30.xxx.250)

    아...별로 흔한 병은 아니죠. 그냥 몸관리 못해서 걸리는 병이라기엔 아직 왜 그 병이 생기는지 잘 연구도 안되있구요... 스테로이드제 장기간 복용하시다가 잘못하면 살찌실수도 있어요...
    근데 그병은 그냥 몸에서 호르몬을 못만드는거니까 아무리 잘 드셔도 그 영양분에 상관없이 기운이 없으신거구요... 병원에서 처방해주는데로 약 챙겨드시고요... 또 잘 챙겨드시기도 해야겠죠^^ 약먹는다고 고쳐지는 병은 아니구요 평생 관리하셔야 해요.. 화이팅!

  • 14. 걱정스러운데
    '11.8.5 11:41 AM (112.154.xxx.193)

    원글님.. 박카스 그거 커피 따위는 문제가 아닐 정도로 카페인 가득이에요. 앞으로는 절대로 드시지 마세요.
    쥬스나 녹즙 드시고 기운난다는게 박카스처럼 본인이 바로 알정도라면... 어쩌면 굉장히 몸에 독한걸수도 있어요. 의사가 처방해준 약을 드시고도 그렇게 기운이 활짝 돌아오나요? 너무 무리가될수도있어요. 천천히 오래 차츰 회복하세요. 걱정되네요.

  • 15. 쥬스
    '11.8.5 11:43 AM (218.152.xxx.206)

    ~~ 님 이쪽에 일을 하세요?? 잘 아시네요???

    양약처방은 안 받고 있고요. 자주 가서 피를 빼야 한다고 하는데.. 제가 그럴시간이 안되서요.
    한약을 먹고 있어요. ~~님과, 걱정스러운데님 글 보니 정말 힘이 나네요.

    얼굴도 모르는 분들인데... 감사합니다. ^^;

  • 16. 음..
    '11.8.5 3:08 PM (211.189.xxx.125)

    혹시 아침에 쥬스만 드셨나요?

    식사를 하고 과일쥬스를 드셨다면 제가 잘 모르겠구요.
    아침 공복에 생과일 쥬스만 드신거라면 그럴수 있다고 합니다.
    정식으로 논문 나오고 이런건 아니고 대체의학처럼 그런쪽에서 하는말~!

    과일은 소화시키는데 위가 운동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먹자마자 바로 장으로 내려가서 흡수되고 단당류에 가깝기 때문에 바로 에너지원으로 쓰일 수 있어요.
    공복에 오전 12시까지 과일이나 과일 쥬스만 먹으면 배가 고프지도 않고, 몸에 쌓이 노폐물이 배출되는 시기이므로 몸과 잘 맞으면 그럴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다른 음식과 섞어 먹거나 후식으로 먹으면 소용이 없구요.
    녹즙과 과일쥬스는 또 다르닥 알고있습니다. 녹즙은 간해독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어요.

    만약 그냥 쥬스를 디저트로 드신거라면, 다른 이유가 있는것이니 몸관리 잘 하셔야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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