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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야식! 대체로 뭘 준비하나요?
새댁 조회수 : 770
작성일 : 2011-08-05 10:05:19
남편이 일이 바빠서 항상 늦은 시간에 귀가해요.
일찍 오면 9시... 늦게 오면 12시 1시 2시 정도.
그래서 저녁은 항상 저 혼자 먹고 치워버리는데, 항상 10시 11시에 집에 와서 먹을 것을 달라네요.
그 시간에 <밥>을 먹는 것은 싫대요.
간식 겸 야식 거리를 먹고 싶대요.
하도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먹을 것을 찾으니까,
같이 마트라도 가게 되면 여기서 밤에 먹을만한 것을 고르라고 하는데
막상 그 때 되면 살찌니까 안먹을 꺼래요.
그리고 마트 갔다온 바로 그 날 저녁 때부터 야식 찾고!
자기 전에 먹는 것이 안좋다고 누차 얘기하고 별로 신경안쓰는 거 같더라고요.
남편의 식사가 불규칙하기도 하고, 거의 저녁에 몰아먹는 습관도 있고.
회사에서 저녁을 6시쯤 먹으니까 11시 쯤 되면 당연히 배고프기도 하겠죠.
되도록이면 고칼로리 아닌 음식으로 차려주려고 하는데, 마땅한 게 있을까요?
어제는 이번달 수퍼*시피 잡지에 있던 냉우동샐러드를 해줬는데..
또 한 끼에 먹기엔 많다고 타박을.......................................................... -_-
자두나 복숭아도 좋아하긴 하는데, 요새 비 때문에 맛있는 과일도 없고 ㅠ
말 꺼내면 바로바로 꺼내서 해줘야한다고 생각이 드니까 저는 냉동식품이나 인스턴트 음식 밖에 안떠오르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75.117.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죽
'11.8.5 10:12 AM (121.129.xxx.27)저희집은 동x 참치죽 박스채 들여요.
각자 취침시간이 다양하기 때문에 배고플때 속쓰림 방지용으로 하나씩 알아서 먹습니다.2. 감자
'11.8.5 10:13 AM (125.140.xxx.49)얇게 썰어서 굽거나 볶거나 양파도 같이 그런다음 계란풀어서 주는데요 잘먹어요 아니면 누룽지 장마철에 과일이 맛없을때는요 토마토 해주세요
3. 야식
'11.8.5 10:24 AM (175.117.xxx.8)플레인요거트, 팥빙수...미숫가루나 과자,, 과일정도
4. ㅇㅇ
'11.8.5 10:37 AM (211.237.xxx.51)감자 옥수수 순대 떡 토스트 등등
많이는 아니고요. 딱 한두쪽씩 줘요.
야근하고 들어오면 출출하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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