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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If only 보는데...눈물이 나서..ㅠㅠㅠㅠ
제니퍼 정말.....ㅠㅠ
지금 애인이랑 레스토랑에서 결별하고
막 나서는 거까지 봤는데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ㅠㅠㅠ
사랑하지만...좋아히지만
중요한 졸업 연주도 잊어버리고
부모님 인사드리러 가지는 것도 거부하고
결정적으로 자기가 아끼는 어린 제자 앞에서
무심하게 냉정하게 돌아서는 남자에게서
결국 눈물을 흘리며 헤어지자 하네요.
왜 이렇게 슬프나요.ㅠㅠ
좋아는 하지만, 사랑히지만,
상대방의 삶 속에서 늘 2순위일 수밖에 없는
그런 자신을 받아드릴 수가 없대요.
전혀 앞으로의 스토리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
딱 여기까지만 봐도
이 영화..정말 가슴을 턱턱 막히게 다가오네요.
오늘 속상한 일이 좀 있어서 그런가
영화 보면서 풀려고 했는데
더 더 ......다운되는 듯..ㅠㅠ
영화 핑게 대고
아예 엉엉 울어버리고 나면 속이 확 풀릴까요.ㅠㅠㅠㅠ
1. 이 영화..
'11.8.4 10:50 PM (125.146.xxx.247)옛날 남친이 너무 감동받아서 5번 본 영화라며 같이 보자길래 봤는데
옆에서는 눈물 콧물 흘리는데 저는 어디서 울어야 되는지 감이 안 올뿐이고;;;;
피도 눈물도 없다고 어찌나 구박을 하던지..2. 쩝
'11.8.4 10:51 PM (92.75.xxx.31)남친 감동 좀 받아보라고 같이 다운 받아 보는데 남자 배우 연기 너무 못한다고 그말만 되풀이;; 애정이 식습디다...ㅋ
3. 눈물나요
'11.8.4 11:19 PM (182.209.xxx.146)오우...정신없이 보다가...잠시 들어왔는데.ㅎㅎ
한참...어제.아니 오늘이 다시 시작되는 상황입니다.
정말 만약에 이런 일이 생긴다면......음..음...
와우!!
간만에 재밌는 영화라 확........보기 두렵네요. 일분 일초를 늦추고 싶어서..^^;;
남자 배우..전 너무 좋은데요.
제니퍼야 워낙....후달달한 배우라서 그런데
전 이 영국배우 ..느글한 모습이 좋네요..흐흐흐.4. 급피로
'11.8.4 11:25 PM (220.116.xxx.130)감정이 풍부한 분이신거 같애요
전 그영화봐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참 메마른 사람인가봐요 ;;5. 너무....
'11.8.4 11:30 PM (59.28.xxx.79)잼있게 봤던 영화예요...
노래도 좋고.....
넘 슬프고.....!!6. 눈물나요
'11.8.4 11:46 PM (182.209.xxx.146)이런 기분 아실려나.
간만에 너무 좋아하는 드라마...책...만남. .중인데.
그 1분 1초가 너무 아쉬운 거에요.
그런데 그럴 수록 시간이 너무 아쉬운 거에요.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어서 안날나는..그런 기분.
다행이 ..컴으로 보는거라.
이렇게 중간 중간 쉬면서 마음 가다듬고 보고 있네요.
남자의 어린 시절 고백 듣고
다시 런런으로 돌아와 졸업 콘서트 가기 직전이에요.
아...정말.
아..............진짜.
슬플꺼라고 어느정도 마음 먹고 봐서 그런지.
처음보단 담담해지긴 했는데.
아무래도 오늘 제게 있었던 어떤 일 때문에
이렇게 감정이....업다운되나봐요.
아..이제 20분밖에 안 남았네요. 음..마저 보고 올께요.7. 준준
'11.8.4 11:49 PM (175.114.xxx.101)이프온리...저 울고싶은데 울수 없을때보는...뺨쳐주는영화예요 ㅠㅠ
난녀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그 여주의 친구의 그 눈망울이...전 더 오래 남아요..
황망함을 정말 잘 표현해주던 그 눈동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8. 준준
'11.8.4 11:55 PM (175.114.xxx.101)헐....이런감성글에 저따우 오타가 ㅎㅎㅎ;;;난녀==>남녀 ㅜㅜㅜㅜ
이안이 알고있는 유일한 후라이팬뒤집기 명수....샘~
클레어의 눈망울.....엉엉 또 눈물나요 ㅜㅜㅜ9. 원글이
'11.8.5 12:18 AM (182.209.xxx.146)막 다 봤어요.ㅠㅠ
결국........이안이 흑흑..
초반에 그 계산적이고 어떻게 보면 이기적인 그 남자가
단 하루만에 정말 진짜 사라을 하는 남자로 다시 태어났네요.
밀은 쉽지만
대신 죽을 수도 있다는게 그렇게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 듯.
한장면 한장면 예술입니다.
에피 하나하나가 다 살아 숨쉬네요.
특히..올리버.
첫날, 샘을 울리게 했던 그 예쁜 올리버가
다음날........전혀 다른 장소에서 뜻밖의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
소름이 확...돋더라는..
아..아.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