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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직접 보신 분 계신가요?
항상 이상하다고 생각한 게.. 제 주변에는 귀신을
봤다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데 유독 연예인들이 목격담이
많더라고요.
사회에서 보면 숫적으로 소수인 연예인들이 귀신을 많이
봤다는 게 확률적으로도 이상하고요.
귀신이든, 유령이든(같은 건가?) 남이 봤다는 이야기 말고
자신이 직접 보신 분들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1. ㅜㅜ
'11.8.4 10:23 PM (211.44.xxx.91)저희 딸 두돌전에 본 것 같아요...아무도 없는데 밖에 언니있다고 하더군요..여름밤 더워서 한적한 시골길 드라이브 하다가 생긴일이예요 연예이들이야 다 믿을순없고 일부는 맞는것같고요
아,,,그리고 이 딸이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 구석방에서 본 적 있다고 우기는데 ...그 장소에서
저도 한 밤중엔 머리가 서곤 했네요...살던 집이라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찝찝한 기분이 종종 들었던듯,,,남편도 그랬구요,.....윽....2. 있나요?
'11.8.4 10:26 PM (118.217.xxx.151)아이들은 잘 보나봐요
우리딸도 방에 혼자 안있으려 해서 왜냐고 물으니 책상에 어떤 언니가
앉아 있다네요
일학년때였어요
지금 오학년인데 잊어먹었는지 그 책상에 앉아서 열심히 공부 하고 있어요3. ㅜㅜ
'11.8.4 10:38 PM (211.44.xxx.91)크마를 몇 편 이어서 보다가 든 생각,,,,귀신보다 무서운것은 사람이다,,,,
전에 누가 금강경 사서 아이 베게밑에 두라고 해서 저 샀잖아요
금강경살때 약쑥도 같이 사서 상가집 갔다오면 태우네요,,,,--;
그냥 기분인것같아요,왠지 안심되고,,,4. 저요.
'11.8.4 10:45 PM (211.245.xxx.100)근데.. 귀신은 아니고... 수호신??
6살때 열사병 걸려서 병원에 입원했을땐데....
갑자기 제가 병실 위에 떠 있고 할머니가 나 흔들면서 울고 간호사 쫓아오고 난리 난 장면이 보였어요.
나는 침대에 누워 눈 감고 있구요...
근데 옆에 하얀 한복 입은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이놈... 얼른 돌아가라.라고 소리치셨어요.
깜짝 놀라서 눈 뜨니 나 잡고 흔들던 할머니는 옆에 서 있고 간호사랑 의사샘이 저 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어려서부터 귀신 믿어요. 근데 무서워하진 않아요.
세상에 인간보다 무서운 건 없다가 제 기본 신조라... ㅎㅎㅎㅎ5. ..
'11.8.4 11:24 PM (112.151.xxx.37)저요. 좀 봤어요. 20대까진 무서웠는데....중년되면서는
이제 안 무서워요. 저도 귀신보단 살아있는 사람이 훨씬 무섭다는걸
알게 되어서요.ㅎㅎㅎ..6. 딩동
'11.8.4 11:51 PM (116.40.xxx.171)저도 귀신보단 살아있는 사람이 훨씬 무섭다는 걸 알게 되어서요. 222222222222222
7. 저요..
'11.8.5 12:42 AM (1.252.xxx.132)예전에는 너무 많이 봤는데 요즘은 거의 안보여요
가장 마지막에 기억나는건 임신했을때 신랑 출근하고 혼자 집에서 낮잠자는데 엎드려서 잤거든요
자다가 눈을 딱 떴는데 눈 앞에 맨발에 (여자발이었어요) 요가바지 (회색과 분홍색 줄무늬) 입은 발이 보였어요
바로 눈 딱 감고 다시 자는척했어요
한참뒤 다시 으음~~ 하면서 일어나척 뒤척이며 슬며시 일어났는데 더 이상 안보이네요
저는 예전부터 귀신 본적이 많아요,,,,
얘기하면 친구들이 하도 무서워해서 잘 얘기 안해요8. 저희
'11.8.5 2:10 AM (112.169.xxx.27)시집식구들이 잘 보는데 그게 인상착의에 공통점이 있어서 안 믿을수도 없더라구요,
아마 보이는 사람은 계속 보이나봐요9. 전..
'11.8.5 8:45 AM (210.221.xxx.88)저는 귀신 못보는데..-_-
제 주위엔 직접 귀신봤다는 사람 엄청 많아요. 실제 자주보는 사람은 대수롭지 않게 말하더라구요...
본인이 보는 경우만 말해달라하시니..
지인들 얘기 적기도 좀 그렇네요^^;;
그치만 보는 사람은 매우 생생하게 보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의외로; 예민하고 심약한 사람보단 좀 강골인 사람들이 무심한듯 보던데요..
주위에 사물보듯이ㅡㅡ;;;;
귀신도 보고 이겨낼만한 사람한테만 보이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