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런던 편도로 들어가면 입국 심사 더 까다롭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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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있다가 나가는 건데요. 편도로 가신 분들도 많긴 하던데 저도 일단 한국에서 독일도 편도로 들어오긴 했는데요..음..편도는 위험하다는 썰은 항상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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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별로 그런거 없는데, 뉴욕은 좀 위험할수도 있어요.
예전에 미국 출장갈때, 리턴티켓이 있었는데도 체류기간이 세달쯤으로
좀 길어서 그런가 엄청 깐깐하게 굴더라구요.
제가 선 줄 입국심사하는 인간이 좀 이상하기도 했어요.
하마트면 그날 되돌아올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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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원웨이면 좀 더 까다롭게 심사하긴 하죠 ;; 특히나 미국은 더 할듯 하네요 ㅡㅡ;; 저도 캐나다 들어갈 때 원웨이로 들어갔는데 아무래도 까다롭게 묻기는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좀 길고 힘들어도 어지간해서는 다 들여보내주지 않나요? 깐깐하게 물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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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 깐깐하긴 하군요..그래도 리턴 준비하긴 힘들어서...;;

[런던도]

깐깐해요. 출국심사는 아예 없거든요(체크인 카운터에서 확인). 그래서 그런지 들어갈 때 더 엄격히 체크하더군요.

[런더너]

히드로 에어포트.. 편도면 엄청 깐깐하게 합니다.. 관광이나 단기로 가시는 거면.. 꼭 왕복으로 가져가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네..]

적어도 영국은 체류 비자 없이 편도로 들어가면 대부분 걸려요.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가 아니라 여행자가 어느 나라 국민인지가 중요하지요.
예를 들어 한국 사람이라면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이 최장 6개월인데
그 정도 기간만 체류할 거라면 사실 편도로 들어오는 게 더 이상하잖아요.
대부분 왕복 티켓으로 사는 게 편도로 두 번 사는 것보다 훨씬 싸니까요.
그러니 거주인이 아닌데 편도로 들어오면 아무래도 불법체류하려는 목적이 아닌가 의심하게 되지요.
물론 제 3의 국가로 다시 이동할 예정이고 아직 티켓을 끊지 않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말하면 영국에서 얼마나 체류할 예정인지가 분명치 않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역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원칙적으로 입국해서 얼마나 체류하고 어디에 묵으며 무엇을 할 것인지가 분명해야 하거든요.
실제로도 한국 사람에 대한 입국심사는 점점 까다로워지는 추세라고 해요.
탈북자나 조선족들이 한국 여권 위조해서 많이 들어오거든요.
일단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니 일단 들어와서 난민 신청을 한 후 눌러앉는 거지요.
조선족들이 탈북자라고 속이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여기서도 골머리를 앓는다네요.
제 지인이 그쪽 일을 해서 들었는데 한국 사람도 그 둘을 구분하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는데...꼭 왕복으로 끊으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