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한테 남친 인사 시키기 전에 혼인 신고

[11]

한다면 부모님 기분 어떠실까요...나중에 결혼한 사람이라고 하면 큰 불효겠지요?

둘이 사고 친 건 아닙니다. 큰 하자 없습니다.

직접 만나기 전에 남자에 대한 얘기만 듣고  혼인 신고 먼저 해도 된다고 하진 않겠죠?

[d]

특수한 사정이 있는게 아니라면
말도 안 되는 행동이죠

[...]

왜그런짓을?...

[...]

혼인신고 한건 아니죠?
정신차리세요!

[뭐먹지?]

경솔한짓은 하지마세요

[엥??]

꼭 그래야 하는 이유가??

[g]

이유가 없는데도 그럴 생각이라면...
철딱서니 없어서겠지!

[왜???]

그렇게까지 해야하는 이유가???

[ㅇ]

(제목만 보고 든 생각)
부모님이랑 의절할 정도로 싸워서 반항하는 건가요?

[결혼식 올리고도]

1년정도 혼인신고 안하고 살다 헤어지는 사람들도 많다하던데 -그 사람들이 잘한다는건 아니지만
그만큼 의무와 희생이 불가피한게 결혼이고.. 법적 이혼이 혼자 하고 싶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뭐 대단한게 있다고 결혼도 하기전에 서류부터 작성을 해요? 이해는 별로 안되는 상황이에요

[..]

절대적으로 안된다는 아니겠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 도통 이해불가네요..
요즘은 결혼하고도 혼인신고 미루는 커플도 있다고도 하는데요.
그러지 마세요....

[윤괭]

남들은 결혼하고도 혼인신고 안 올리는 사람이 태반인데
왜 먼저 혼인신고를 올리실려고하나요.이해불가....

[음]

하자 없으면 부모님께 인사시키고 허락받고 하면 되죠.
사정상 식 올리기 전에 혼인신고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부모님께 배우자감을 보여드리지도 않고 혼인신고하는 건 정말 아니죠.
부모님 기분이 어떠실까라고 묻는 건 부모님께 큰 상처나 충격이길 바라는 것처럼 들릴 정도에요.

[.]

님 눈에 콩꺼풀이 씌이셨는데 발톱에 때도 보이지 않고 입옆에 붙은
밥풀묻은 모습도 마냥 사랑스럽고 좋아 보일때이죠.
몇 세대를 거스르며 왜 살아봐야 안다고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님의 사랑만이 특별하진 않아요. 사람 사는거 다 똑같습니다.
사랑해서 결혼하지만 1년정도 혼인신고를 뒤로 미루는지를
생각해보세요. 혼인신고는 나중에라도 늦게나마 할 수 있지만
미리해놓으면 학교 졸업장과는 비교안될 강력 꼬리표하나 붙는거죠.
이쯤에서 이유를 밝히셔도 되지 않을까요? 근데 인생 오래사신
부모님들 눈이 대부분 정확하십니다.

[ㅇㅇ]

말도 안되는 일이죠

[님이부모님이라면]

그럴수있겠어요.

무슨일이든지 순서라는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