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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땀띠 때문에 밤에 잘 때 힘들어 해요...

휴우.. 조회수 : 490
작성일 : 2011-08-03 11:21:30
25개월 아기인데.. 여름에 태어난 아기인데도 여름을 엄청 타네요.
땀도 많이 흘리고 땀띠도 많이 나고...

7월에 한참 비 올 때는 낮이며 밤이며 보채지 않고 잘 잤는데
날이 좀 더워지니까 바로.. 배와 등에 땀띠가 돋더니만
잘 때마다 아주 전쟁이 따로 없어요...

잠이 잘 들어도 자다가 깨서 벅벅 긁어대기 시작하는데..
20분이고 30분이고 긁어대다가 짜증을 내며 울다가 깨고 다시 잠 못 들어 힘들어 하고..
매일 새벽마다 이렇게 두 시간씩 이러니... ㅠ.ㅠ
가뜩이나 밤잠을 많이 안 자는데 중간에 이렇게 고생하니 하루 수면양이 7-8시간 정도가 되려나 몰라요..
낮잠 잘 때도 이렇게 긁어대다가 1시간 이상 못 잘 때가 많아요.
이렇게 짜증낼 때 옆에 제가 누워있으면 더 화를 내서... 전1시간이고 2시간이고 옆에 쭈그리고 앉아 있어요....

아토피가 없던 아이라 피부 때문에 고생하지 않았었는데
올 여름엔 유난히 힘들어 하네요...

아기가 쓰는 이불깔개는 면으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세탁해 주고..
이불을 안 덮고 굴러다니면서 자서 재울 때 런닝에 기저귀만 입혀서 재우거든요 ( 기저귀 벗는 걸 너무 싫어해서 아직 기저귀를 뗄 엄두도 못 내요)
에어컨에 선풍기 밤새 틀어놓고..
전 옆에 있으면 쌀쌀해서 감기 들지나 않을까 걱정될 정도인데...
벅벅 긁어대면서 힘들어하니 뭘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

뾰족한 수가 없다는 걸 알지만... 아.. 도와주세요.
IP : 116.36.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300원함.
    '11.8.3 11:29 AM (211.245.xxx.100)

    내츄럴리버플릭.. 맞나.. 암튼 화장품브랜드.. 여기 에 알로에 92%수딩젤 팔아요.
    이거 냉장고에 넣어두고 땀띠에 발라주면 직빵이에요. 강추임. 벌레 물리고 그런데도 좋아요.

  • 2. ......
    '11.8.3 11:30 AM (180.230.xxx.98)

    저희애랑 비슷한가봐요
    딱히 아토피는 없고,
    밤에 잘 때 벅벅 긁어서 상처나는..

    병원 데려가세요
    저도 올해 어린이집 선생님이 병원 가보라고..
    이런것도 요즘은 아토피에 들어간다고 해서 갔거든요
    스테로이드 들은 하얀 로션 같은거 처방받았어요
    아, 처음 일주일은 가루약도 먹었고요

    확실히 덜 긁어요
    긁으려고 하면 살짝 아주아주 살짝 약 발라주면 괜찮아지고요

    애 성격 버리고, 피부 버리고, 잠 못자는거 보단
    살짝 약 발라주는게 낫다 싶어서 어쩔수 없이 발라주고 있어요

  • 3. 가장
    '11.8.3 11:35 AM (61.170.xxx.210)

    빠른 방법은 병원에 데리고 가셔서 보여주시고 약 받아서 발라주는 방법이예요.
    그리고 여름에는 가능하면 베이비 파우더 같은 걸 안발라 주는 편이 좋거든요.
    땀이 많이 나서 베이비 파우더가 땀구멍에 끼이면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죠.
    가능하면 목욕 후에 뽀송하게 말려주시는게 제일 좋아요.

  • 4. ^^
    '11.8.3 11:59 AM (1.227.xxx.140)

    아기들은 잠 든 후 1시간 30분까지 땀을 제일 많이 흘란다네요~ 잠이 들면 수시로 땀이 나는 부위를 손수건으로 닦아 주세요. 땀이 고여있으면 땀띠가 낫질 않고 재발하니깐요~ 의사샘께서 가르쳐주셨어요~

  • 5. 의사집 경험담
    '11.8.4 1:00 AM (222.236.xxx.12)

    힘드시겠네요. 저도 아들이 22개월인데 첫 더워에 땀띠가 심해서 남편이 아주 약한 스테로이드 로션을 처방해서 발랐어요. 낮에 시원하게 해서 (에어콘, 시원한 물에 샤워 등 총 동원) 좀 나아지면 칼라민 로션(수두에 바르는거 있지요?)을 발라줍니다. 며칠 고생하다가 지금은 이렇게 해서 자다가 깨는 경우는 없어졌어요. 이미 심해서 긁은것이 나을때까지는 고생을 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옷도 수면 나시라고 얇은 끈 나시로 된 가벼운 옷을 입힙니다. 면런닝보다 더 얇은 소재예요. 병원에 가서 도움 받으시는것이 아이에게도 부모님께도 좋을실것 같아요. 빨리 선선해져서 아가가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 6. 이어서
    '11.8.4 1:05 AM (222.236.xxx.12)

    아 참, 요패드를 인견으로 해 주었더니 (인견 함유율이 높은것) 더 좋은것 같아요. 면이 은근히 더운것 같아요. 저도 여름에 좀 파인옷 입을 때 면나시 하나만 더 입어도 너무 덥더라구요. 섬유는 제가 잘 모르지만 좀 까슬까슬한 느낌으로 시원한 원단으로 하는것이 땀띠에는 나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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