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학생 아들넘이 넘 미워요..

게임머니.. 조회수 : 2,152
작성일 : 2011-08-03 11:12:24
이제 중2학년이에요..
넥* 게임머니 구입은 작년부터 조금쌕 했었던거 같아요..
제 메일로 뜨더군요..
근데 금액이 점점 커지는 거에요..

제가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일주일에 용돈을 2만원을 줍니다..
학원 중간시간에 간식이라도 사먹으라고 좀 챙겨주는 편입니다..

근데 제 메일을 오랜만에 들어가서 보니.. 7월 29일에 8천원.. 8월 2일에 18,000원을 충전했어요..
아이한테 전화해서 배고플때 간식 사먹으라고 준 돈을 게임하면 날아가버리는 게임머니를 사면
얼마나 아깝냐고 조용히 얘기해 주었어요..

근데 고쳐질것 같지가 않아요..
전에도 한번 얘기한적 있는데 계속 게임 머니를 충전하는걸 보면.. 그렇습니다..

따끔하게 야단을 치고 싶어도.. 한참 예민한 사춘기여서 그러지도 못하네요..
여러분들 아이들도 다들 게임머니 충전하고 그러나요?
아님 저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 어떻게 해야 고칠수 있을까요?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IP : 121.133.xxx.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8.3 11:14 AM (211.237.xxx.51)

    게임하는 아이들은 게임머니 충전 못하면, 무리를 해서라도 합니다.
    (여기서 무리라고 하는것은 나쁜방법을 동원해서라도라는 뜻)
    게임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 2. ...
    '11.8.3 11:18 AM (175.193.xxx.110)

    저도 중2딸이 있지만 무조건 수긍하지는 않아요.. 아니건 아니거예요.. 일주일에 용돈도 2만원이면 한달 용돈을 너무 많이 쓴것 아닌가요? 제딸에게 그렇게 줘본적도 없고 많이 줘봐야 2만원
    입니다.. 게임충전 이런것 절대로 못하게 하고요.. 좀 관리가 필요하네요..

  • 3. ..
    '11.8.3 11:18 AM (220.120.xxx.33)

    길바닥에 버리는 돈이라고 절대 충전하지 못하게 해요.
    아들이 자기 용돈이면 자기맘대로 써도 되지 않느냐고 하대요.
    아빠가 힘들게 번돈인데, 가치있게 써야하지 않느냐고 설명했어요.
    간절히 원할때는 생일때나 어린이날에만 해줬어요...
    이젠 아예 할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자기도 돈이 아깝대요..
    대신 이벤트에서 무료로 받는것을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단호히 알려주고, 차단해야해요.

  • 4. 원글..
    '11.8.3 11:18 AM (121.133.xxx.49)

    전에 야단 친적이 있는데.. 비가 오는데 아이가 나가버리는 거에요..
    걱정이 돼서 찾으로 나갔는데 한참후에 우산은 손에 들고 비를 맞고 걸어오더라구요..
    순간 가슴이 철렁했었거든요..
    그래도 야단은 쳐야 겠죠?
    아님 컴퓨터 선을 숨겨 둘까 생각중이에요..

  • 5. 사춘기가 벼슬..
    '11.8.3 11:19 AM (175.117.xxx.8)

    그냥 엄마로서 걱정이 된다고 솔직히 말씀하세요.
    아니면 게임머니로 쓸 돈을 5천원한도로 정해주시는건 어떨까요

  • 6. ㅇㅇ
    '11.8.3 11:22 AM (211.237.xxx.51)

    야단치지 말고요. 그냥 게임에 접근 못하도록 하세요.
    그 게임 업체에 전화하세요. 아이피 차단해주고,
    아이 주민번호나 가족 주민번호로 가입 못하게 해달라고요.
    미성년자 유저일 경우 부모님 요청이면 게임업체측에서 부모님 요청대로 해줍니다.
    게임업체 고객센터로 전화하세요.

    게임좀 해본 아줌마로서 지금 아드님은 아무말도 안들릴겁니다.

  • 7. ..
    '11.8.3 11:27 AM (121.157.xxx.159)

    아이한테 현금을 많이 주시는것 같네요.
    아무래도 수중에 돈이 있으면 유혹에 좀 더 노출되겠죠.
    저는 중3아들녀석 일주일에 오천원 주고요...
    대신 늦게 공부가 끝나거나 저녁을 해결해야할때는 체크카드로 쓰게
    합니다. 문자는 제게 오고요..

    사춘기 아이들이라도 가르칠건 가르쳐야죠.
    아이랑 말씀을 나눠보시고 방법을 정해 보세요.
    무조건 안된다가 아니라 어떤게 좋은건지 방법을요..

  • 8. 원글..
    '11.8.3 11:29 AM (121.133.xxx.49)

    그래서 저도 현금 대신에 체크카드를 제거 줄까 생각도 해봤어요..
    현금은 주지 않구요.. 체크 카드 한도를 일주일 용돈 만큼 넣어줘서.. 그만큼만 쓰게끔..

  • 9. 포그니
    '11.8.3 11:51 AM (59.19.xxx.29)

    ㅠㅠ 제 아이는 그맘때 게임에 미치니까 제 지갑에도 손대더군요 나중에 말하는데 친구집에 가서도 돈이 보이면 그거 슬쩍 해오고 싶은 충동도 느꼈었답니다 그것도 다 한때이더라고요 아이하고 대화를 많이 해보셔요

  • 10. ㅇㅇ
    '11.8.3 12:02 PM (211.237.xxx.51)

    체크카드로 문화상품권 사서 게임에서 얼마든지 충전해서 쓸수 있다는것.. 아셨으면 하네요...

  • 11. 아무리..
    '11.8.3 1:56 PM (183.109.xxx.232)

    사춘기라도 혼을 내야합니다. 제 아들 중3인데 거의 게임 중독 수준입니다. 한참 제 지갑에 손도 대고 햇엇는데 게임머니는 이벤트나 상품권으로 해결하고 돈으로는 절대 안사더군요.. 차분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다 하는 게임을 못하게 할수도 없고 절재를 하면서 즐길수 있도록 유도를 해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843 휴대폰 업데이트하다가 빼버렸어요 미치겠어요 2011/08/03 165
673842 아는 언니, 아는 형, 아는 엄마...다른 단어 있을까요? 7 궁금합니다 2011/08/03 570
673841 화상카메라 어떤게 좋아요? ,,,,, 2011/08/03 51
673840 싱크대 하수구 냄새 강력 퇴치법 없나요? 죽겠어요. 15 아아ㅠ.ㅠ 2011/08/03 1,550
673839 박기춘 "인천공항 매각 예상액 섣불리 예산편성" 2 세우실 2011/08/03 212
673838 남편 양복에 곰팡이가..ㅜㅜ 9 2011/08/03 2,047
673837 미열이 계속되는데... 어느병원으로 가야할까요 뜨거워요 2011/08/03 165
673836 친구가 생일 선물로 좋은 트윈케익을 받고 싶대요. 추천좀.. 9 트윈케익 2011/08/03 877
673835 코스트코에 센트륨 실버 파나요? 가격 아시는 분 꼭 좀 댓글 부탁드립니다. 5 코스트코 2011/08/03 740
673834 4대강의 비밀, 4대강보다 바닥6m의 비밀에 가카의 꼼수가 다 있다 9 나는꼼수다 2011/08/03 1,024
673833 인천공항 반대 서명 부탁합니다. 8 인천공항 2011/08/03 294
673832 문화상품권 사용처 1 상품권 2011/08/03 168
673831 아기가 땀띠 때문에 밤에 잘 때 힘들어 해요... 6 휴우.. 2011/08/03 490
673830 여러분!! 방사능 조심하라는 제게 남편은 마구 비아냥댑니다. ㅠㅠ 7 ........ 2011/08/03 988
673829 오래 남나요? 2 담배냄새가 2011/08/03 163
673828 눈이 넘 뻑뻑하고 아픈데요... 12 궁금이 2011/08/03 858
673827 첫 캠핑지 어디가 좋을까요? 10 30개월 아.. 2011/08/03 763
673826 네이처 리퍼블릭 겨드랑이 미백크림? 화장품 2011/08/03 303
673825 아이들 방학,, 점심 뭐 해 주세요? 9 머리 쥐나네.. 2011/08/03 1,275
673824 재수학원 강남대성 4 .. 2011/08/03 835
673823 컴고수님들, 조립 pc좀 봐주세요 10 컴맹 2011/08/03 205
673822 중학생 아들넘이 넘 미워요.. 12 게임머니.... 2011/08/03 2,152
673821 아기 낳고 부부관계 5 잘몰라 2011/08/03 2,129
673820 [이벤트]디자인 캠 아웃도어 캠 소문내면 캠코더가 내손안에! 슈슈 2011/08/03 42
673819 포장 이사 예약 얼마 전에 해야 하나요? (손 없는 날) 5 궁금 2011/08/03 472
673818 눈높이 국어 vs. 구몬 국어 4 궁금이 2011/08/03 3,388
673817 남미 여행책자 궁금 2011/08/03 178
673816 주식 떨어진다는데, 블랙 먼데이 아셔요? 대공황 시작된 날 9 에드가 케이.. 2011/08/03 2,425
673815 목포에서 배타고 우이도로 여행~ 날씨 걱정입니다용~~~ 1 목포 우이도.. 2011/08/03 127
673814 이우학교가 그렇게 좋은곳인가요? 5 스카이 2011/08/03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