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영화는 왠지.. 기피하게 되서 그간 한번도 본적이 없었는데요.
주말에 고지전을 보게됐어요.
고지전이 뭐야..고지전.. 무슨 부침개 이름 같어..
이럼서.. 예매를 하고 신랑과 같이 오랫만의 극장 데이트를 했어요.
음.. 전쟁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영화랄까.....
영화 자체의 얘기도 슬프지만 과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저렇게 목숨걸고 싸웠을 선대 할아버지들을 생각하니
울컥 목이 메이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전 너무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봤네요. 간만에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어요.
오늘은 아이랑 같이 마당을 나온 암탉을 보러가요.
후기가 좋은만큼 기대 되요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지전.. 생각하게 하는 영화(스포 없음)
.. 조회수 : 669
작성일 : 2011-08-01 10:02:36
IP : 14.52.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선야곡
'11.8.1 10:39 AM (124.63.xxx.50)저도 봤어요..한동안 전선야곡이란 노래가 계속 입가에서 맴돌았어요..전쟁영화가 아닌 반전영화라더니..정말 전쟁은 어떤 이유로든 하면 안된다는걸 절실히 느끼게 해준 영화네요..
슬픈 반전영화..볼만한 영화였어요2. x
'11.8.1 11:02 AM (210.103.xxx.29)고수멋있어요..보면서 리더쉽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참 여러가지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영화였어요. 2초도 기억에 남고요..
3. 저도
'11.8.1 12:21 PM (119.198.xxx.232)울 식구 모두 봤어요.
근데 영화 시작전에 갑자기 불이 확 켜지더니 감독이하 주,조연 배우들이 우루루 들어와 인사하는거예요. 이런 재수가 다 있다니......
고수 몸이 넘 튼실해서 남자의 냄새를 풀풀 풍기더군요.
남편 바로 옆에서 넘 좋아하는 티 안내느라 힘들었어요.
암튼 정말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더군요.
울 남편은 무슨 전쟁영하에 저렇게 꽃미남들이 많이 나오냐고 투덜투덜 ㅎㅎ
아들둘은 잼나다고 하더군요.
한번 보세요.
태극기 휘날리며는 보다가 짜증나던데 이건 긴줄 모르고 봤어요4. ..
'11.8.1 12:31 PM (211.196.xxx.39)몇세 관람가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