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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잘 키우신분 노하우 좀...

잉잉 조회수 : 2,375
작성일 : 2011-07-31 21:18:49
거두절미하고..
작년 여름방학 끝나고 제가 원형탈모가 오더군요.
올해는 사리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오늘도 한바탕하고 기운 소진했네요.
비도 오는데 몸이 쑤셔 죽겠어요.
IP : 175.117.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7.31 9:23 PM (112.169.xxx.27)

    이제 아들탓 안하고 제탓하기 시작했습니다,
    날도 우중충한데 우울증걸릴것 같아요,
    어제는 계속 눈물이 나더라구요 ㅠ
    세월이 거꾸로 흘러서 아들이 애기였던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 2. ㅠㅠ
    '11.7.31 9:25 PM (118.220.xxx.36)

    품엣자식이라고 애기였을 때나 이쁘지 딸이고 아들이고 속터지는건 똑같아요.

  • 3. ...
    '11.7.31 9:29 PM (118.176.xxx.72)

    엄마탓 절대로 아닙니다. 제 아들은 속 하나도 안썩이고 대학생이 됐는데
    노하우 전혀 없어요. 그냥 아이 나름입니다.
    조카도 그렇고 지인의 아들들도 엄마를 너무 힘들게 하지만
    저보다 100배는 좋은 엄마들이예요...

    엄마탓 아니니 자책하지 마시고 그냥 사춘기를 남들보다 힘들게
    겪으니 나중에 일찍 철들어서 효도하겠거니 생각하시고
    힘든시간 잘 버텨내세요.
    너무 힘들 때는 내자식이 아니려니 생각해보세요.

    조카도 그렇고 내아이가 아니라 그런지(조카도 제가 이뻐합니다) 나쁜점보다는
    장점이 더 보이고 성격좋아 나중에 잘될거야란 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힘내세요.....

  • 4. fly
    '11.7.31 9:31 PM (115.143.xxx.59)

    품엣자식이라고 애기였을 때나 이쁘지 딸이고 아들이고 속터지는건 똑같아요.---빙고!!
    사춘기 힘들게 보낸자식보면...결혼해서도 힘들게 하던걸요..
    부모랑 인연이 안좋은건지..
    제가 주변에서 본 결과 그렇더라구요.
    ㅠㅠㅠ

  • 5. ..
    '11.7.31 9:48 PM (114.201.xxx.80)

    전생의 원수가 자식이라는 말이 있지요
    그 자식도 금방 크네요.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더 참아보세요.
    힘든 시절도 금방 지나가네요.

    이제는 자식이 그리워질 때도 있습니다.

    조금만 더 도를 닦아보심이 어떨지요..

  • 6. 그건
    '11.7.31 9:54 PM (112.169.xxx.27)

    아닌것 같아요,전 사춘기때나 유아기 성장기에 제일 속썩이던 자식이었던것 같은데 결혼후에는 제일 착실하게 잘 살아요(남편이 착해서)
    근데 성장과정에서 받은 상처가 아직도 저를 자유롭게 못하는것 같아요,
    오히려 공부 잘하고 모범생이었던 형제가 단지 공부만 잘해서 사회생활 잘 못하는 예가 양가에 다 있네요
    뭐든지 자기 팔자인것 같아요 ㅠ
    정말 엄마가 해줄수 있는건 밥밖에 없나봐요

  • 7. 정답은
    '11.7.31 10:19 PM (116.123.xxx.50)

    위에 노하우 없다는 점세개님 글에 있네요

    지금 사춘기지만 나중에 철들면 효도하겠니 여기고 그냥 받아넘기고

    말썽피우는 조카 아이 아이도 장점만 보고 성격좋으니 잘될거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셨잖어요

    그게 노하우 아녜요? ㅋㅋㅋㅋ

  • 8.
    '11.7.31 10:24 PM (58.75.xxx.104)

    완벽하게 지혜로운 엄마 다음으로 이상적인 엄마는 방목형이라네요... 저두 잘 안되고 있지만... 이말을 자꾸 떠올리고 옆집아들이다... 이렇게 생각할려고 애쓰고 있습니다...어차리 완벽하게 지혜로울 수는 없으니까 말이예요....

  • 9. 다른거없더라구요
    '11.7.31 11:49 PM (59.13.xxx.245)

    아이들을 그 자체로 인정해주시면서 사랑한다는걸 아이들이 느끼게 해주면 됩니다.
    그럼 절대로 아이들 사춘기도 힘들게 지내지않고 성품도 바르게 잘 자라나더군요.

    아이에게 물어봐서 가장 안심되던 소리가 집에오면 편하고 행복하다는 소리였어요.

  • 10. ,,
    '11.8.1 7:15 AM (211.230.xxx.149)

    혼을 낼때는 짧고 간결하게
    사랑을 줄때는 자세하고 친절하게
    그리고 남편이 나를 존중하도록 하면
    아이를 키우는 것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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