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역사관은 어떠한가요?
이번에 시오노 나나미가 십자군에 대해 쓴 책이 제 기억으론 꽤 오랜만에 나온 것 같은데
출판사가 바뀌었네요. 이전 책들은 전부 한길사에서 출간되었었는데 출판사 바뀐게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겠지요?
제가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십자군에 관한 책이라 선입관을 버리고 한 번 읽어볼까 하는데
시오노 나나미의 역사관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들이 있나요? 많이 읽어보신 분들 개인적인 생각도 궁금합니다.
1. 서울대
'11.7.31 9:32 AM (121.162.xxx.97)주경철 교수가 쓴 책들에서 보면 이 여인에 대한 특히 로마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간과하면 안되는 오류를 지적하고 있어요.특히 테이레시아스의 역사 라는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2. .
'11.7.31 11:43 AM (180.229.xxx.174)이번에 책은 문학동네에서 출판되었죠? 선인세를 엄청나게 주었다고 하더군요. 무라카미하루키의 1q84때도 그렇고요.
3. ㄹㅇ
'11.7.31 1:07 PM (211.214.xxx.227)역사와 역사 발전의 주체인 민중을 도외시 하고 특별한 몇몇 인물의 영웅적 행위만을 부각시켜 역사를 서술합니다.
4. 저는
'11.7.31 1:13 PM (112.169.xxx.27)역사관이 자기와 맞느냐 안 맞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책이 많이 팔린 이유는 이게 정통역사서도 아니고,그렇다고 흥미위주로 읽기는 좀 무겁고,,뭐 그런 느낌인데,,
저는 그냥 재미와 제가 몰랐던 사실을 "안다"라는 생각으로 읽어서요
나름 만족했습니다,체자레얘기가 특히 좋았어요5. 우리나라에서
'11.7.31 5:25 PM (182.209.xxx.164)특히 공전의 히트를 친 책이라더군요. 가까운 중국, 대만에선 신통치 않았다고 해요.
나름 이유인 즉슨, 울 나라 사람들이 영웅적 성공에 대한 신화가 너무나 강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쩝.....6. 원글
'11.7.31 6:06 PM (175.123.xxx.86)고맙습니다. 여기에 물어보길 잘했군요. 알고 읽는 것과 모르고 읽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겠지요.
7. ~
'11.7.31 6:29 PM (122.40.xxx.133)그냥 재미삼아 읽어보심 좋지 않을까요? 작가가 정말 영웅위주로 쓴 건 사실이예요.
8. 흠
'11.8.1 12:08 AM (120.50.xxx.121)영웅위주는 맞는데
뛰어난 작가인거 사실이예요
이여인?이란 말을 들으니
남자작가였으면 이남정네? 라 했을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