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섭섭한데 제가 이해해야 할까요?
작성일 : 2011-07-27 09:31:46
1085389
저희는 맞벌이고 3개월차인 신혼이에요
제가 일이 많이 늦어서 평일엔 자기전에만 잠깐보거나 남편 자고있을때 퇴근해요
이번에 제가 출장이 잡힌주에
친정아버지 생신이 껴서 남편한테 말했더니
본인이 혼자가서 식사하겠다고 해서
정말 고마웠어요
근데 어제 집에가서 보니 이주뒤에 생신인데
날짜 체크도 안해놓은거에요
참고로 아주 사소한 것 시어머니가 부탁한 등본떼기도 다 메모해놓는 사람이에요
너무 화나고 섭섭하더라구요
게다가 유럽으로 남편이출장가는데
출장일은 화수 이틀인데
여행해야 한다며
그 전주 광복절주있는 3일 연휴랑
그 뒤에 주말 다 보내고 오겠데요
그러구선 제가 그 님편이 출장다녀온 담주에
휴가인데 그땐 눈치보여서 휴가 못쓴다구요
여러가지가 겹쳐서 너무 짜증나요
아버지 생신 출장 휴가 모두 제가 이해해야 하는건가요?
IP : 211.39.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27 9:43 AM
(175.113.xxx.7)
전 한 번은 남편 하고 싶은대로 하게 둡니다.
물론 친정 아버지 생신에 갔다 오라고 전화 해 주구요. 휴가 맞춰서 같이 가자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도 남편이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한다면 평생 약점으로 삼을 겁니다.
장인어른 생신도 안챙기고 신혼인데 휴가도 자기 맘대로 간사람이라고 두고 두고 이야기 할 겁니다. 제가 약점이라고 독하게 남편을 울궈먹는게 아니고 (그럼 싸움납니다) 내가 유리한 고지를 얻고자 할때 슬쩍 흘리면서 내쪽으로 당기는 거죠.
예를 들면 시모 생신을 소홀히 하고 넘어갔을 경우 남편이 따지면 1,바빠서 2. 당신두 3,... 이런식으로 넘어간다는 거죠.
일단 신혼이니 설득이나 알려줄 수 있는건 다 하시고 남편의 행동을 보세요.
기분나쁘지만 싸우면 더욱 기분나빠지잖아요.
결혼생활도 때때로 조망이 필요한 것 같아요.
2. ,,
'11.7.27 9:57 AM
(121.160.xxx.196)
아직 친정아버님 생신을 그냥 지나친것은 아니잖아요.
유럽 여행은 님은 같이 못 가시나요?
3. ㅋ
'11.7.27 10:00 AM
(110.13.xxx.156)
친정아버님 생신을 지나친것도 아니고 유럽출장에 며칠은 이해할수 있을것 같은데
이해가 안가네요. 중요한일은 메모 안해도 기억하지 않나요 사소한건 메모해도..
4. 님.
'11.7.27 10:06 AM
(14.45.xxx.165)
생신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동그라미 안해놨다구 그것도 2주나 남았는데..화내시는건 좀..
살다보면 이런일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런걸로 섭섭해 하면 정말 님만 스트레스 입니다.
5. ..
'11.7.27 10:06 AM
(211.39.xxx.33)
원글이예요. 남편이 원래 큰거든 작은거든 메모하는 습관이 있어요. 왜 메모안했냐 하니 까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유럽출장은 저도 이해는 하는데 그 다음주가 힘들게 낸 제 휴가인데, 그때 맞춰 이틀정도 휴가낼수있냐하니 그때 안된다고 하면서, 주말내내 놀러갔다온다고 하니 속상하더라구요
6. 아유
'11.7.27 10:29 AM
(175.114.xxx.82)
읽기만 해도 피곤해요. 성격이
7. 음
'11.7.27 11:15 AM
(121.169.xxx.78)
원글님이 이해 못할 상황 아닌데요. 유럽은 정말 거리도 있어서 한번 가기 힘들잖아요. 간김에 며칠 여행하다 오고싶은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친정 아버지 생신을 잊어버려서 못챙긴것도 아니구요.
원글님 예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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