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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시어머니와 남편
시어머니 전화하셔서 우편물 올고 있으니 잘 챙기라는 전화하시고 끊으셨어요.
전 아기랑 자는 중이였는데 아이가 발랑 깼죠.
어머님이 저희집으로 주소가 되어 있어서
우편물이 저희집으로 오는데 남편과 어머님이 일을 같이 하기 때문에
어머니앞 우편물은 이름만 확인하고 남편 책상에 올려둬요.
그럼 남편이 가져다 드리던지 본인이 해결할것은 해결하던지 하죠.
저희 어머니 아침잠이 없으셔서 주로 새벽 5시~8시 사이에 말씀하실거 있으시면 전화하세요.
오늘은 그나마 나은편이 였는데
아이가 수면 부분에서 애를 태우는 아이라
(잘먹는데 23개월 10.2킬로 예요. 낮잠을 안자요. 저녁 11시쯤 자서 9시쯤 일어나요.
자기 싫어서 울어요. 재우기 힘들고요.)
아이 깨우신게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남편한테 전화해서 화내면서
그 우편물 온거 없냐 묻고 너무 일찍 전화 하시는거 불만을 터트렸어요.
좀 전에 다른 일때문에 남편에게 전화했더니 화가 났더라구요.
어머님께 일찍 전화 하지마시라고 했다는거예요. 허걱
그랬더니 어머니가 막 혼내시고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시면서 저에 대한 불만 폭발 한듯해요.
어머니한테 많이 혼나고 나니까 저한테도 화를 내는데
우선은 같이 화내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기분 풀라고 하며 전화 끊었어요.
그런데 지금 그 우편물이 왔는데
이거 어쩔까요?
어머니한테 전화하면 좋은 소리 못들을게 뻔하고
남편에게 하자니 남편이 또 어머니한테 전화해야 해서
제가 바로 안한거에 화내실거 같고
급한거 같은데 그래도 내일 남편이 들고 가게 하는게 좋을까요?
1. a
'11.7.15 12:29 PM (110.13.xxx.156)8시면 새벽도 아닌데요 아기가 잠이 예민하면 벨소리를 낮출수 있잖아요 핸드폰은 진동하고
한창 밖에서 활동하시는 분에게 아침 8시는 새벽이 아닌것 같은데
아기 잠때문이라면 낮에도 전화 하면 안되잖아요2. 어쩔?
'11.7.15 12:31 PM (125.141.xxx.221)사실 그래서 전화를 없앴어요.
그런데 핸드폰으로 하세요. 흑흑흑
그렇다고 핸드폰 진동으로 해놓고 자는걸 하기도 너무 번거로워요.
아이 깨어 있을때는 진동해 놓고 까먹고 전화 못받고...
집전화 없으니 남편이 통화안되면 걱정하고요. 등등3. 움
'11.7.15 12:33 PM (180.65.xxx.51)집 전화로 전화 오면 아이가 깨니..
핸폰으로 전화부탁드리세요..핸폰은 진동으로 하시구요..
아이가 수면을 못해 .. 곤두서신건 알지만...
아이의 수면패턴을 모르시는 분이면.. 8시 즈음에 전화가 새벽에 전화했다고는 생각안해요..
그냥 아침에 전화했다고 생각하시지요..
원글도 예민할만하고..시어머니분도 화내실수 있겠네여..
에고..아가가 잘 자야할텐데. 속상하시겠네여.
어짜피 엎어진 물이니..걍.. 사실대로 시어머니에게 전화하시고
이러저러해서 예민했는데.. 말이 이상하게 전해져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세요.
좋은 소리 못들어도..전화하시고 잊으세요~~4. 어쨋거나
'11.7.15 12:35 PM (218.156.xxx.14)아침에 바깥일 시작하는 남편한테 전화해서 화내면서 시어머님 불만 이야기 하시는건 좀 아니라고봐요. 님의 짜증한번으로 남편도 시어머님도 결국 님까지도 불편한 하루가 되었네요.
그리고 8시면 어른들한테는 새벽이 아니라 그냥 아침입니다. 당연히 일어나서 집안일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죠.5. .
'11.7.15 12:36 PM (121.186.xxx.175)낮잠을 안자는데 밤잠이 너무 늦은거 같아요
우리애도 낮잠을 안자려고 해서3~4살때부터 낮잠 안 잤거든요
대신 밤잠을 7시 이전에 재웠어요
아침에는 8시쯤 일어났구요
지금 6살인데 밤에 8시쯤 자요
자는 시간이 너무 늦는것 같아요
그리고 애기 자면 전화 코드 뽑으세요
저도 잠에 민감해서
애 자면 전화 코드 뽑고 핸드폰은 무음으로 해놓거든요6. .
'11.7.15 12:36 PM (180.231.xxx.49)진동으로 해놓고 사세요. 애 깨우면 다시 재우기 힘드니 남편한테 넘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고 자주 자주 핸드폰 체크하시고요.
어머님께 좋게 전화해서 말씀드리고 해결하세요.7. m
'11.7.15 12:37 PM (218.38.xxx.229)진동으로 하기도 번거롭다 하시고..번거로워도 이방법밖에 없지 않나요?
결국 시어머님 바뀌시길 바라는 것 같은데..그게 그 나이 어르신들은 잘 안되는 거 아시잖아요?
그렇다고 전화문제로 아침부터 남편에게 다다다는 쫌 넘 하신듯..
급한 우편물일지도 모르는데..그냥 전화드려야 하지않을까요?8. 어쩔?
'11.7.15 12:37 PM (125.141.xxx.221)이번은 어머니가 화내실만 하다고 생각해요.
남편도 저도 전화 없앨정도로 쌓인게 있다보니
평소에 그런말 못하는 남편이 한마디 한게 타이밍을 저모양으로 잡았네요.
그런데 제가 글을 잘 못썼나본데 지금 전화를 할까요? 말까요?로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마음이 급해서요. 죄송)9. 정공법
'11.7.15 12:40 PM (115.178.xxx.61)우편물왔다고 전화드리고
혼내면 다 받아주시고 죄송하다고하고
아이때문에 그랫다는것을 피력하시고.. 손주때문이라는데 어쩌실꺼예요..
어차피 우편물때매 어머님이 또 전화하시는거보다 윈글님이 전화하시고
털어버리세요10. ``
'11.7.15 12:41 PM (114.205.xxx.4)평상시대로 책상위에놓으세요.남편이 알아서 하게요.
11. ..
'11.7.15 12:42 PM (211.253.xxx.235)8시라면 아침 일찍도 아니고 전화못할 시간도 아니란 생각이예요.
전업이신거 같은데 나중에 아이 유치원이라도 보내게 되면 8시엔 일어나야해요.
잠드는 시간을 좀 땡기셔야할 거 같아요.
11시면 많이 늦어요.12. ...
'11.7.15 12:43 PM (123.109.xxx.203)전화하세요
8시면 사실 아기는 몰라도 아기엄마는 정신차리고 일어날시간이긴해요
원글님 마음불편하시니 야단맞을거 맞고, 짐을 덜어내세요
심호흡하고 전화기듭니다...!13. 남편분께..
'11.7.15 12:47 PM (121.155.xxx.129)전화하신건 원글님이 잘못하신듯...
차라리 퇴근하고 왔을때 조용히 말씀을 하시지요.
그리고 님 시어머님도 일부러 늦게 하신다고 하신것 같은데..
아이자도 일어나 계실 시간 아닌가요..
더군다나 남편이 님한테 싫은 소리 듣고 본인도 화가 나니
그리 했을거고...님 시어머님은 자식 키워놨더니 다 필요없다 싶으실거고...
전화 없애실 정도면 주무시기전에...진동으로 꼭 돌려 놓으세요.14. 어여~
'11.7.15 12:49 PM (180.65.xxx.51)시어머니께 죄송하다는 전화드리시고
남편에게도 전화하세요..
이러저러해서 아침에 짜증내서 미안하다고..
일 열심히 하고..저녁에 맛난거 해놓을테니~ 후딱 들어오시오~~
라고 전화하세여~~15. ㅏ
'11.7.15 12:57 PM (211.199.xxx.103)남편 곤란하게 쪼르르 전화한 님이 이상해요.
남자들은 단순해서 중간에서의 역할 잘못하는 경우 많아요.
마누라에게 욕먹고 어머니께 또 욕먹고,
요즘 남편들 이래저래 치이네요.
좀 이르게 전화도 못하는 시어머니-휴우ㅜ16. ㅇ
'11.7.15 12:59 PM (121.189.xxx.143)화 받아주지 마시죠
님이 받아주시니까 계속 화 내시잖아요
그리고 남편분에겐 시댁일 건으로 말할 때는 이런 일이 있었다. 내 기분은 그랬다. 담담한 어조로 말하세요.
그리고 담부턴 받지 마시고..9시 넘어서 받으시고..
애 재워야 되서 코드 뽑아 놓고 전화기 꺼놓는다고 하세요.
그렇게 하시고요17. ㅇ
'11.7.15 1:02 PM (121.189.xxx.143)그런 일로 남편 일 할 때 전화하지 마세요.중요하며 급한 일 아닌 이상..
퇴근 후 말하세요.
그리고 이 우편물..남편에게 전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