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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 줄거리 너무너무 궁금해 죽겠어요

고지전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1-07-25 13:26:10
영화가 지금 상영되고는 있지만 줄거리가 너무너무 궁금해서요.
아주 간단하게 줄거리좀 살짝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그냥 고수가 왜 그렇게 되었나 하는거하고요..
고수하고 2초하고 서로 연모라도 하는 사이인가요?
2초가 여자인게 무슨 관계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궁금해요..너무너무..
살짝만 알려주세요.
IP : 114.207.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1.7.25 1:30 PM (116.124.xxx.189)

    시간내어서 보러 가세요.

    보시고 재미 없다고 하시면 제가 영화비 송금해 드리겠습니다.

  • 2. 세우실
    '11.7.25 1:34 PM (202.76.xxx.5)

    (스포일러 있습니다.)



    영화 중간에 "포항"이라는 게 계속 나오는데요. 포항 전선에서 퇴각중에 배에 자리가 모자라는 상황에서 배에 탄 병력과 남겨질 뻔 하던 병력이 맞서다가 지금은 임시 중대장을 맞고 있던 신일영 대위(당시 일병)가 기관총으로 배에 탔던 아군을 몰살시키고 살아남은 게 지금의 악어중대입니다. 그 이후로 악어중대 사람들이 대부분 전쟁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게 되었죠. 고수 혼자만 딱히 많이 변한 건 아닙니다.

    무대가 되는 애록고지는 고지의 주인이 수십번씩 바뀌던 곳이었습니다. 그곳에 아는 사람 일부만 아는 비밀장소가 하나 있는데, 처음에 국군이 그 곳에 보급품 일부를 숨겨두고 갔던 걸 다음에 고지를 점령한 인민군이 찾아내고 일종의 선물 내지는 뇌물로 다른 보급품을 숨겨두는 식으로 하던게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신하균이 동부전선 악어중대에 배치된 것도 아군의 군사우편으로 인민군의 편지가 배달되었기 때문이었는데 그게 내통이라기보다는 그런식으로 인민군의 편지를 대신 보내주던 것들이었던 거죠. 그러다가 인민군 중 하나가 남긴 편지에서 여동생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하나가 발견되는데 그 여동생이 예뻐서 고수가 그 사진을 슬쩍하게 돼요. 단순히 여자라서가 아니라 고수가 그 여동생을 좀 연모하게 되는데 그 여동생이 바로 2초였지요.

  • 3. 위드
    '11.7.25 5:33 PM (14.54.xxx.73)

    신일영 대위로 나오는 이제훈씨, 정말 멋있어요.
    영화가 끝난 뒤 많이 여운이 남고 쉽게 일어설 수 없는 영화입니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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