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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아기글 낚시글 같아요.

의문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1-07-14 08:10:09
정황상 의문이 있다는 것은 많이들 지적하신 사항이고,

(아기 체중이 그 정도라면 바로 육안상 얼마나 삐적 말랐다는 이야기가 본문상에 먼저 적혀있었을 거에요.

그리고, 접종이나 기본건강검진 때문에 병원도 안 간다는 내용도 본문에 없잖아요.

유학이든, 이민이든 그 정도라면 한인사회에서 말이 안 나올 수 없어요. 한인사회가 얼마나 좁은데요.

  시선을 벗어날래도 벗어날 수가 없음...)

낚시글의 가장 큰 특징이 댓글에서 계속 새로운 사실을 추가한다는 거에요.

그러면서 본인이 생각하는 글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람들이 점점 흥분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죠.

남편 병원연구원, 아내 박사과정 이런 글도 마지막에 첨가되고 있고,

야밤에 올린 글인데 중간 댓글부터 갑자기 친척까지 이 사실을 알고 이혼시키자고 난리라는 이야기가

추가된 것도 그렇고 ....


여하튼 낚이지 맙시다.
IP : 125.187.xxx.1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14 8:14 AM (121.151.xxx.216)

    저도 그런 느낌이 들어요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욕햇는데 생각해보니까 낚시인것같아요

  • 2. ..
    '11.7.14 8:19 AM (1.225.xxx.123)

    낚시 인정

  • 3. 저도
    '11.7.14 8:22 AM (119.67.xxx.11)

    낚시글 같아요..너무 말이 안됨.

  • 4. ....
    '11.7.14 8:22 AM (124.54.xxx.43)

    저도 처음에는 진짜로 믿고 흥분 하다가 낚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댓글들 읽어보지도 않았네요

  • 5. Gl
    '11.7.14 8:33 AM (175.253.xxx.214)

    오빠 의대 연구원에 새언니 박사라는 말에서 결정적으로 낚시라고 판단했어요.
    영국 사는 엄마한테 자기 이메일 보내는 거야 아무거나 줄 수도 있는 것이고 하는 짓이 사람들이
    반응 보이니까 나가도 너무 나가서 결국 의심샀던 모 가수가 떠오르더군요. 여교수가 자기를 좋아해서 좋은 성적 줬다는. 순식간에 세계 초명문대 영문과 여교수를 왜소한 동양인 연하 남자에
    빠져서 이성을 상실한 행동하는 찌질이로 만들어 버리는 그 무모함이 떠오르면서 아, 이건
    낚시야 라는 생각이 들었죠.
    매번 답글 달 때마다 무슨 휴 아니면 아 아 하고 옆에 이모콘티는 얼마나 열심히 달던지 아주 신나서 달더군요. 그거 보고 낚시구나, 놀고 있네 했어요.

  • 6. ㅎㅎ
    '11.7.14 9:05 AM (110.13.xxx.175)

    첨부터 낚시글 같더라니 원글 삭제된 거 보니 확실하네요. 별 미친~~

  • 7. 저도..
    '11.7.14 9:05 AM (175.202.xxx.27)

    그런것 같긴 한데
    세상엔 내 상식으로 이해 안되는 일도 일어나더라구요
    그냥 지켜보려구요....

  • 8. 원글자
    '11.7.14 9:11 AM (211.192.xxx.118)

    제글에 님과 같은 의견이 있어 경황없는 와중에도 기분이 상하긴했습니다.
    베스트? 에 올라있고 제글을 가지고 이런 글을 올리시는게
    치부를 드러낸게 창피하고 남들의 낚시라는 눈요기가 되는게 싫어
    글을 삭제합니다. 어제는 당황하기도 했고 정보를 얻는게 더급했기에
    저희가족에 대한 수위높은 안좋은 얘기를 무심히 봤지만
    낚시라고 본적없는 사람들에게 나쁜 말을 하시는거에
    더이상 비난을 들을 이유가 없어 글을 삭제합니다.

    많은 걱정과 글을 적어주신 분들께....
    무지한 제게 많은 정보와 할일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9. 원글자님..
    '11.7.14 9:20 AM (112.148.xxx.223)

    그러지 마시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잖아요.
    그만큼 아기가 제대로 치료받고 있는지는 알려주셔야 할 것 같아요

  • 10. ..
    '11.7.14 9:21 AM (175.253.xxx.214)

    정말 낚시가 아니라면 일이 어떻게 마무리가 됐는지 하다 못해 어제 오빠가 애 데리고
    병원 갔을테니 뭐라도 결과가 지금쯤 나오지 않았나요? 그거라도 말 좀 해보세요.
    결과를 계속 올려서 납득할 만한 수준이 되면 누가 봐도 정말 낚시가 아니었구나 싶으면
    낚시라고 말했던 사람으로서 사과할 맘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조카글 원글님 본 사람이라면 밑으로 내려갈 수록 오빠가 의대
    연구원이라느니 새언니는 박사라느니 낚시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비상식적이었어요.
    님 가족오빠 포함 대처 방식도 그 킬로수면 뼈만 남은 애인데 그런 앨 두고서 하는 행동으로 보기엔 도무지 이해가 안 될만큼 이상하고요.

  • 11. 그래도
    '11.7.14 9:33 AM (110.13.xxx.175)

    낚시를 의심하는 글보다는 아가를 걱정하는 글들이 훨씬 더 많았는데 그런 분들에게 감사한 맘이 있다면 이렇게 마무리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담 정말 낚시글 되는 건 아시겠죠?

  • 12. *
    '11.7.14 9:38 AM (125.152.xxx.103)

    저도 댓글 달았지만....

    나중엔 정말 낚시 같았어요.

    혹시......올케가 미운 시누가 올린 자작극....???

    아이들 예방접종 시키러 병원가면 의사가 아무래도 의심해서 신고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도 아니고 외국이라면.....?

  • 13. 맞아요
    '11.7.14 10:57 AM (1.36.xxx.110)

    저도 걱정하는 글 달았다가 나중에 오빠 병원 연구원 부분에서 낚시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렇게 그냥 삭제해 버리면 걱정하고 같이 마음 졸이던 사람들한테 정말 낚시라는 확신만 더 주는 꼴이라는걸 생각하지 못하는 걸까요? 낚시가 아니고 떳떳하다면 같이 마음 써준 사람들에게 결과 공유하는건 너무나 당연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야 낚시글 의심했던 사람들이 미안해하고 사과하지 않을까요?

  • 14. 과연
    '11.7.14 12:24 PM (116.39.xxx.99)

    낚시글 의심했던 사람들이 미안해하고 사과할까요????
    어제 주병진씨 얘기 보면서 네티즌들이 자판으로 너무나 쉽게 한 사람 죽이는구나
    다시금 생각했습니다. 본인은 그냥 순간적인 감정으로 친 글이겠지만
    당한 사람은 정말 깊은 상처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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