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 4대강긴급점검, ‘이대로 안전한가 시청소감
도청의혹이니 수신료 인상이니 요즘 KBS에서 하는 모양새가 가관이라 기대반 우려반 조금은 삐딱한 시선을 견지하면서 추적60분을 시청했다. 결론적으로 매우는 아니더라도 사실을 전달하는데 충실한 모습을 엿볼수 있었고 기계적인 균형감을 보여주려 애쓰는 모습이 짠하게도 보여졌다. 그만큼 균형감있는 내용이 아니라면 또 불방될 여지도 있고 하니 이를 감안한다면 만족스런 보도내용이었다.
어쨋든 결과적으로 그동안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우려가 모두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4대강 사업의 당위성 경제성, 홍수방지 등은 모두 허위라고 드러나고 있으며
4대강 사업의 예산 22조는 지속적인 유지관리 비용이 소요되는 악순환의 시작일뿐,
그 완공이나 종결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장맛비로 인한 왜관교 붕괴라던가, 각종 피해가 4대강 사업 때문으로 인한 것이라는걸 알수 있었다.
물론 국토부나 수자원공사등은 끝까지 오리발과 거짓말로 자신들의 바램을 주장하듯 괘변으로 일관했지만 누가 보아도 이는 괘변임을 알수 있었다.
결국 이명박과 자연의 싸움에서 누가 이길 것인가 였다.
이명박과 자연의 그 무지하고 한편으론 무서운 대결이 4대강 사업의 완공과 함께 시작된다는 것이다. 추적60분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명박이 삽한자루 둘러매고 히히덕거리며 거대한 자연의 소용돌이에 달려드는 듯한 그림이 그려졌다. 결과는 뻔하지만 어리석은 이명박이는 지금 이순간에도 그 자연의 무서움을 모르고 히히덕거리는 모습, 지금 4대강사업의 모습으로 클로즈업 되었다.
퍼내려는 이명박, 퍼낸만큼 쓸어담는 자연, 막아내려는 이명박 뚫으려는 자연 추적60분에서 보여준대로 지금까지 이명박은 자연에 이리저리 휩쓸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를 이명박이는 끝내 인정하지 않고 괘변으로 일관하며 부정하고 끝내 이길것이라고 강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문제는 이명박과 자연의 싸움에서 파괴되는 것은 한국의 강이요. 들어가는 것은 국민혈세이다.
4대강 예산 22조 국민1인당 45만원이라고 했던가.. 그리고 수자원공사의 이자 몇백억, 지류 지천사업에 11조원, 향후 계속되는 준설등 유지관리에 매년5000억 정도 등 국토부의 주장되로라도 40조(전문가들 60조 주장) 가까운 국민혈세가 쓰여지는데 비하여 그 경제성이나 타당성은 아직 담보할수도 없고 예측할수도 없다는 것이다.
물을 보에 가두었을때 나타날수 있는 물의 오염이라던가. 계속되는 역침식으로 인한 끝없는 준설, 보에 물을 가둠으로 인한 수위상승으로 나타나는 보주변의 침수, 무리한 준설로 인한 상하수관, 교각의 붕괴와 파괴 일일이 열거할수도 없는 예측불가능한 재앙이 늘 4대강 주변에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고 이는 일부 벌써 나타나고 있다.
이쯤에서 궁굼한 것이 도대체 이 사업을 왜하려는 건가?
40조에 달하는 혈세낭비, 고즈넉한 강, 환경생태 파괴, 상하수도 파괴, 다리 철도등 붕괴위험, 보주변 침수 등
많은 우려와 재앙적 파괴를 불러오는 이러한 삽질을 도대체 왜 하려는 건가.. 홍수예방?, 아름다운 강?
강 살리기? ?
서명받는 곳입니다. 이명박퇴진, 한나라당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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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추적60분 4대강 사업진단 - 시청소감
물의역습 조회수 : 481
작성일 : 2011-07-14 02:49:34
IP : 121.178.xxx.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 프로
'11.7.14 5:52 AM (99.226.xxx.103)안보신 분들 꼭 챙겨보시기 바래요.
공정할까? 의문을 갖고 보기 시작했고, 물론 미약하지만,
문제점을 알려주었던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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