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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욱해서 저를 확 밀치네요..
진심어린 충고의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글을 지웠습니다..조금 창피해서요..
1. 님
'11.7.14 4:27 AM (59.9.xxx.175)님이 만약에 제 여동생이었다면 저는 등짝을 때리면서 ㅁㅊㄴ이라고 욕했을 거에요.
세상에 사귈 놈이 없어 그딴 놈이랑 싸우나요.
님 그사람이랑 결혼하면 인생 끝장이에요. 종쳐요.
님 이때까지 애지중지 키워준 부모님한테 할 수 있는 엄청난 불효고
이 상황에서 그걸 연인사이에 헤어질만한 사유는 아닌거 같다
넘어가야 하느냐 라고 생각하는 님도 말 그대로 미친ㄴ같네요. 아니며는 바보든지요.
아.. 멍청하고 바보같은것도 정도가 있지 ...
이 상황에서 욱하는 사람은 술먹으면 더 욱하나보다 그러고 용서해줄 생각을 하나요.
말이 험하다 싶은건 저도 알아요. 근데 그만큼 님 바보고 지독하게 멍청해요.
정말 아.. 나중에 내딸이나 내 주변 사람들이 저러고 오면 진짜
정말 징글징글하게 바보같아서 정떨어질 건데
이런것도 질문이라고 하는지 원...
당장 헤어져요. 당장. 지금 당장.
싫으면 말던가요. 잘해주던 모습 기억하면서 남친 술먹고 올때마다 험한소리 듣거나
욕먹거나 얻어맏거나 하시든가요.2. ..
'11.7.14 4:29 AM (59.9.xxx.175)밀쳤으면 안 헤어지고 때리면 헤어진다구요?
하하. 그거랑 그거랑 별 차이가 없어요. 사실 진행되는 과정일 뿐이에요.
남자가 여자를 때린다 그런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3. ㅡ.ㅡ
'11.7.14 4:31 AM (118.33.xxx.213)헤어지세요. 뭔가 걸린다 싶을 때 그만두지 않고 결혼이라도 하면 그 문제로 고달프게 되어 있습니다.. 자주건 가끔이건 술먹고 성질 이상해지다가 어떤 사고를 칠지 알 수 없는 일이고 그 뒷수습 님의 몫이 될 수 있는 거에요. 맨정신엔 멀쩡하고 오히려 진국인 사람이 술취해서 개되는 사람 더러 있습니다. 그런데 맨정신 말짱하고 술주사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술주사, 술을 끊지 않는 한 고쳐지기 어렵습니다. 님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 더 잘 아시겠죠.
4. ..
'11.7.14 4:33 AM (174.98.xxx.236)자기 팔자는 자기가 만드는 거랍니다
귀하게 대접을 받는것도 본인의 능력이고 그렇지 않은것도...
잘 판단하세요 얼마나 오래 사귀었나가 중요한게 아니지요.
심심치 않게 데이트 폭력에 관해서 나오던데
그런 사람들은 얼굴에 폭력자 라고 써있는거 아니구요
다 멀쩡하다가 그렇게 바뀌는 겁니다
헤어질 만한 사유?
그건 본인이 판단을 하셔야지요.
그런꼴은 죽어도 못보면 당장 헤어지는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사랑하면 그렇게 사는거고...5. 음
'11.7.14 4:35 AM (161.51.xxx.234)이제 술먹고 밀쳐도 괜찮구나 입력됐으니 다음에는 더 심해질겁니다.
지금 만난지 1년도 안된 여자친구한테 그러는데 더 가까워지고 막역해지면 무슨짓 할지 모를 사람으로 보여요.6. 진심으로 하는..
'11.7.14 4:37 AM (183.99.xxx.61)말입니다. 그냥 헤어지시는게...좋다고 생각합니다...
7. 헤어져주지도않음
'11.7.14 4:50 AM (211.223.xxx.87)저런 남자는 글쓴분이 헤어지고 싶다고 해서 쉽게 헤어져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참고 만나면 갈수록 더 안 헤어져주죠.
시간 더 가기 전에, 이렇게 자기가 미친 짓했을 때 그걸 문제 삼아 당장 헤어지자고 통보하세요.
만약 계속 시간 끌고 또 다시 사귀고 그러다 시간만 보내면요.
나중에 진짜 글쓴분 얼굴 시퍼렇게 멍들고 얻어터지고 나서는 이미 늦습니다.
저런 진상놈을 만날 땐, 순순히 헤어져 주기만 해도 엎드려 절해야 해요.
문제는 그런 경우보다 헤어지자고 하면 난리치고 괴롭히니까 문제지요.
그리고 더 심한 경우는 글쓴분 집까지 찾와서 깽판치거나
글쓴분 가족한테까지 위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종종 뉴스에 여자친구 부모가 결혼 허락 안 했다고 해서 찾아와 살해하고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죽이는 놈들이 별 다른 놈들이 아닙니다.
저렇게 술 먹고 욱하고 다혈질에 폭력적인 놈들이 그래요.8. 응삼이
'11.7.14 5:13 AM (118.46.xxx.123)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설명이 안됍니다.
어깨를 밀치던,몸을 밀던 다 폭력이에요.
좀 더 만나시더라도 좋은 일 없구요.험한꼴만 더 보시게 됩니다.
서로 더 상처 되시기 전에 지금 정리하세요.9. ...
'11.7.14 6:21 AM (121.171.xxx.158)친구 중에 그런 남자랑 결혼한 케이스가 있는데요.
평소에 성격좋고 호탕하던 그 남자 일년에 두세번 정도는 술먹고 폭력적으로 변해서, 가구 부수고 물건 던지고 아내한테 손지검 한다고 하더군요. 둘째 임신중인 아내와 3살짜리 딸아이까지 때렸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술에 관대해서 그런지, 그 남자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데, 제 친구는 남편의 음주후 가정폭력으로 인해 심하게 마음의 상처를 입고 오래 동안 상담치료를 받았어요.
음... 이런 결혼생활 감당하실 수 있으시겠어요?10. 헉
'11.7.14 6:22 AM (121.134.xxx.86)고작 반년 만난 남자한테 쌍욕 들어먹고 손찌검 당하라고 부모님이 이십몇년 키워주신 거 아니잖슴..
당장 정신차리고 헤어지시오.11. 흠..
'11.7.14 6:40 AM (114.200.xxx.81)나중에 82에 이런 글 올라올 거 같아요.
남편이 술만 마시면 절 때려요..
술 안마실 때는 정말 좋은 사람인데 말이죠...
이런 말 하는 여자는 맞아도 쌉니다.
그런 여자한테는 더 이상 안타까워서 조언해주고 싶지도 않아요.
원글님의 미래겠죠.12. 윗분
'11.7.14 6:45 AM (161.51.xxx.234)윗분 말씀대로 잘 헤어져주지도 않아요.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13. 헐
'11.7.14 7:44 AM (202.30.xxx.237)새벽 1시에 남자한테 전화오는 글쓴이도 잘한거 없어요. 끼리끼리 노는 듯..
14. ..........
'11.7.14 7:51 AM (1.245.xxx.116)원글님 진심으로 충고합니다..
제남편이 그래요
술안먹고 평소에는 저한테 잘하고 남들한테 잘하고..천사에요...남들이 다 인정해요..
제남편같은 사람 없다고..
근데..술을 한번씩 과하게 먹는데..
참 남부끄럽지만 개됩니다..1년에 네번정도..분기별로..
저 정말 미칩니다..저만 안때릴뿐...근데 이제 때릴지도 모르겠어요..
님..진심 충고하니 반드시 헤어지세요..
술버릇 못고치고..점점 심해집니다15. 전
'11.7.14 7:57 AM (59.12.xxx.229)아마 원글님 주위 분들이 주사를 부리지 않아서 술의 모습을 잘 모르시는 듯 해요.
술은 제어 못하는 사람과 만나면 본인과 나중에 자녀에게 평생 독이 됩니다.
술을 먹는 사람은 술을 먹었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은 술로 돌리고....
자신에게 잘못한 행동만 기억하게 되요.
주위 사람들 피를 말려요.
피 마르는 삶을 살고 싶으시면 계속 만나세요.16. 음
'11.7.14 8:03 AM (115.140.xxx.66)좋은 댓글이 많이 달리고 있네요. 원글님은 잘 새겨 들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위 댓글중 어떤 한 님은 사고방식 수준이 아주 고루해서 여기분들이랑
수준이 안맞는것 같아요17. 존심
'11.7.14 8:16 AM (211.236.xxx.238)그만 사귀는 것인 장래를 위해 좋을 듯...
18. .
'11.7.14 8:51 AM (211.208.xxx.43)욕하고 밀치는게 때리는거랑은 다르다?
절대 똑같습니다!!!
빨리 헤어지세요.19. 음...
'11.7.14 8:53 AM (122.32.xxx.10)200일만에 쌍욕을 하면서 여자친구를 밀쳐서 바닥에 두번이나 나가 떨어지게 한 사람이에요.
앞으로 2년, 20년안에 어떤 모습까지 보여줄까요? 정말 원글님 남친은 최악이에요.
웬만큼 폭력성 있는 사람들도 연애기간에는 들키지 않아요. 놓칠까봐 안으로 숨기거든요.
근데 원글님 남친은 그 정도의 자제력도 없는 사람이에요. 진짜 최악중의 최악이죠.
아니, 어쩌면 원글님의 인생 전체를 놓고 봤을때는 이 일이 큰 행운이 될 거에요.
그런 사람인 줄 알고 진작에 마음 고쳐먹을 수 있었던 거, 정말 조상님께 감사하세요...
그리고 나를 귀하게 여겨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인생 짧다고 하지만 길고도 길어요.
그 긴 인생을 살다가 나조차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져 사는 게 버겁고 힘겨울 때,
곁에서 날 일으켜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하세요. 행복하시구요...20. 청정게시판
'11.7.14 10:08 AM (121.176.xxx.158)그렇게 결혼해서 아이 두서너명 낳고 (사이 안좋은 부부들이 아이는 많아요. 그리고 주사가 있는 남자들의 아내들이 계획에도 없는 임신도 많이 하고)
폭력 때문에 결국은 헤어져
경력도 없고 위자료도 없고 할 줄 아는건 아무것도 없어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그런 일로 내몰려
자기신세 한탄하는 글,
여기 올리지 마세요.
글도 공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