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영화 보고 왔어요.
작성일 : 2011-07-22 11:19:19
1083230
평소 남편하고 야간 영화 많이보는데 그래도 아이들 학교 보내고 혼자 조조 영화 보는게 취미예요.
낼부터 아이들 방학이라 보긴 봐야겠고 딱히 볼건 없는데 고지전 개봉했네요. 아침 부터 전쟁영화라 좀 뭐했는데 결론은 좋으네요. 그리고 반짝반짝 빛나는 신인을 봤네요. 신일영 대위역을 맡은 이제훈씨라는데
신인같지 않고 연기 정말 잘하네요. 고수씨도 남자답게 나오고 신하균씨는 원래 잘하시는분이고...
IP : 168.126.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22 11:21 AM
(222.237.xxx.114)
저도 내일 영화보는데 고지전이랑 퀵이랑 둘 중에 보려구요.
고지전 볼 만한가요? 전쟁영화는 그다지 안좋아하긴 해요.
2. 이제훈
'11.7.22 11:24 AM
(110.8.xxx.50)
이제훈씨 연기 잘하죠? 저는 얼마전에 이제훈씨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파수꾼" 봤어요.
네이버나 다음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강추해요~!
남편이랑 함께 보고 한동안 가슴 먹먹했어요.
저희는 파수꾼 보고나서 도대체 저 배우 누구냐, 했거든요.
고지전도 보고싶네요.
3. 조조
'11.7.22 11:29 AM
(168.126.xxx.56)
딱히 악역없고 인민군이라도 나쁘게 나오지 않아요. 양쪽다 전쟁에 지치고 왜 하는지 모르고 그냥휴전 언제 하나기다리며 치열하게 어제와 똑같이 전쟁치루며 쌓이는시체...고지전 내용에 애록고지를 차지하려고 싸운횟수가 30번이 넘어서 나중에는 숫자세기를 포기했다네요. 북한과 내통이 아니라 너무나 뺏기고 뺏앗는 숫자가 많다보니 죽어나가는 전우는 전우이고 서로 주고받을수 있는 나무상자하나를 두고 술 담배 편지등 주고 받으며 하루하루 치열한 전투를하는내용.보다보니까 내통이 아니라 그럴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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