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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돈 없다 징징거리는 형제

화요일 조회수 : 606
작성일 : 2011-07-12 11:53:08
정말로 돈이 없는건 아니고, 외벌이에 남편 연봉 약 6천만원 정도 됩니다.
그정도면 아이랑 세식구 살기에 문제 없을 것 같은데, 맨날 돈 없다고 징징거립니다.

돈이 없는 이유는 옷, 화장품, 식품, 가구, 가전제품 등등 모든 생활용품을 백화점 브랜드로만 쓰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치원생 아이에게는 뭐든지 최고급으로만 해줍니다.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자기가 굉장히 알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늘 백화점만 다녀서인지, 세일, 쿠폰, 포인트 쌓기 등 백화점에 관한 정보라면 뭐든 능통해 있거든요.

저희는 평범한 직장인이긴 하지만, 맞벌이라서 이 형제보다 월수입이 높습니다.
저희는 다른 건 이 형제네 보다 검소한 편입니다만, 아이 교육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입니다.
가끔 저희가 아이 데리고 해외여행 다녀오거나, 아이를 비싼 캠프에 보냈다는 얘기를 들으면, 바로 이런 말 나옵니다.
“돈 많아서 좋겠다, 우린 돈 없어서 해외여행 못 가는데… 우리 애는 돈 없어서 그런데 못 보내는데…”

항상 돈 없다 징징거리니, 부모님도 포기했고,
그래서 부모님도 경제적 부담은 항상 우리에게 100% 의지하고 있는 것도 싫고,
툭하면 카드값 없다고 돈 빌려달라고 하고….
한가지 다행인건 아직까지 빌려간 돈을 안 갚은 적은 없습니다.

이번에 여름휴가 가는 것 가지고도 또 한소리 들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아이가 학교 들어가면, 사교육비 때문에 징징거리는 소리를 더 많이 할텐데, 참 걱정입니다.
IP : 210.105.xxx.2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증
    '11.7.12 1:07 PM (119.67.xxx.242)

    형제라도 저런 행동을 하면 짜증 나시겠어요..
    본인이 벌이 수준에 맞게 생활 할 생각은 하지않고 징징 거리는 모습이 참 맘에 들지 않네요..
    저정도 연봉이면 형제들한테 추한 모습 보이지 않아도 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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