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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점심 준비를 해야하는데요..

아무도 관심이 없네. 조회수 : 576
작성일 : 2011-07-12 12:06:51

벌써 몇 년째 일주일에 한 번, 점심을 먹는  모임이 있어요.

사내모임이고 다들 좋으신 분들이라 모이면 같이 공부도하고 잡담도하고 회사 돌아가는 얘기도 하고
집안얘기도 하고.. 밥 먹으면서 그렇게 지내거든요.

제가 40대이지만 젤 나이가 어려서 이 모임의 총무인데요,
늘 주마다 메뉴 정하기도 만만찮고 어떤 때는 이렇네 저렇네 메뉴 선정에 뒷말도 있어서
요즘은 예전처럼 신나게 모임이 기다려지거나 하진 않네요.

오늘도 모임 문자 보내면서 점심메뉴 추천 좀 해달라고 같이 글 띄웠는데 아무도 답장도 없네요.
늘 답장없긴 마찬가지였지만서도... 좀 서운한 느낌이 드네요.

이렇게 시간에 딱 올라와서 차려진 메뉴로 먹기만하면 되는 다른 분들은 많이 편하겠지요?
근무하다 메뉴정하고 인원체크하고 (휴가인 분은 없는지..) 주문하고 돈 내고.. 저만 바쁜 거 알고나 있으실까나?

한 번은 집에서 밥만 가져오고 5분거리인 시장에서 반찬은 사와서 점심 먹자.. 그게 더 싸더라..하면서
안건을 내신 분이 있어서 시겁했네요.
반찬사러 본인이 가실 건가요? 제가 몇 번 시장 다녀온 적이 있는데 나보고 근무하다 옷 갈아입고 쌔가빠지게 시장 다녀오는 거 시킬라고요? 그거 무지 쉬워보였을까요?

아이,,, 오늘은 화가 좀 나네요...........

IP : 203.232.xxx.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2 12:08 PM (116.43.xxx.100)

    반찬 배달같은거 없나요???
    뭐든 나서서 하는 사람들 고충을 헤아려 줘야는데..그래놓고 뒷말이라...원글님..좀 짜증나겠어요...이궁..

  • 2.
    '11.7.12 12:18 PM (211.199.xxx.103)

    총무의 고충 이해돼요.

  • 3. ......
    '11.7.12 12:23 PM (210.222.xxx.146)

    총무가 그렇죠...
    밥 먹을때마다 다음번엔 뭐 먹을건지 정해버리세요.
    두세개 정도 말해서 그 중에 하나만 다수결로 결정해버리면 편해요.

  • 4. 어휴
    '11.7.12 1:37 PM (116.127.xxx.175)

    총무역할은 진짜 부처님 소리듣는 분이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원글님 진짜 짜증나시겠어요.
    다음부턴 윗님처럼 두세개 미리 정해서 다수결로 하세요. 아니면 회장을 압박해서
    한군데에서 계속 모임을 하자고 하시던가요.(첫번째주는 어디, 두번째주는 어디라고 확
    정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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