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화장실 잘 쓰세요?

[......]

화장실 1개 있던 집에 살다가 2개 있는 집으로 이사를 왔는데
거실 화장실만 쓰게 되네요.^^;

안방까지 쓰면 청소하기가 쫌 구찮아서요..

저기가 창고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하고.ㅎㅎ

그래도 아예 안쓸꺼 같진 않은데..

화장실도 쓰고 물건 보관도 하고..또는 좀 다른 방법으로 잘 활용하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

그거 잘 쓰지 않으면, 창고로 변경공사 하세요. 요즘 그런집들 많아요. 괜히 청소 소홀히 해서 냄새만 날수 있어요

[음...]

아직 아이가 없으시거나 많이 어리면 창고로 쓰면 괜찮겠다 싶기도 한데요,
만약 아이가 있으시고 곧 학교에 들어갈 예정이라면 좀 사정이 달라져요.
아이가 2명 이상이면 특히 아침에는 화장실 차지하기 전쟁이 치열하거든요.
저희는 만약 2개가 아니었으면 벌써 요강이라도 들여놨어야 할 거에요.
아이가 있으시다면, 용도변경은 살짝 고려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네]

안방 욕실은 제가 사용하는 곳이예요..^^
남편은...공용욕실을 사용하구요...^^

[부부욕실은]

저의 드라이 전용공간ㅎ
온 집안에 제가 스쳐간곳은 죄다 바닥에 머리카락이 매일매일 지저분해져서,
부부욕실에서 드라이넣고,청소기로 머리카락 쓱~~~용도변경했어요.
화장실용도와 욕실용도로는 전혀 사용안하구요

[움직이는 시간대]

가 다르면 욕실 하나만 두고 나머진 용도 변경해도 좋은데,.
이게 욕실 공간으로 만들어진 거라
아래로 하수관 흐르죠.
욕실 습기 문제랑, 옷장 등 물건 보관하는 장소의 습기 문제는 또 다르더군요.

그거 완전 수납공간으로 쓸만하게 바꾸는데 이것저것 처리 비용이 꽤 들어요.
백이하로 들인 집은 잘못 고쳤다고 결국 놀리는 공간되는 경우도 봤고,.
수백들여 아주 쓸만한 드레스룸으로 만든 집도 있구요.

비용문제가 생겨요

[변기랑]

세면대 아래쪽에 있는 수도꼭지를 아예 잠궈버리고,
일단 물공급만 차단한채 2단 행거같은걸 설치해서 옷 수납하거나,
세면대 위쪽에 강화유리 선반 널찍한거 질러서,
화장대로 사용하시면 어떨까요.

울 언니집은 그렇게 쓰던데요.
어~~~쩌다 세면대에서 손정도는 씻더라구요.

[전]

세면대 아예 떼어서 창고에 보관하구요... 왕자행거 설치하고 제옷걸었어요... 제가 옷이 몹시많거든요(반성... 반성...) 변기는 그대로 있습니다... 급할때 사용하느라구요... 거의 저만 쓴답니다... 참 이렇게 하실때는 물내려가는 곳도 비닐로 막아야해요... 거기 물이 마르면.. 냄새가 좀 올라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