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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6살 14개월과 함께 12시간 비행기 타야 하는데 어떻게 시간을 보내면 될까요??

엄마 조회수 : 895
작성일 : 2011-07-20 22:53:48
밤 비행기면 몇 시간이래도 푹~~잘 텐데, 오전 비행기라..시간 보내기가 난감해요.

어른은 엄마인 저 혼자이고요...

초 2 딸래미에게 6살 여동생을 부탁을 하긴 했지만...집에서도 시간 보내기 어려운데, 뱅기 안에서는

딸래미들끼리 놀 수 있는 뭔가를 준비해야 하는데...

문제는 제가 아이들 셋을 델쿠 가니 이것저것(크레파스, 색종이..뭐 잡다리한 것들)준비하기도 만만치 않을 듯 해소요.

색종이 정도야 뭐....괜찮겠지만...

닌텐도를 가져가라고 주변에서 조언 하는데, 예전에 한 번 해 보니 별로 였어요.

아이들은 좋아했지만,

제가 시끄럽게 하면 닌텐도  못 하게 한다, 뭐 하면 닌텐도 하게 한다...라고 자꾸 조건부가 되다 보니....

그리고 별로 기억에 안 남는 일이잖아요.

영화보고, 색종이 조금 접고, 키즈밀먹고....왔다 갔다 하면  12시간 금방 갈 까요??

예전에 어떤분이 기내가  많이 춥다고 말씀하셨는데,

전 너무너무 더울 것 같네요.

아이들과 장거리 비행 해 보시면서 꼭 있었음 좋았던 것 있음 조언주세요.

아이들 간식거리 과자나 과일 조금 준비해도 될까요??
IP : 112.149.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0 11:04 PM (109.130.xxx.213)

    닌텐도는 이어폰을 가져가시면 소리없이 아이들이 즐길 수 있고요, 그리고 비행기 내에도 각 개인
    모니터에서 아이들이 볼 수 있는 만화영화 채널도 있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채널도 있으니까,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기내에서 보낼 수 있고요. 그리고, 기내 승무원에게 아이들이 있다고 하면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작은 장난감이라든지 색칠도구 또는 작은 어린이용 책 같은 것을
    서비스로 주니까 굳이 많이 챙겨 가실 필요는 없답니다.

    그리고, 기내는 꽤 춥기 때문에 가디건 같은 의류는 필수고요.
    저도 외국에 살아서 매년 한국에 아이 데리고 장거리 여행을 가는데, 기내에서의 만들 추억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_-;

    준비잘 하셔서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

  • 2. ~
    '11.7.20 11:05 PM (121.128.xxx.237)

    여자 아이들은 인형 옷 입히고 노는거랑 스티커북 열심히 하던데요
    남자아이들은 오직 게임하구 장거리에 아이 셋 많이 힘드시겠어요 짐 많으시겠지만 놀거리 필요해요
    많이 지겨워하구 기내식도 잘안먹을수있구요 간식 챙겨가세요

  • 3. 코스코
    '11.7.20 11:07 PM (61.82.xxx.145)

    그만한 나이면 할만 해요
    저는 임신하고 만으로 3,6,7살짜리들 데리고 홍콩서 뉴욕까지 24시간씩 다니곤 했어요 ㅎㅎㅎ
    먼저...
    아이들에게 등에 메고 다닐수 있는 가방을 하나씩 주시고요...
    갈아입을 옷 한벌 (양말, 빤쮸, 상 하의 완전 한벌) 큰 짚퍼백에 넣어서 주고요
    각자에게 자기가 시간을 보낼수 있는 게임, 색종이, 가위, 만화책, 크래파스, 종이등 골라서 짚퍼백에 넣으라 하시고요
    게임기 가지고 가면 해드폰도 챙기시고요
    간식과 먹을것도 각자 원하는것 짚퍼백에 물티슈나 코인티슈와 같이 넣어주고요
    저는 햇반과 김을 꼭 가지고 가곤했어요... 달달한 간식, 짭쪼름한 간식, 과일도 좋구요
    세면도구, 작은 손수건, 로션이랑 립밤 (건조하고 입슬 마르니까)등을 한백에 넣고요
    이렇게 각자 자기것들을 가지가 가지고 다니게 했어요
    자기것을 자기가 책임진다는 생각에 잘 하더라구요
    게임기 가지고 노는것 비행기 타는동안에 만은 맘데로 하라고 놔두세요
    조건부 붙이지 마시고요
    엄마가 그런것 가지고 스트래스 받으실 필요 없잔아요 ^^*

  • 4. 비행기
    '11.7.20 11:21 PM (173.248.xxx.30)

    좌석에 개인 모니터가 있는 기종이면 좀 쉬울거구요.
    미리 자리를 정할 수 있으면 아니면 공항에 일찍 나가서 제일 앞줄 (벽 바로 뒷자리)에 쭉 앉으면 애들이 자리앞 통로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서 좀 나을 수도 있구요. 이 자리는 개인 모니터가 어떻게 되는지도 알아보시구요. 근데 이 자리는 팔 걸이가 안 올라가서 애들을 못 눕힐 수도 있어요.
    그러면 바닥에 담요를 깔고 14개월짜리 눕힐 수도 있는데, 벨트 맬 때는 꼭 의자에 앉히라고 할 때도 있구요.
    빈 좌석이 있은 비행기라면 자리가 좀 비는 뒷 쪽이 나을 수도 있구요.
    자리마다 다 장단점이 있어요.

  • 5. 위에님
    '11.7.21 12:33 AM (61.252.xxx.215)

    말씀처럼 기내에서 추억 만들일은 크게 없을것 같아요,,
    저는 닌텐도, 아이패드 꼭 챙깁니다.. 개인모니터 있는 좌석이라도 아이가 좋아하는 영화 없을수도 있어서 따로 다운받아 준비해 가고요,, 닌텐도도 비행기안에서는 그냥 하게 내비둡니다..
    간식도 평소에 잘 안주는 것들로 껌이나 초콜릿 준비해서 주고요,,
    이어폰 꼭 준비해야 하구요,, 어른도 장시간 비행 지치고 힘든데 아이들은 말할것도 없죠,,
    일단 애들이 엄마한테 덜치데야 서로 좀 편하게 가겠더라구요....

  • 6. 아이와 함께
    '11.7.21 12:33 AM (123.212.xxx.162)

    과일은 좀 그렇고 전 과자 조금,사탕,비타민류 조금 챙겨서 다녀요.
    위생장갑 두어장이랑 조미김 낱포장도 한두개 챙기고요.
    키즈밀은 매번 시키는데 밥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전 주로 외항사를 이용)
    일단 키즈밀서 스낵류 챙기고 버거나 파스타,치킨 너겟등의 밀은 제가 먹고
    제것을 밥 나오는걸로 시켜서 김에 싸서 먹이고요.
    울 애는 기내에서는 갑자기 토종입맛이 되는지 밥밥 거려서요.ㅎㅎ
    스티커북도 좋고 기내잡지 펼쳐서 지도에 막 볼펜으로 그림 그리면서 가요.
    12시간이면 땅콩 먹고, 쥬스 먹고, 기내방송 만화 보면서 한술 뜨고 나면 배부르니 자던걸요.
    장난감 너무 많이 챙기면 나중에 간수하기 힘들고 최악은 레고 같은거..
    데구구르 바닥에 떨어지면 찾기도 힘드니 장난감 많이 챙기지 마세요.
    저는 늘 집에 있는 미니카랑 챙기고 공항에 디즈니 스토어 있음 하나 고르게 해요.
    아니면 작은걸 사뒀다가 가서 꺼내주죠.
    장난감이 많을 필요가 없고 새거면 그것만 갖고 놀더라고요,
    기내서 방송되는 만화채널이랑 어린이 탑승선물을 적극 활용하시고요.

  • 7. 우리집
    '11.7.21 12:55 AM (222.109.xxx.20)

    아빠랑 딸이랑 둘이 기대고 비행기 뜨자마자 자기 시작해서 내릴때 일어납니다. 어찌나들 그 불편한 의자에서 잘들 자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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