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쭙니다(19)

[궁굼이]

올해 40대후반에 들어섰어요.
다른게 아니라,,어디다 물어보기도 민망해서82에다 여쭙니다.
올해초부터인지 작년말 부터인지 갑자기 음모 털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더니,,지금은 많이 빠졌어요.
그것두 듬성듬성 빠져서 가운데가 휑 하네요.
꼭 대머리 모냥...
제가 머리숱은 이ㅡ나이에도 엄청 많은데,,왜 민망하게 거시기 털이 빠지는지,,제가 몸에 이상이 생긴건지,,그렇다고 병원에 여쭙기도 민망하세요.
몸에 변하라곤 작년 1년사이에 몸이 10kg가 불었어요.
그것때문인지...
목욕탕이나 찜질방가기가 민망해서 죽겠어요.
목욕탕가서 제 나이또래 분들 보면 멀쩡한데,
이거 병인가요?

[..]

노화현상입니다.
머리보다 그 부분에서 먼저 노화의 현상을 보인거죠.
걱정마세요.

[노화]

빠지기만 하는게 아니라 흰색음모도 나실껄요

[궁굼이]

어머! 노화라고요?
정말 속상하네요!!!왜 다른데는 숱도 여전히 많으면서 왜 하필 거기가 노화가 빨리 오는걸까요?

[**]

안보이는데가 차라리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