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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릇 남은 국말은 밥을 엎어버렸어요 엉엉..
저 먹을 밥이 조금 남더군요
국도 조금...맛있게 쫄은 육개장...
그래서 그 남은 밥을 육개장에 말아서 컴 앞으로 와서 테이블에 살짝 걸쳐놓고 후딱 먹는데
한 3숟갈 먹으니 넘 맛잇더라구요.
근데 여차 잘못하다 바닥에 폭삮 엎었어요
주워먹을수도 없게요.ㅠㅠㅠ
비는 와서 나가기도 싫은데...
위로해주세요..
1. 헐~~
'11.7.11 11:54 AM (36.39.xxx.240)얼른 라면하나 끓여 잡숫고 힘내세요 ㅎㅎㅎ
2. ㅠㅠ
'11.7.11 11:55 AM (59.27.xxx.145)그 심정 알아요..
너무 아깝죠???3. --;;
'11.7.11 11:57 AM (120.28.xxx.116)제가 다 넘 아깝네요..
저도 하나 남은 라면 끓였다가 홀랑 엎어본 기억 있어서 동병상련을 느껴요 ㅎㅎ
냉장고 뒤져서 암꺼라도 드세요4. ...
'11.7.11 11:59 AM (180.66.xxx.147)저..첫아이낳고 밥하기싫어서 혼자 비빔밥 사먹으러 갔다가
다 비벼논 밥 아이가 잡아내려서 홀딱..울고싶었던 일이 생각납니다..5. 82하다가
'11.7.11 12:01 PM (114.206.xxx.113)보넛하나 있어서 먹고 말았습니다..근데 내 몸에게 너무 미안해서 홍삼하나 마셨구요
6. ..
'11.7.11 12:02 PM (110.35.xxx.109)ㅋㅋ 좀 웃을게요~ㅡ.ㅡ;;;
7. 저도
'11.7.11 12:04 PM (182.208.xxx.38)원글님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데 자꾸 웃음이 나네요 ㅎㅎ 죄송해요. 먹을거 하나도 없으면 자장면이라도 배달해드세요..ㅎ
8. 근데..
'11.7.11 12:13 PM (112.184.xxx.108)주워먹음 아...안되나요...;;;;;
국물 쫄아진 육개장에 비빈 밥 너무 맛있겠다.ㅡ.ㅡ9. 그 옛날
'11.7.11 12:24 PM (202.30.xxx.226)곤로에 끓인 라면을 홀랑 엎어버린 기억이 나네요 ㅠ.ㅠ
10. ㅋㅋㅋ
'11.7.11 12:32 PM (180.231.xxx.61)제목만 보고도 빵 ~ 터져버렸어요.
죄송하지만 저도 많이 웃었네요.
국물 쫄아든 육개장이 진국인데 아~~ 아까워요.11. 어뜩케..
'11.7.11 12:44 PM (112.148.xxx.5)웃음을 멈출수가 없네요..
그 황당함이란....
원글님 점심은 어케 해결하셨는지...궁금하네요12. .
'11.7.11 12:52 PM (182.210.xxx.14)ㅋㅋㅋ 어째요...저도 그런적 있어요...대안을 찾아서 점심 얼른 드세요~
13. 저런.
'11.7.11 12:53 PM (211.210.xxx.62)일단 냉동고를 좀 더 뒤져보세요. 뭔가 나오지 않을까요? ㅋㅋ
14. ㅇ
'11.7.11 12:53 PM (222.117.xxx.34)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ㅠ.ㅠ
15. ...
'11.7.11 1:01 PM (125.135.xxx.62)저런...눈으로라도 실컷 드시고 치우시죠..
16. 미드
'11.7.11 1:20 PM (121.160.xxx.23)프렌드에서 맛잇는 치즈케잌을 복도 계단인가에 떨어뜨려서
주인공들이 최대한 바닥에 안 닿은 부분을 포크들고 저미듯
먹던 에피가 생각나네요.
저희집에 육개장 딱 한그릇 남았는데 드리고 싶네요...ㅎㅎ17. 저런
'11.7.11 1:47 PM (59.2.xxx.21)그래도 컴 위에 안쏟은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
18. 저도 죄송~
'11.7.11 2:08 PM (125.177.xxx.193)크게 웃었어요.ㅎㅎ
보넛이.. 도넛이죠? 도넛이랑 홍삼 드셨다구요?
혹시 슬라이스 치즈라도 있으면 간식으로 드세요.
나도 배고프네. 순두부에 밥말아 먹어야겠다..19. 에고
'11.7.11 3:27 PM (211.208.xxx.201)토닥토닥
얼렁 저희 집으로 오세요.
따끈한 밥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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