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터키 여행 어떤가요? 좋다는 분들도 계시고 별로라는 분도 계셔서...
10월경 터키 여행 어떨까요?
터키는 너무 좋았다는 분들도 계시고
별로라는 분들도 계셔서
선뜻 선택하기 어렵네요.
별로라는 분들은 성당에서 성지 순례로 가셨던 분들이신데..
음식도 여행지도 너무너무 별로였다고 다들 그러셔서...
터키 여행 사진들 보니 좀 삭막한 느낌이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행지는 이탈리아같은 분위기 좋아해요.
터키 여행해보신분들.. 다들 좋으셨는지 궁금해요.
1. 저는
'11.7.20 6:19 PM (14.45.xxx.165)친구가 대학때 휴학하고 혼자 세계 25개국 돌았어요. 1년 반동안요. 다시 가고 싶은 나라가 어디냐고 물었더니 터키라네요. 사람들이 참 좋데요. 친절하고 여행에서 사람이 기억에 많이 남잖아요..풍경도 좋지만 사람이 좋아서 다시 가고 싶다고 했어요..저는 들은바로는 좋은거 같아요.
2. 아참
'11.7.20 6:21 PM (14.45.xxx.165)참고로 그친구는 맨몸으로 떠나서 알바 해가면서 비행기 값 기차값 한두달씩 일해서 벌어가면서 여행 다녔어요. 돌아오니 영어는 완전 잘하대요. 완전 생활 영어요^^ 먹고 살려고 죽기살기로 하니까 저절로 말이 늘더래요.
3. ㅇ
'11.7.20 6:23 PM (122.32.xxx.146)풍경도 아름답지만 사람들 완전 좋고 과일 포함 음식들도 맛나답니다
4. 2월에
'11.7.20 6:31 PM (122.34.xxx.23)다녀왔는데..
전 터키가 젤로 안좋았어요.
( 서유럽, 동유럽, 미국, 태국, 캄보디아 중에서)
음식도 엄청 달고 짜고..
도시는 엄청 복잡하고
시골엔 너무 황량하고..
고대, 중세 유적지는 좀 인상적이긴 했지만.
나라가 넓어서
버스타고 10 시간을 넘게
달린 날도 있었어요. ㅠ5. 오@.@
'11.7.20 7:23 PM (175.195.xxx.124)작년 10월에 갔다왓는데 저는 또 가고 싶습니다 10월, 11월 넘 좋습니다
6. 저는ㅎㅎ
'11.7.20 7:24 PM (14.54.xxx.63)저도 해외여행 많이 한 편인데 터키가 가장 좋았다고 남편과 가끔얘기해요..
비싼돈 주고 가서인지 숙소가 좋았고 9시간거리를 국내선 타고 다녀서
그다지 힘들진 않았어요..
무슬림과 기독교가 공존하는곳...
동서양이 만나는곳
그 하나의 신비함만으로도 즐겁게 여행했어요...7. ,,
'11.7.20 7:31 PM (110.14.xxx.164)작년봄에 갔는데 좋았어요
자유여행이라서 느긋하게 이스탄불만 여기 저기 돌아보고요 사람들이 친절하고 유쾌하고 ..
먹거리도 괜찮고요 사람마다 다 달라서 꼭 좋다고만 하진 않겠지만 대다수는 좋았다고 해요8. 11
'11.7.20 7:38 PM (119.65.xxx.56)아참님~친구가 유럽에서 알바를 하면서 여행다닌신거죠? 무슨 알바를 하신건가요?
저도 유럽여행 길게 가보고 싶어서요^^9. ...
'11.7.21 2:57 AM (218.148.xxx.50)17개국 정도 느긋하게 돌았는데 그 중 마지막 여행지가 터키였거든요...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재밌을것도 없겠다. 싶었는데, 왠걸. 동 서양을 넘나드는 문화에, 음식에, 신기한 풍경들....넘 잼나더군요.
위에 어떤 분 얘기처럼 거기 다 돌려면 나라가 넘 넓어서 장거리 버스 여행에 지치기 딱 좋으니
일주일~열흘 정도만 시간적 여유가 있는거라면 이스탄불-카파도키아 정도만 다녀오세요.
카파도키아 참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외계인이 나타날 것 같은...ㅋ ^^
잼나게 다녀오세요~~10. 00
'11.7.21 9:50 AM (211.253.xxx.49)유럽공항에서 직접 항공권을 구입했는데요
ㅋㅋ 너무 친절했어요
하루밤 노숙했는데 에이미양,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사람과 대화 듣게됐는데
앙카라(터키맞죠?) 출신이시라는 표파는 중년남자직원분
정말 너무너무 친절하셨어요
터키사람 진짜 다시봤다는..
요며칠 댓글에서 터키사람 좋다고 그래서 은근 놀랐어요 ㅋ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는 항공사별로 표 안팔고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딱 알아서 구매해줘요
정말 친절해요 프랑크푸르트 공항 강추 ㅡㅡ;;11. 정말 좋대요
'11.7.21 12:50 PM (175.206.xxx.5)저희 부모님 터키 되게 좋아하시거든요. :)
그리고 지금 스탑오버로 이스탄불에 머물고 있는 제 친구
카카오톡으로 여기 참 좋다고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