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들한테 화내는 학원 선생님 별로죠...?

맘스 조회수 : 909
작성일 : 2011-07-19 16:33:03
오늘 애 데리러 학원갔다가 기분이 확 나빠졌어요.  
잘 아는 곳이고 오래다디던 곳이예요....
피아노랑 미술 같이하는 곳인데 암튼 우리애는 피아노치고 미술해요...
원래 학원타고 오는데 제가 가끔 시간되면 학원에 데디러 가거든요. 
오늘 2층에 미술하는 애 데디러 갔다가 기분이 확 상했는데 
이유가 미술쌤이 애들한테 화를 심하게 내고 있어서예요...
2층 딱 올라갔는데 쌤이 막 소리지르는 소리가 들리고 제가 들어가니까 당황해하더라구요... 웃으면서 애데리고 나왔는데 제가 기분이 너무 나빠서...
우리애한테 화내는건 아니였지만 불쾌하더라구요. 
애한테 물어보니까 2학년 오빠들이 말을 너무 안듣고 
쌤한테 대들었대요. 그리고  어떤애는 물통을 막 스케치북 위에 쏟고 바닥에도 막 쏟았다는데...
근데..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인가요? 
애들이 아직 어리니까 뛰어다닐수도 있고 서로 장난칠수도 있잖아요...
또 미술이 공부도 아니고 좀 그렇게 장난치면서 할 수도 있는거지 뭐 그렇게 화를 내는지...
황당했어요...
쌤이 애를 안키워본 미스라서 그런가...애들 그나이에
장난치고 말안듣는거 당연한거지 소리지르고 얼굴 울그락불그락 하는거 정말 보기 않좋더군요...
제가 나타나니까 당황하는 것도 우습고... 

우리애한테는 화낸적 없다는데 몇몇 남자애들한테는 
야단 잘 친대요. 제가 그애들 엄마라면 정말 기분나쁠것 같아요...
그렇게 성질내는 쌤 밑에서 그림그리게 하고싶지 않아요... 학원 끊어도 될찌...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IP : 211.246.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9 5:31 PM (118.218.xxx.143)

    물론 화를 낸다는 자체는 좋지 않아요.
    하지만 화를 내게되는 경우가 버릇없이 행동하거나 덤비는 경우예요.
    화를 자제하려고 하지만 버릇없는 아이를 타이르고 어르고 설명해도 못 알아듣는 아이에게는 아이가 안스러우면서도 자신도 모멸감을 느끼게 되거든요.
    암튼 저도 같은 계열에 있지만 그것만큼은...ㅠㅠ

  • 2. 아닙니다
    '11.7.19 5:36 PM (112.154.xxx.40)

    님 잘못 생각하셨어요.. 그런게 다 가정교육이에요. 님처럼 애들이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그런거 교육을 안시키시는 분들의 자제분들이 한 집단에 여러명 있어요. 그 여러명이 위에 열거된 혼난 애들이고요.. 가르치는 입장에서 얼마나 힘든줄 모르시니까 그렇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다 커서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 되면 약한 애들
    왕따 시키고 맨날 사고치고 말썽만 피웁니다.. 그런애들이 둘이상만 되도 교실은 힘들어 집니다 그리고 님 자제분 공부도 방해하지요... 물론 처음부터 그렇게 소리치는건 아닙니다
    말로 해도 안되니까 소리치는거지요...
    님 가정교육은 그런거 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남한테 방해 안주고 더불어 같이 생활하는거요
    어떻게 물통을 스케치북에 쏟고 바닥에 물을 막 쏟았는데 그게 그럴수도 있는걸까요?
    자신이 저질렀으면 그것도 닦아야 하는게 당연하게 아닌가요?
    그리고 그걸가지고 장난까지 쳤을텐데 그게 혼날일이 아닌가요?
    님 그거 아닙니다.
    그리고 아이 안키워본 미스라고 가르칠 자격이 없다는 건가요?
    그럼 아줌마만 가르쳐야 합니까?
    미스고아니고를 떠나 누가보더라도 잘못한건 잘못한겁니다.
    집에서 자신의 애를 감싸듯 사회에서 행동하고 감싸면
    세상에 잘못한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다 개인적으로 보면 착하고 잘못 없는거죠

    잘못한 애들한테 마땅히 화내는 선생님이 잘가르치시는 분입니다
    무섭게 애들을 잘 다룰 수록 그건 잘 하시는 거에요
    좋게좋게.. 재밌게재밌게 전체 수업이 그럴 수만은 없어요
    끊으려면 그 못된애들이 끊어야죠

  • 3. 푸푸
    '11.7.19 9:51 PM (119.203.xxx.111)

    수업 시간에 스케치북에 물 쏟고 바닥에 버려도 그냥 두면
    말썽 안부리고 열심히 하는 애들 수업을 못해요.
    끝도 없이 장난 치며 수업 방해하거든요.
    그 선생님도 처음부터 그렇게 화내진 않았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2763 복부인 이미지하면 생각나는 탤런트 누가있죠? 16 복부인 2011/07/19 2,231
672762 애견카페 어때요?? 4 멍이떵이 2011/07/19 437
672761 형제끼리도 부유한 사람이 파워있겠죠 10 아무래도 2011/07/19 2,407
672760 초등 5,6학년들 집에서 어찌 보내나요? 7 여름방학 2011/07/19 1,161
672759 학원비 할일되는 카드 알려주세요.. 9 아껴야잘살지.. 2011/07/19 846
672758 출퇴근 시간이 길어져.. 아이폰에 드라마나 오락 프로 다운로드해서.... 출퇴근~ 2011/07/19 128
672757 아이들 썬크림 바르고 지울땐 뭐로 지워야하죠? 6 썬크림 2011/07/19 1,414
672756 보충수업하기 싫어하는 아들을 어떻해야 할까요?(지혜를 구합니다.) 2 보충수업 2011/07/19 281
672755 컴 공유기 질문 1 *** 2011/07/19 192
672754 지마켓 택배서비스 없어졌나요? 1 작년에는보였.. 2011/07/19 260
672753 (방사능) 김 지금사면 원전 이후에 채취한 걸까요? 4 .. 2011/07/19 937
672752 법인회계 담당직원을 따로 뽑아야 할까요? 4 주식회사 2011/07/19 451
672751 애들한테 화내는 학원 선생님 별로죠...? 3 맘스 2011/07/19 909
672750 생리 미루는 약 특별한 부작용은 없겠죠 6 불규칙 2011/07/19 733
672749 이런증상이,,,,,, 1 방광염 2011/07/19 216
672748 요즘 더워서 입맛을 잃은 분 많을것 같은데 오늘 저녁은 또 뭘 해먹나..ㅠㅠ 6 식욕부진 2011/07/19 952
672747 물질만능 여성들에, 명품이 뭐길래…스폰서 덫에 걸린 1 . 2011/07/19 481
672746 (방사능) 눈 안 따가우세요 30 . 2011/07/19 1,571
672745 정두언 "MB말기 民心, 노무현 말기와 비슷" 5 세우실 2011/07/19 401
672744 종합비타민제 오메가3 이거 실제 건강에 도움이 되나요? 7 청하장~ 2011/07/19 1,322
672743 해운대에 얻어놓은 신혼집 휴가기간중에 렌트하면 어떨까요? 14 아기엄마 2011/07/19 2,041
672742 스마트폰 (와이파이) 11 컴맹 2011/07/19 787
672741 요즘 포도 맛이 어떤가요?? 3 포도좋아하는.. 2011/07/19 371
672740 워낙 생리가 불규칙한데 이번 휴가에 딱 걸렸어요.. 바닷가에 탬폰하고 들어가도 될까요? 이럴수가 2011/07/19 436
672739 퇴사시 권고사직으로 처리됨 불이익있나요? 2 ... 2011/07/19 1,052
672738 vja)인간극장 소금밭 육형제편 그리고 다른 방송도...보세요~ 1 d 2011/07/19 482
672737 휴가때 삼척 해수욕장가요. 6 ㅎㅎ 2011/07/19 724
672736 캄보디아 여행 별로인가요? 17 캄보디아 2011/07/19 1,675
672735 어떻게 일주일에 6~7 kg ... 10kg 까지 뺄 수 있나요? 9 베티 2011/07/19 1,928
672734 센트륨 싸게 파는 사이트 부탁드려요^^ 3 센트륨 2011/07/19 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