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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7월19일(화) 방사능 수치 측정, 258 nSv/h. 어제 수치 집중!!!
지난 24시간 시간당 평균 방사능은 226 nSv/h 입니다( 0.226 μSv/h). 이 수치로 구한 예상 1년 개인 선량 총계는 0.226 X 24 시간 X 365일 = 1979.8 μSv
즉 1.98 mSv 입니다. 일본 정부가 전에 정했던 개인 방사선 년간 선량 한계치 1mSv의 약 2.0배 입니다. 방사선 쬐도 되는 총합계량의 2.0 배나 되는 높은 선량입니다.
어제 제 독일제 감마스카우트에 기록된 시간별 평균 방사능 수치 자료입니다. 제 측정기를 유에스비포트를 통해 컴퓨터에 연결한 뒤 측정자료를 다운받아 필요없는 부분을 제거하고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엄청나게 높은 시간당 평균 방사능 수치가 기록되었습니다. (뜨아악!! 422 nSv/h, 388 nSv/h)
물론 어제 여러번 수치를 알려드린 대로 어제는 오후에 상당히 방사능 수치가 높게 올라갔었습니다. 하지만 제 아내가 저의 당부를 물리치고 제가 밖에 나가 볼일을 보던 두 시간(위에 언급한 오후 3시에서 5시) 동안에 너무 더운 나머지 문을 활짝 열어 저 무서운 방사능을 아이들이 고스란히 뒤집어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돌아온 후 얼른 모든 창문을 닫았습니다. 그래서 제 외출 전후의 방사능 수치는 문을 닫고 있던 관계로 그렇게 높지는 않았지만 평소보다 높은 방사능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래는 어제의 시간별 측정자료입니다.
0141 1 h 2011-07-18 오전 12:04:00 2011-07-18 오전 1:04:00 0000001594 0.443 0.249
0142 1 h 2011-07-18 오전 1:04:00 2011-07-18 오전 2:04:00 0000001652 0.459 0.259
0143 1 h 2011-07-18 오전 2:04:00 2011-07-18 오전 3:04:00 0000001712 0.476 0.268
0144 1 h 2011-07-18 오전 3:04:00 2011-07-18 오전 4:04:00 0000001700 0.472 0.266
0145 1 h 2011-07-18 오전 4:04:00 2011-07-18 오전 5:04:00 0000001646 0.457 0.258
0146 1 h 2011-07-18 오전 5:04:00 2011-07-18 오전 6:04:00 0000001651 0.459 0.258
0147 1 h 2011-07-18 오전 6:04:00 2011-07-18 오전 7:04:00 0000001669 0.464 0.261
0148 1 h 2011-07-18 오전 7:04:00 2011-07-18 오전 8:04:00 0000001607 0.446 0.251
0149 1 h 2011-07-18 오전 8:04:00 2011-07-18 오전 9:04:00 0000001614 0.448 0.253
0150 1 h 2011-07-18 오전 9:04:00 2011-07-18 오전 10:04:00 0000001578 0.438 0.247
0151 1 h 2011-07-18 오전 10:04:00 2011-07-18 오전 11:04:00 0000001665 0.463 0.261
0152 1 h 2011-07-18 오전 11:04:00 2011-07-18 오후 12:04:00 0000001714 0.476 0.268
0153 1 h 2011-07-18 오후 12:04:00 2011-07-18 오후 1:04:00 0000001719 0.478 0.269
0154 1 h 2011-07-18 오후 1:04:00 2011-07-18 오후 2:04:00 0000001890 0.525 0.296
0155 1 h 2011-07-18 오후 2:04:00 2011-07-18 오후 3:04:00 0000001812 0.503 0.284
0156 1 h 2011-07-18 오후 3:04:00 2011-07-18 오후 4:04:00 0000002696 0.749 0.422
0157 1 h 2011-07-18 오후 4:04:00 2011-07-18 오후 5:04:00 0000002478 0.688 0.388
0158 1 h 2011-07-18 오후 5:04:00 2011-07-18 오후 6:04:00 0000001775 0.493 0.278
0159 1 h 2011-07-18 오후 6:04:00 2011-07-18 오후 7:04:00 0000002114 0.587 0.331
0160 1 h 2011-07-18 오후 7:04:00 2011-07-18 오후 8:04:00 0000001825 0.507 0.286
0161 1 h 2011-07-18 오후 8:04:00 2011-07-18 오후 9:04:00 0000001837 0.510 0.287
0162 1 h 2011-07-18 오후 9:04:00 2011-07-18 오후 10:04:00 0000001739 0.483 0.272
0163 1 h 2011-07-18 오후 10:04:00 2011-07-18 오후 11:04:00 0000001602 0.445 0.251
0164 1 h 2011-07-18 오후 11:04:00 2011-07-19 오전 12:04:00 0000001613 0.448 0.252
0165 1 h 2011-07-19 오전 12:04:00 2011-07-19 오전 1:04:00 0000001554 0.432 0.243
0166 1 h 2011-07-19 오전 1:04:00 2011-07-19 오전 2:04:00 0000001526 0.424 0.239
0167 1 h 2011-07-19 오전 2:04:00 2011-07-19 오전 3:04:00 0000001515 0.421 0.237
0168 1 h 2011-07-19 오전 3:04:00 2011-07-19 오전 4:04:00 0000001545 0.429 0.242
0169 1 h 2011-07-19 오전 4:04:00 2011-07-19 오전 5:04:00 0000001514 0.421 0.237
0170 1 h 2011-07-19 오전 5:04:00 2011-07-19 오전 6:04:00 0000001564 0.434 0.245
0171 1 h 2011-07-19 오전 6:04:00 2011-07-19 오전 7:04:00 0000001531 0.425 0.240
0172 1 h 2011-07-19 오전 7:04:00 2011-07-19 오전 8:04:00 0000001536 0.427 0.240
http://금.tv/
1. 연두
'11.7.19 8:59 AM (180.67.xxx.224)어제 심각할 정도로 수치가 올랐었네요. 20일날 온다는 방사능 이제부터 시작인가봐요.
아무래도 오늘부터 조심해야 할 듯... 어쩌나...2. 근데
'11.7.19 9:28 AM (121.132.xxx.107)어떻게 조심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기나긴 장마로 인해 눅눅과 곰팡이와 폭염에..문을 닫고 살수도 없고..그러단 쪄죽을것 같고..그렇다고 문닫고 하루종일 에어컨 켜는것도 그렇고...그나마 비가 안오니 다행이라 여겨야 할지...막막해요..뭘 어떻게 조심해야할지..너무 무기력감을 느낍니다..정말 어제 오늘 제 느낌으론 올해들어 최고로 맑은날로 보이는데..맘이 무겁네요
3. 연두
'11.7.19 9:51 AM (180.67.xxx.224)저도 121님과 같은 심정이네요. 집안이 습해서 하루에 1시간 환기가지곤 안되겠고...
하루종일 에어콘 켤수도 없고... 남편이 지금까진 많이 생각해주고 뜻이 맞지 않더라도
제가 하는대로 많이 참아줬는데 오늘 아침엔 출근하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옷방에 곰팡이 냄새 난다고 제발 환기 좀 시키라고...
무기력감... 정말 딱 맞는 표현이네요. 휴......................................4. 근데
'11.7.19 10:02 AM (121.132.xxx.107)그래도 연두님은 곧 이나라 뜨실꺼라니 부러워요...내년까지 기다리시기 더 힘드실수도 있지만..전 죽으나 사나 여기서 살아야하고..여기서도 걱정이나 없이 살면 다행이게요...신경안쓸수도 없고 신경써도 어떻게 할수가 없으니..그러니 오래전 페스트균이 휩쓸때도 돈없고 힘없는 가난한 사람들만 죽어나가도....방법이 없으니.. 모든게 돈으로 연관이 되니 참 어렵네요..(혹시라도 연두님께 테클은 절대 아니란거 아시죠? 오해하실까봐...맘같아선 정말 국민들(우리나라사람은 이방인이지만..)보호해주는 나라들로 가고싶어요...ㅠ.ㅜ
기사보니 부산에 집구하는 일본인이 태반이라던데...근데..우리나란 일본같은데서 온건 걍 무조건 머물게 해주나요? 그런거 몇달 넘으면 불법체류 아닌가? 이러다 일본사람들한테 우리나라 집 다 빼앗기겠어요...안그래도 집없는 사람 많은데...5. 연두
'11.7.19 10:27 AM (180.67.xxx.224)우리나라 인천쪽 미분양 아파트 많잖아요. 그쪽 중심으로 지역별로 아파트를 일본인이 사면 거주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그래서 일본사람들 많이 건너온걸로 알아요.
MB정권 들어서면서 생긴건가...
저는 정말 가기 싫거든요. 게다가 식구가 모두 가는것도 아니고 말그대로 기러기맘...
평소에 가족이 떨어져서 사는것에 대해 안좋게 생각했고, 아이에게 교육상이나 정서상
좋을 게 하나도 없다고 보거든요. 물가도 너무 비싸고,,, 아이나 저나 쪼들리게 살아야
하고... 고생하는 남편은 왠... 날벼락이랍니까...
요즘 엄마들 영어 그렇게 열올리면 가르치지만 전 영어 하나 안가르치고 국어만
신경썼는데... 느닷없이 영어권 나라에 가서 국어가 안다져진 상태에서 아이가
얼마나 잘해낼지 모르겠어요. 가족과 떨어져 사는 우리 부부와 아이가 불쌍하네요.
아이만 공부에 뜻이 있으면 꼭 영어권 나라 유학 안해도 여기서도 잘한다는 생각이네요.
아마 사정얘기 안하면 사람들은 7살 아이데리고 영어가르치겠다고 유학가는줄 알지만
이거원... 방사능 오염때문에 피난가니... 기가막혀요. 너무 가기싫어요.
여기 있으면 저축하면서 시키고 싶은거 다 시키면서 살 수 있는데....ㅠㅠ6. --
'11.7.19 10:34 AM (116.36.xxx.196)연두님~외국가세요? 방사능땜에 가시는거면 호주쪽으로 가시는건가요? 아이하고 둘이 가시는건지?저도 항상 피난가는거 생각중이어서요. 전 가도 남반구까지는 못가고 거처가 있는 필리핀쪽으로 몇개월가볼까 생각중인데 거긴 어떨까요? 거기도 가면 2~3달밖에 못있을거 같은데 그만큼이라도 피해있는거 괜찮을까요?
7. 연두
'11.7.19 11:08 AM (180.67.xxx.224)필리핀에 거처가 있으시니 좋으시겠어요. 그냥 연고없이 가는게 아니면
2~3달이라도 피해보면 좋겠지만 그쪽도 청정국가는 아닌듯... 피해있는걸로 아는데요...
그쪽은 해산물 많으니까 더 조심하시고 필리핀은 호주쌀 수입되니 쌀이나 음식은
좀 낫겠네요. 바다나 해산물 조심하시면 기분 전환겸 다녀와도 좋겠네요.
추가, 기러기맘으로 내년말 갑니다.8. .
'11.7.19 12:36 PM (58.121.xxx.122)양평에 일본인마을인가 뭔가 만든다는거 봤는데...
하여간에 가능하면 나가면 좋겠지만..9. 근데
'11.7.19 1:56 PM (121.132.xxx.107)그렇군요..온가족이 다 가시는줄 알았어요...죄송합니다...
정말 일본한테 유리한 정부가 맞긴맞네요 첨부터 알았지만..이럴려고 무턱대고 아파트만 지었나?
그거보면 예지력이 있나봐요? 미리 미리 지어놓고 오는 일본인들 두팔벌려 환영...
우리국민은 밥이고....이런데도 아직도 밥인걸 영광으로 알고 사는 사람들에 태반이니...
일본인 마을 만들필요가 뭐가 있을까? 시내에 나가도 널린게 일본음식점에 일본영화에..
진짜 앞으론 일본인 집주인집에 세들어 살겠어요..대.한.민.국.에서..10. 근데
'11.7.19 1:57 PM (121.132.xxx.107)보라님..죄송한대 수치 알수있을까요?
좀 변동의 조짐이 보이나요..? 바람이 태풍영향인거 같아...반갑지만은 않네요..11. 무사태평
'11.7.19 11:21 PM (110.10.xxx.223)인데..저희가족은요..갈수록 방사능이 높아진다는건 알고 있지만,숨이 막혀서 창문을 안 열수가 없어요.산소발생기라도 사야하는지..거의 포기상태로 아이랑 하드빨며 돌아다니는데...오늘은 정말 더웠네요.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숨이 턱...정말 니폰민국되는건가요ㅜㅜ;친척이 작년에 브라질로 이민갔는데...가면 껴주려는지...포르투갈어 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