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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시어머니한테 머리채 잡힐뻔 했어요
저랑 놀다가 제 남편이 출장가서 집에 없어서 저희집에서 술에 취해서 잤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그 시어머니가 어떤분이냐면 손자 유치원 버스 늦게 왔다고 유치원 선생님 떠 밀고xx 년 이라고 욕해서
동네 에서 유명한 분이라고 해요
그런 시어머니가 그얘길 듣더니 그년 머리채 잡아 뜯어야겠다고 난리 치는걸 동료가
겨우 말렸다고하네요(만약 제 머리 잡았다면 그동료 거짓말 했다고 시어머니 손에...ㅠ.) 진짜로 직장에 와서 제 머리 잡을 분이라는거 동료들도 다 알아요 저 머리숱도 별로 없는데 ..
1. ..
'11.7.18 8:48 PM (118.46.xxx.133)이건 뭐 웃을수도 없고 ㅎㅎㅎㅎ
그런 시어머니를 곁에두고 외박하는 동료분도 참 대단하네요 ㅡ..ㅡ2. ㄴㄴ
'11.7.18 8:57 PM (119.192.xxx.98)시어머니도이상하고 며느리도 이상해요
3. .......
'11.7.18 8:59 PM (210.222.xxx.117)동료분은 외박하면서 뭐하셨대요???-_-;;
4. **
'11.7.18 9:07 PM (110.35.xxx.233)머리가 뜯겨도 외박한 동료가 뜯기든 말든 해야지
원글님이 뭔 죄래요?
그렇게 시어머니 무서워 거짓말하는 사람이
간도 크게 외박은 뭔 외박이랍니까?ㅡㅡ;;;;5. .
'11.7.18 9:09 PM (182.210.xxx.14)헉, 그런 시어머니라면, 담부턴 원글님 핑계대고 외박하지 말라고 하세요.
남자고 여자고 외박은 아닌거 같아요 --;;;6. .
'11.7.18 10:34 PM (125.152.xxx.181)허~참.....웃긴 여편네네....
뭐가.....켕기는 게 있으니....원글님 핑계 댔나 봅니다.7. 나도
'11.7.19 1:11 AM (218.238.xxx.235)나도 그런 경험 있었음.
별거하던 선배가 어떤 유부랑 여행갔다 오면서
울집 들러서는 제 친정엄마랑 다짜고짜 통화하라고 해서 식겁했음.
이혼도 안한 딸년 외간놈이랑 여행가는거 자기 친정엄마가 걱정한다고 글쎄
내가 어떤 남자랑 여행갔는데 자기가 따라갔다왔다고 뻥을 쳤음.
반여사~ 끝까지 더티하더니... 잘 사냐?8. 싫죠?
'11.7.19 12:26 PM (118.222.xxx.59)저도 친하지도 않은 친구가 15년동안 제 이름 팔면서
남자친구랑 여행가고 놀러다니고있어서
정말 그 상황 공감합니다.
제가 동네에서도 소문난 모범생이거든요.
그래서 제 이름 하나 믿고 저희집에 보내주신답니다.
그 집 부모님도 엄청 엄격하신데.. 딸은 정말 할꺼 못할꺼 다 하고 다녀요.
동네친구여서 언제 한번 우연히 걔 어머니 좀 만나고
모르는척 그 친구 본지 오래되었다 잘 지내냐고 묻고 싶은데 동선이 틀려서 못만나고 있다죠..
예전에도 몇번이나 저 핑계대고 거짓말 하지말라고 싫어하는 티 팍팍 내면서 이야기했는데도
아마 이번 휴가에도 저랑 같이 간다고 거짓말하고 놀러갈꺼예요9. ㅇㅇ
'11.7.19 12:34 PM (211.210.xxx.62)맞아요. 진짜 머리채 잡힐 일 하고 다니는 수도 있어요.
10. 그
'11.7.19 12:38 PM (112.169.xxx.27)시어머니한테 전화하세요,그런적없다고 오해마시고 며느리 단속하시라구요
저 아는 친구가 대학때 제 핑계대고 남자랑 놀러갔는데 제가 그 엄마한테 전화해서 다 불었어요 ㅎㅎ11. ㅎㅎ
'11.7.19 12:40 PM (175.210.xxx.9)그러다가 고소사건까지 가는 사람 봤어요..
여자끼리 친구인데...1번여자가 딴데서 놀고는 2번 여자랑 놀았다고 거짓말하고(미리 말맞추고) 1번여자 남편이 2번여자 남편에게 마누라 간수 잘하라고..욕하고..
남자끼리 싸움이 커져서 다 들통나고 폭력으로 고소까지 가고,, 결국은 1번 부부 이혼하고
함부로 거짓말 에 동조해주다 법정갈일 생깁니다.ㅎㅎㅎ12. ..
'11.7.19 3:24 PM (110.14.xxx.164)그 동료도 그런 시어머닌거 알면서 왜 님을 파나요
내 대신 니가 욕먹어라 그런건가요 앞으론 절대 그러지 말라고 하세요
주부가 말못할 외박이 뭔지 몰라도 떳떳한건 아닐거고요 아마도 밤새 놀았겠지요
괜히 엮이지 마세요13. 저라면
'11.7.19 3:51 PM (211.230.xxx.149)그 동료에게
한 번만 더 외박하고 나 팔면
네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다 불어버리겠다 고 할래요.
뭐 그런 동료가 다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