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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새차 사되 될까요?..ㅠㅠ

고민만5년째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1-07-18 14:18:22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희 형편에 새차 사도되는지 저희는 도저히 판단할 수가 없네요.

아니 사면 안된다는 거 알고있지만....도저히 버티기가 힘들어서...지금 갖고 있는 현대자동차 Acc*** 낡을대로 낡아서 힘들어요.  차타고 나갈때마다 남편하고 매번 빠지지 않고 진짜 진짜 새차한대 사자...그래...도저히 못참겠다....아 우리보다 더 힘든사람들도 좋은 차만 잘타고 다는는데 우리는 왜! 왜 이러냐.....애들한테도 너무 위험하고...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다가....근데 최소한 집 대출금은 정리되고 난 뒤에 사야되지 않나?....새차사면 또 대출일텐데..그거 언제갚지?...라고 하면서 결론은 내리지도 못한채 몇년이 흘렀네요.

어제는 정말로 최악이었습니다.
선팅한것도 효과가 제대로 없어서 에어컨을 빵빵히 틀어대도 땀이 줄줄줄 흐르고, 창문도 고장이 나서 제대로 닫히지가 않네요.  에어벡도 없는 차라서 늘 불안불안....4살, 2둘 아이 데리고 타는 날은 정말 긴장에 긴장하느라 외출한번 하고 오면 정말 진이 다 빠질정도네요.

저희 가계경제상태를 공개할테니....82회원분들...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위에 쓴 것 처럼...주택대출금이 7천만원정도 있구요
남편직업은 교사라서...수입은 정말 생활비 댈 정도 이예요. 저도 공무원이긴한테 아시다시피 정말 급여가 적어서 우리 둘 합치면 웬만한 사람 한사람정도의 수입정도네요...아이들도 점점 자라남에따라 들어가는 돈도 더욱 많아질텐데....어떻게 그 비싼 사를 사나싶네요....근데 너무 힘들어요. 차가 이러니 어디 멀리 나가지도 못하겠고....

어떻게 할까요

IP : 211.215.xxx.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1.7.18 2:20 PM (14.54.xxx.170)

    새차 견적 한 번 뽑아 보세요.
    할인 받으실 수 있는 대로 받아 본 견적 받아 보시고요.
    액센트 이번에 잘 나왔다고 하던데 한 번 받아 보시고
    가격이 너무 부담되시면 중고차를 한 번 보세요.
    근데, 중고차는 할부 비용이 너무 비싸서 차라리 새차 할부 이자가 싸다는 얘기도 있었어요.

  • 2. 저라면
    '11.7.18 2:21 PM (58.145.xxx.158)

    삽니다.
    일단 두분이 공무원이니 노후걱정은 적잖아요.
    현재 차 상태가 그정도면 하나 사셔야할거같아요;;

  • 3. 서울에
    '11.7.18 2:23 PM (211.210.xxx.62)

    살고 있다면 안삽니다.
    아이들은 조금 있으면 대중교통 이용해도 걱정없고, 생각보다 가까운곳에 편의시설이 많아서요.

  • 4. ..
    '11.7.18 2:24 PM (118.46.xxx.133)

    노후 걱정도 없는데 그냥 사세요
    신한은행 새차할부로 구매하면 이율도 괜찮던데요.

  • 5. 새차산사람
    '11.7.18 2:27 PM (118.46.xxx.61)

    없는 살림에 경차만 10년넘게 타구다니다가
    이번에 큰맘먹구 중형차 샀습니다.

    몇개월됐는데 차는 좋지만 경제적으로 허리뿌러질려구합니다.
    차사는건 좋죠...할부게산 잘해서 결정하세요..

  • 6. ..
    '11.7.18 2:32 PM (112.187.xxx.155)

    그정도면 사시라고 하고 싶어요.
    애 둘이면 앞으로 자꾸 밖으로 다니셔야 하는데 ... 저희 애 하나여도 서울안보다 밖으로 더 많이 나가게 돼요.
    그리고 짐도 많고... 차라도 편하면 어디 다니기 수월하고...
    어차피 없던차 사서 유지비 축낸다가 아니라 있던차 고물이라 사겠단거잖아요.
    그럼 유지비 어차피 비슷하게 들어갈거고...
    대출금이 문젠데... 그거 생각해서 못바꾸겠다 하면 나중에 집 대출금 갚고도 못살지도 몰라요...ㅎㅎ
    두분이 같이 버시면서 여력이 되신다 판단 되시면 바꾸라고 하고 싶네요.
    저희도 이번에 다른 차로 바꿀까했는데 차가 눈치챘는지 평소보다 더 잘나가고 더 쌩쌩해지더라는...;;
    일단 아이 둘이니 야외로 많이 델꾸 나가셔서 마구 풀어놓으세요.
    그것만으로도 차 바꾸길 잘했다 생각 들지 않을까요?

  • 7.
    '11.7.18 2:34 PM (121.189.xxx.143)

    삽니다.
    일단 두분이 공무원이니 노후걱정은 적잖아요.
    현재 차 상태가 그정도면 하나 사셔야할거같아요;;
    22

  • 8. 너무
    '11.7.18 2:36 PM (14.53.xxx.193)

    엄살이 심하시군요.
    교사와 공무원 부부라면, 수입면에서 그리 적은 편은 아닙니다.

  • 9. 000
    '11.7.18 2:47 PM (211.36.xxx.8)

    사세요.
    쪽팔려서 사고싶은게 아니라
    위험하다고 느끼면 사셔야죠...

  • 10. ...
    '11.7.18 2:52 PM (14.52.xxx.174)

    꼭 새차를 사야하는 것은 아니죠.
    중고차를 알아보실 수도 있고,
    차라리 필요할때 택시를 타실 수도 있습니다.
    차라는 것이 안 타고 세워만 놓아도 세금이니 보험료 감가상각비 하면 연간 몇백만원 그냥 나갑니다.
    그럼에도 차를 살 수도 있고, 안 살 수도 있고 그야말로 선택의 문제죠.
    원글님 댁이 쪼들릴거라는 건 이해하지만, 차 가진 사람들이 다 두분보다 여유있는 것은 아니죠

  • 11.
    '11.7.18 2:56 PM (121.169.xxx.85)

    저희집 보는거 같네요..ㅠㅠ
    저희도 10년된 소형차...대출도 비슷하고...벌이는 저희가 200정도 많을듯하네요..
    아이는 아직 없구요..저희도 차 못살듯해요...
    대한민국에 중형차 몰고다니는 집들은 얼마나 벌면 차를 살수 있나 늘 궁금해요..ㅠㅠ

  • 12. .
    '11.7.18 2:58 PM (180.224.xxx.42)

    너무 부담되시면
    중고차도 있어요.
    그리고 점세개님처럼 택시도 있어요.
    요즈음 콜부르면 집앞에 까지 오니까요.

    그런데 땀흘리면서 불안해 하면서 타는것은 아니라고 봐요...

  • 13. 아.
    '11.7.18 3:11 PM (14.54.xxx.170)

    첫 댓글이예요.
    저는 소나타 타고 다니고 있고요. 전액 결제로 샀어요.
    세금은 일년에 60 정도? 자동차 세가 나오고
    여기저기 다니는 용도로 쓰는데 한달에 40만원 정도 기름 값 나가요.
    보험은 백 얼마였던 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엔진오일 가는 거나 기타 유지비 가끔 나가고요.
    40*12 =480 , 보험+자동차세+유지비 200 정도 잡으면 680 ? 이니 700 정도 잡고요.
    제 차가 아직 1년이 안되었는데 팔면 800 정도 깎인다고 -_- 하더라고요.
    (제 차는 차 값만 2800 정도 줬어요 네비 안 했는데요;)
    그냥 택시 타시는 게 어쩌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댓글 보고 했어요.
    저희 동네는 지방이라 콜 부르면 콜비 천원 추가이긴 해요;;

  • 14. ...
    '11.7.18 3:20 PM (114.200.xxx.81)

    새차 아니어도.. 요즘 중고차도 그보다는 괜찮을텐데요.. 한 600만원짜리 중고차도..
    저 같으면 대출을 1년 연장하신다고 생각하고 살 거 같아요.

  • 15. 새차
    '11.7.18 3:32 PM (125.141.xxx.210)

    차는 가족들의 목숨하고 직결되는 겁니다.
    또한 아이들이있는데 언제까지

    불안해 하며 타실건가요. 그냥 새차로 바꾸세요.
    바꾸고 나면 내가 왜 그런 고민을 했나 하실겁니다.
    비용대비 아이들의 편리성과 안전성에 훨씬 만족하실겁니다.
    (작년에 차 바꾼 제 경험담입니다)

    아이들 더 크면 새차는 더욱 못산답니다.
    맞벌이 하시는데 저는 중고차 대신 새차 권하고 싶네요.

  • 16. 새차 사세요.
    '11.7.18 3:51 PM (180.66.xxx.192)

    할부가 님같은 분들 쓰라고 있는 거잖아요.
    경차도 요새 나온건 좋구요.
    언제 적 엑센트란 말입니까...

  • 17. .
    '11.7.18 4:14 PM (14.52.xxx.167)

    서울시내 대중교통 잘되어있다곤 하지만 어린아이 둘 데리고 차 타던 사람이 갑자기 대중교통만 이용하기란 쉬운 일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금 집안이 망한 것도 아니고....
    저라면 중고차나 새 차 한대 사겠어요. 작년에 아반떼 2000만원 안되게 샀어요.. 1700 조금 넘었나. 아반떼를 사시라는게 아니라 그 급 차가 대충 그 가격이니 알아보세요.
    중고차 운좋게 건지시면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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