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남편이 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카드를 주며 알아서 쓰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합리적이고 절 생각하는 것 같지만
한번도 맘 편하게 돈을 써본적이 없습니다
살림을 하나라도 사려고해도 내돈 같지가 않아서
맘편하게 사지질 않습니다
그래서 목돈이 들어가는 가구들은 그냥 3단책장들을
쌓아놓고 생활합니다 가전도 고장이 나도 남편이
직접적으로 불편하지 않으니 시큰둥해해서 몇년을
고장난채로 지내다가 친구가 쓰다가 버리는 가전을
받아왔습니다 그거하나 받자고 그 친구한테
간이고 쓸개고 빼놓고 거의 하녀같이 굴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내 돈이 없다는게 속이 상합니다
저도 비자금을 만들고 싶은데 매달 얼마씩 적금식으로
모으는게 좋을까요?
님들께서는 어떤식으로 비자금을 모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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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돈이 필요해요
... 조회수 : 824
작성일 : 2011-07-17 23:20:53
IP : 182.170.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17 11:35 PM (115.64.xxx.230)원글님께서 사치를 하시는것도 아니도 다 가족에 필요한 가구며,, 가전제품,, 등 사시는것때문에 스트레스받으시는것같은데,, 그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으셔야하는걸까요?? 물론 내가 버는 돈이 아니기에 큰금액을 써야할때는 맘이 불편할수는 있지만 고장난것도 못사고 친구한테 하녀노릇까지 해야하는건 아닌것같아요.. 전업주부시라면 남편의 벌어오는돈의 절반의 권리는 주장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남편과 이부분에 대해서 대화가 필요하신것같습니다...
2. ..
'11.7.17 11:36 PM (115.64.xxx.230)저같으면 가전 고장났으면 남편과 의논후 바로 샀을것같네요..
3. .
'11.7.18 12:26 AM (121.186.xxx.175)저는 돈을 남편이 번다고해서
남편돈이라고 생각 안해요
우리돈이라고 생각해요
좀 심하게 말하면 내돈이라고까지 생각해요
고장난 가전 사는거는 당연히 써도 되는 상황같아요
남편하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 서로 얘기해보세요4. ...
'11.7.18 3:33 AM (1.225.xxx.148)생활비도 현금으로 안주는 남편돈으로 비자금을 만드신다구요???
벌어서 만드시는 수 밖에 없을것 같구요,
꼭 필요한 살림살이 정도는 같이 의논해서 구입하셔야죠, 좀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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