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하고 싸운 후에 우설이나 수육을 먹으러가려고 합니다.추천해주세요.

[나 먹고픈 거]

어재밤부터 대판했네요.
피곤하기도 하고, 내가 좋아했는데 집에서 남편 밥만 해주느라 그동안 못먹어본 수육이나 먹으러 갈렵니다.
자기 수육 안좋아한다고 횡성 한우 축제 갈때도 못시키게 한 사람입니다.
혼자가든 애들이랑 가든 가서 몸보신 하고 앞으로 이런 정신으로 살렵니다.
집은 강동구인데 서울시내까지 가능합니다.
맛있고, 우설도 되는 데면 좋겠습니다.

[ㅎㅎ]

서울살지 않지만 맛나게 드시고 오세요.
자기 입맛만 최고인 이기적인 남편은 신경꺼시구요.

[...]

저는 을밀대(마포 염리동)-대흥역에서 가까워요)에서 파는 수육 좋아해요.
가격은 좀 쎈데...
파채 얹어나오는데 산뜻해요.
검색해보시고 괜찮아보이면 가세요.
여기 냉면은 정말 맛있고요.
녹두전은 녹두말고 다른게 많이 섞인듯 비추예요.

[살랑살랑]

서울시내가 가능하면 남한산성 초입에도 한번 가보세요. 바람도 쐴겸 해서요. 송가네 막국수라고 검색해 보시면 수육이랑 막국수랑 팔아요~

[수육!]

필동면옥수육 추천입니다~

[종로]

이문설렁탕집 추천합니다.
아우~ 먹고 싶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