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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하고각방쓰는데신랑이아프다네요
마음고생많았어요
경제적으로무능력한사람
술값이월급보다많이쓰는
노래주점을너무좋아해속많이상했어요
저도우울증으로약도먹고
아이만아니면바로죽고싶은심정으로하루하루살아요
각방쓴지오래
대화도거의없는데
신
랑이두피에
종양이생겨서ㅡ암은아니고
스트레스로인한
간단한수술을해야한다는데병원은
같이가줘야하나요
이럿게또용서하고받아들여야하나요왜이리
용서가어렵나요
1. 혹시
'11.7.16 8:29 PM (119.192.xxx.98)투명인간 부부인가요? 같이 몸만 살지 대화도 안하고..서로 일체 무관심한..;;; 그거 사실 되게 피곤하고 긵장되는건데..차라리 그렇게 살려면 안사는게 낫지 않나요..부부간에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상담치료 받아보세요. 신랑 불쌍하면 보살펴줘야죠..
2. ..
'11.7.16 8:30 PM (112.168.xxx.125)결혼한다고 행복한건 아니구나...
3. 음
'11.7.16 8:33 PM (115.140.xxx.41)제 친구도 며칠 전에 두피에 종양이 있어서 제거 수술 했는데,
외출 했다가 생각나서(생긴지 몇 년되었거든요) 혼자 병원가서 수술하고 왔다고 하던데요.
그냥 두자니 찜찜하고 해서 했다면서요.....
뭐 제 친구와 같은거라면 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해요.
친구는 약국에서 소독약 사다가 혼자 소독하던데요. 병원 그런걸로 가지 귀찮다고...
며 칠 머리를 못 감아서 간지러워 힘들어 한 것 말고 힘든 점은 없었어요.4. ..
'11.7.16 8:34 PM (203.226.xxx.33)사는게 매일 고통스러운데. 왜 아직같이살아요?
용서가 되지않으면 얼른털어버려야지요.
상처를.치료하려하지않고.
곪도록 두는건 원글님 인생이.넘 슬프네여..
부디 마음에.평화가 있으시길 진심으로 빕니다.5. 음
'11.7.16 8:34 PM (121.151.xxx.216)그냥 같이가주세요
나중에 더 안좋은 사이가 되더라도
님은 최선을 다한 사람으로 되니까요
나쁠것없습니다
같이가자고하면 같이 가주고
병간호가 필요하면 해주세요
그게 나중에 다 님에게 남아요
자식에게도 떳떳하구요6. --
'11.7.16 8:37 PM (210.205.xxx.25)아직은 법적 부부니까
의무사항은 해두세요.
그래야 나중에 권리주장을 하실수 있을것같아요.7. .
'11.7.16 8:43 PM (122.42.xxx.109)원글고 상관없이 그런 가정에서 나때문에 산다는 엄마를 보고 자라는 아이가 행복할리 없잖아요. 본인들이 원인제공해놓고 아이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시네요.
8. ...
'11.7.16 9:14 PM (14.52.xxx.174)원글님, 많이 힘드셨겠네요.
그래도
용서할 수 있다면 용서해 주세요.9. ....
'11.7.16 9:16 PM (175.193.xxx.110)그래도 아프다는데 모른척하면 님 마음이 편치가 않죠? 받아들이고 얼릉 같이 병원가세요.
10. 덕쌓기
'11.7.16 10:03 PM (58.239.xxx.93)원글님은 심각한데 전 왜 웃음이 나죠 ㅋㅋ
저도 한번 냉전 들어가면 몇개월씩 투명인간으로 살아요.
몇달전에 신랑이 간단한 수술을 했는데 보호자서명이 있어야 된다나 그때 신랑이
굽히고 들어와서 화해모드예요.
윗님들은 그렇게 어찌사나싶은데 첨엔 죽을맛..그 다음엔 편안함(안챙겨도 되니 오히려 편해지더
군요) 그러다 화해하면 또 엄청 사이가 좋아요.
완전히 이혼않하는 이상 어쩌겠어요. 일단 법적부부잖아요. 아프다하면 남도 측은해보이잖아
요. 도와주세요~~~(그 덕(^^)자식에게 간다생각하세요 ㅎㅎ)11. plumtea
'11.7.16 11:36 PM (122.32.xxx.11)아무리 그래도 반대로 생각하면 나 아플 때 남편이 그마저도 모른척 한다면 더 같이 살 명분조차 없는 거겠죠. 기준은 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