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보고 왔는데요..여자가 먼저 연락해 봤자 잘될 확률 없죠

흥.. 조회수 : 2,551
작성일 : 2011-07-16 20:00:57
아까 치마 입고 나가야 하나 글 올렸었는데
그냥 치마 입고 나갔어요
뭐..사놓고 입지 않아서 아까워서요 ㅋㅋㅋ
비싸게 주고 샀는데 딱 한번 입었거든요 ㅎㅎ
이런걸 떠나서..
별로 기대 안하고 나갔는데
남자분 괜찮았어요 외모 이런걸 떠나서 말하는거나 이런게
기존 선남들하고 틀리더라고요
겸손하고 배려할줄도 알고..
그런데 제가 오랫만에 괜찮은 남자 만나서 그런가 좀 들떴나봐요
평소 선봐도 낯을 가려서 말 많이 안하는 편인데
말도 많이 하고
남자가 태워다 준다고 해도 마음에 안들면 그냥 혼자 간다고 하는데
제가 먼저 태워다 달라고 그러고..ㅠㅠㅠ
그런데
연락이 없어요 ㅜㅜ
전 한번 더 만나 보고 싶었는데..
나름 이쁘게 보일라고 막 웃고 그래서얼굴에 경련 일어나는줄 알았건만 ㅋㅋㅋ
ㅠㅠ
먼저 잘들어 갔냐고 문자 보내보고 싶지만..
여자가 들이대봤자 남자들 싫어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하아..정말 거의 1년만에 괜찮다 싶은 남자 만났거든요
아까워요..치마도 입고 나갔는데 ㅋㅋㅋ ㅠㅠ
IP : 112.168.xxx.1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쉬는
    '11.7.16 8:06 PM (113.59.xxx.203)

    전 이런글 볼때마다 남자들은 좋겠다싶어요. 맘있으면 연락하면 되고 맘없으면 연락안하면 되니깐 여잔 연락올때까지 기다려야 되고 맘에 없는 사람연락계속와서 거절의사보내면 나두 쥐뿔도 없으면서 괜히 미안하고.맘에 드는데 문자보내기는 좀 자신없고. 하루이틀 더 기다려보고 날씨에 대한 문자한번보내보세요.맘있으면 연락주겠고 맘없으면 연락없겠고.
    사실 맘에 드는 남자 만나기 쉽지않거든요.설사 안되더라도 날씨문자라도 보내고 끝내세요.

  • 2. ..
    '11.7.16 8:08 PM (119.192.xxx.98)

    남자가 여자분에 대해서 호감을 확 보인거 아닌 상태에서 여자가 먼저 너무 좋아하는 티 내면 남자는 별로라고 생각할수 있어요.. 먼저 연락하지 마시구요. 기다려보세요. 좋아하는 티 내신거 같은데..거기다 먼저 연락했다가 빠꾸맞으면 정말 쪽팔릴듯

  • 3. ..........
    '11.7.16 8:11 PM (211.226.xxx.116)

    그렇게 맘에 드실정도면 빗길에 운전조심하라든지 간단한 안부 문자한통 보내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그정도 문자보냈다고 들이대는것처럼 보이지 않아요..

    상대방 남자분이 소극적이고 맘에 들어도 잘표현 못하는 타입이라면 (알고보면 진국이고) 여성분이 과하지 않게 살짝문자보내는것에 용기를 내기도 한답니다..

    그냥 전화언제오나 안오나 마음졸이며 기다리지 말고 맘에 든다면 조금씩 여지를 주세요..
    스무살 어린애가 아니고 혼기꽉찬 나이라면... 남성분도 맘에 들었다면 오히려 반색할거에요..
    까탈스럽지 않고 편안한 인상을 줄수도 있죠..

    너무들이대지말고 남자분이 용기낼수 있게 살짝살짝 여우짓..요것이 포인트..

    남성분 반응없으면 뭐어때요.. 인연이 아니라면 빨리 마음접는것이 낫겠죠..
    너무 전화한통에 자존심 생각하지 마세요.. 간단한 문자한통은 아무사이아니라도 보낼수 있는거니까요.. 그냥 쿨하게 ..

  • 4. 그게
    '11.7.16 8:13 PM (211.207.xxx.166)

    마음 정확히 읽고 공감하고 겸손만 해도..... 아마 선시장여자들에게 꽤 높은 점수 받을 거예요.
    일단 윗님처럼 해보시구요,
    앞으론, 별로 마음에 안 드는 남자나 친구이며 남자인 분과도 대화 많이 트셔서
    님 매력을 조금 더 다듬어 보셔요.
    배려 잘하고 코드맞는 남자오면 평정심 잃지 않고 연기 잘하시게요 ^^

  • 5. ..
    '11.7.16 8:16 PM (183.98.xxx.10)

    조급하지 말것..
    근데 원글님 스타일로는 문자 한통에도 마음을 마구마구 담아서 부담백배로 보내실 듯 해서 걱정되네요. 좀 진득하니 기다려보시는 게 좋을 듯...

  • 6. ...
    '11.7.16 8:19 PM (14.52.xxx.167)

    확률이야 없진 않죠 희박해서 그렇지....
    그나저나 첫댓글님 말씀마따나 남자들이 애프터신청 결정권을 갖고 있는게 현실인 듯해요. 열불나죠 때로는.... 제 친군 애프터 신청 없는 폭탄남한테 전화 딱 한 통만 하고 싶대요.. 나도 너 맘에 안든다는 그 한마디가 너무 하고싶다고 ^^;;

  • 7. 김연애
    '11.7.16 8:20 PM (120.142.xxx.198)

    남자가 좋아하면 100% 먼저 연락합니다.
    연락안오면 98.7%의 확률로 포기하시면됩니다.

  • 8. .
    '11.7.16 8:20 PM (222.239.xxx.189)

    그 잘난 넘은 지가 잘난 줄 알거예요. 그러니까 가만히 계심이...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저 윗분들 말씀대로 비오는 날 운전조심하란 문자 정도만...(내일 꼭 비가 와야 할텐데 )
    대답 없으면 깨끗하게 마음을 비우시길..

  • 9. 밝은태양
    '11.7.16 8:40 PM (124.46.xxx.63)

    꼭 이럴땐 구시대여자라고 티를 내는건 아닌지..
    좋으면 자신이 먼저 연락하면 어디가 덧나는지..
    말로만 신세대인척하면서
    행동은 구세대시니..

  • 10. 싫은
    '11.7.16 8:43 PM (61.79.xxx.52)

    제 경험으론..
    제가 담담하고 차분할때 남자들이 땡겨 하더군요.
    제가 너무 괜찮아서 잘 웃고 말 많고 혹하는 듯하면 뭔가 거만한 듯한 느낌 느껴지더군요.
    물론 거의 거절 당해본적은 없지만 마음을 비우는게 더욱 좋아지는 비결인데 그게 또 좋은 사람에겐 감정이 드러나겠죠?

  • 11. ...
    '11.7.16 8:46 PM (211.207.xxx.166)

    살짝 살짝 여우짓 안 하고 직구만 날리는게 신세대 아닙니다.
    진화심리나, 연애심리상 그게 다 이유가 있어요,
    밝은태양님은 입만 사시고 실전경험이 일천하신 분 ^^

  • 12. .
    '11.7.16 8:50 PM (14.52.xxx.167)

    남자들이 아직 구시대라 앞서간 여자들이 좀 맞춰서 행동할 줄 알아야 여자들이 오히려 상처 덜받음 ^^;

  • 13. 옛날..
    '11.7.16 9:17 PM (221.145.xxx.245)

    생각나네요. 결혼전에 선 몇번(?)봤었는데, 위에 어떤님 말씀대로 마음에 들면 100%로 연락오는거 같아요. 아니면 그냥 안부정도 한두번..
    마지막이 저희신랑이였는데(신랑이랑 결혼했으니 마지막이겠죠. ㅎㅎ;)정말 말없고, 묵직한 남잔데, 매일 연락오더라구요. ㅡ,.ㅡ;
    맘에들어도 며칠에 한번 할까말까하겠다 싶었는데, 깜놀했던 기억이..
    수줍어서 바로는 연락 안할수도 있으니 한 3일 기다려보시고, 안오면 맘 접으세요.
    맘 있으면 다음날 꼭 연락올겁니다.

  • 14.
    '11.7.16 9:44 PM (61.78.xxx.37)

    맘에 들면 아마 그 쪽에서 바로 연락 올겁니다
    아닌 경우 전화나 문자해도 별로 .... 확률 낮습니다

  • 15. 원글
    '11.7.16 9:47 PM (112.168.xxx.125)

    리플들 감사 드려요
    연락은..안하기로 했어요 맞아요 남자는 여자한테 관심 없으면 연락 안하더라고요
    저도 선 여러번 봐서..저한테 마음 있으면 연락 금방 오는거 다 알거든요
    그래도 오랫만에 느낌좋은 남자 만나서 제가 좀 들떴었나 봐요
    제 인연이 아니겠죠 그분도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만 속상해 하고 잊으 렵니다.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230 펌) 4대강 사업 A급 찬동 인사 46명 명단 6 매국노 2011/07/16 610
671229 주운 지갑 택배로 보내줬는데요 21 서운하다 얘.. 2011/07/16 7,588
671228 아들이 중,고 체육 교사가 꿈인데.. 8 꿈을 2011/07/16 820
671227 40대후반 어떤 메이커옷 입으시나요? 5 패션 2011/07/16 1,760
671226 지금 이시간 피아노치는 거 괜찮나요?? 4 지금이시간 2011/07/16 496
671225 <요리초보질문> 바지락 된장찌개 어떻게 끓이나요? 2 도와주세요 2011/07/16 327
671224 주변에... 사업 하시는 시아버지 3 ... 2011/07/16 784
671223 신랑하고각방쓰는데신랑이아프다네요 11 용서 2011/07/16 2,817
671222 인테리어할때 몰딩 꼭 해야 할까요?? 11 몰딩 2011/07/16 2,359
671221 오일병좀 봐주세요~ 5 오일병 2011/07/16 381
671220 초등2학년인데 공포영화보고싶다고합니다. 5 초등맘 2011/07/16 304
671219 내 컴퓨터가 32비트인지 64비트인지 아는 방법있나요? 4 컴지식 2011/07/16 581
671218 선보고 왔는데요..여자가 먼저 연락해 봤자 잘될 확률 없죠 15 흥.. 2011/07/16 2,551
671217 정주 ㄴ하가 정말 포주였나요? 30 정말요 2011/07/16 14,324
671216 원어민 회화 2 토요일 오후.. 2011/07/16 562
671215 워터파크 3살아기데리고 가면 돈아깝겠죠? 3 2011/07/16 747
671214 국산 괜찮은거 추천해주세요! 모기밴드 2011/07/16 92
671213 방수 디카 사고 싶어요 1 ,,, 2011/07/16 166
671212 민증 검사 받은 게 자랑 ㅎㅎㅎ 19 ㅋㅋㅋ 2011/07/16 1,062
671211 혹시 TED보시는 분 있나요? 4 프로 2011/07/16 457
671210 신기생뎐 빙의논란 원작소설에 있는 내용이래요. 17 수키 2011/07/16 3,109
671209 트위터,패이스북 기능 알고프네요... 2 ... 2011/07/16 332
671208 난방하고 빨래말렸더니 18 습식사우나 2011/07/16 9,807
671207 뭐 드시나요??? 2 2011/07/16 229
671206 복도식 아파트에서 담배피고 **뀌고 가는 이웃집 남자,.. 2 예전 일이 .. 2011/07/16 734
671205 최고의 고대기를 좀 추천해주세요. 3 컬리 2011/07/16 685
671204 계단 오르내리기 운동 효과가 좋을까요? 6 장마철 2011/07/16 2,016
671203 저 26살인데 결혼 안하고 살고싶은데..한국떠야할까요? 25 노처녀 2011/07/16 2,451
671202 연애 상담입니다-0- 9 2011/07/16 1,065
671201 다시마쌈에 어울리는 쌈장을 못찾겠어요 5 쌈장 2011/07/16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