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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이상하게 하는 시누이와 대화하는법

조언부탁드려요 조회수 : 2,807
작성일 : 2011-07-16 05:05:55
IP : 59.17.xxx.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1.7.16 5:38 AM (168.103.xxx.42)

    어렵네요.
    직접 대화를 피하고 ... 할 말이 있으면 남편을 시키면 어떨까요?

  • 2. g
    '11.7.16 5:41 AM (211.59.xxx.87)

    그냥 뻔뻔하게 하는게 젤 좋을꺼같아요 삼계탕준비했니? 이러면 예 벌써 먹었어요 이런식으로 회사에서 먹어서 전복죽을 할꺼다 구구절절할필요없이 그냥 먹었다고 시누1이 전화와서 왜 일을 이렇게 하냐고하면 글쎄요 저도 왜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다고

  • 3. 헐..ㅋㅋ
    '11.7.16 6:19 AM (160.39.xxx.166)

    점심때 먹었다는데 왜 저러나요? 정말 황당하네요 ㅋㅋㅋㅋㅋ ㅡㅡ

  • 4. 시누 나이가 몇인지
    '11.7.16 6:46 AM (219.241.xxx.146)

    시누가 혹시 초기 치매가 아닐까요?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 5. 안먹었다면
    '11.7.16 7:22 AM (59.186.xxx.4)

    지가 사줄껴??????
    왠 반말?????????

  • 6. 몰라요
    '11.7.16 7:59 AM (125.186.xxx.16)

    윗분들 말씀대로 다~ 남편한테 맡기시구요. 전화 와서 따지면 난 몰라요, 남편이 다 했어요, 몰라요, 로 일관하세요. 모른다는데 어쩌겠어요. 저런 사람들은 제대로 상대해주면 이쪽만 피곤해져요;

  • 7. .
    '11.7.16 8:20 AM (116.37.xxx.204)

    이성이 통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성적 대화는 안되죠.
    몰라요. 왜 그랬을까요. 알아서 한다고 하더니 그런식으로 모르쇠 하셔야죠.

    삼계탕도 설명마세요.
    그러네요. 그러게 말예요. 그렇군요. 그런식으로 대꾸해야 합니다.
    대화 자체를 차단하는거죠.
    저 쪽에서 떠들던지 말던지, 내 머릿속에서는 임재범 노래가 돌아가는 겁니다.
    그게 참으로 효과적인 대화법이랍니다.

  • 8. 폭탄
    '11.7.16 8:33 AM (125.133.xxx.227)

    우리는 낮에 먹었으니, 식당가서 한그릇 사 드시라고 하셔요.

  • 9. 저도 답 기다립니다
    '11.7.16 8:51 AM (59.22.xxx.27)

    원글님께 죄송하지만.
    대처방안은 못적고 저도 효과적인 대처법 기다려봅니다.
    저도 직장에서 딱 이런 유형의 사람 있는데 미칠 지경.
    이 사람한테는 이 말, 저 사람한테는 저 말, 책임질 일 있으면 저 시누이처럼
    거짓말. 하지만 삼자, 사자 대면을 시킬 수도 없고 일일이 이 사람이 분명히 이렇게
    말했다 읖을수도 없고. 말이란게 증거가 없으니 괜히 뭐라고 하게 되면
    나만 매번 남탓하는 사람 될테고.
    그 사람은 저 시누처럼 순진한 척 내지는 내 잘못은 아니지만
    상황이 꼬여서 너무 힘들다는 듯 블라블라 변명.

    어떤 경우에는 모르쇠도 매우 좋은 방법이긴 한데
    일이 진행되어야 하는 경우, 또 제가 뱃심이 좋지 못해서 모르쇠가 잘 안될때도 많고ㅠㅠ

  • 10. ..
    '11.7.16 9:00 AM (112.169.xxx.156)

    곁에 계신 아버님께서 뭐라 생각하시겠어요.....이런 부분 생각되시면 님 맘속에
    불편하게 여겨지고 있는 부분이 있긴한거지요.
    식당에서 드셨어도 시댁 삼계탕정도는 챙겨드릴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되어요.
    아니면 재료라도 사서 직접 해드시라고 시누에게 주거나
    반은 전복죽 끓이고 반은 안드신 분 위해 삼계탕 해드려도 되구요.

    니네 먹었든 말든 상관없이 삼계탕 우리는 먹었으니 저녁메뉴는 전복죽!
    요것도 좀 아니라는 생각듭니다.

    아이 키우다보면 원치 않는 상황이 되고 스케쥴 바뀌기도 하지요.
    뒷북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 11. ..
    '11.7.16 9:06 AM (175.127.xxx.158)

    제 경험상 시댁과 이야기할때 가장 무난한 방법은
    남편을 기준으로 말하는겁니다. 그럼 군소리 없이 그냥 넘어가요.
    삼계탕 대화에서는,
    남편이 회사에서 점심을 삼계탕으로 먹었다고 저녁에는 전복죽해먹자네요...이렇게 말하면 아무소리 안해요.

    대화 2번에서는 참...할말이 없네요.

  • 12. 복날이
    '11.7.16 9:10 AM (112.153.xxx.42)

    명절인가요? 복날 정도는 가까이 있는 자식이 가볍게 챙겨드리면 되지 않나요?
    굳이 직장다니는 며느리가 시누도 있는데 챙겨 드려야 하는가요?
    저도 직장 다녔어서 아는데요 직장에서 지치면 어쩔땐 정말 전화 한통화도 버거울때가 있어요
    대부분의 윗분들 말씀처럼 하심이 앞으로를 위해 괜찮을거 같아요

  • 13. 저도
    '11.7.16 9:16 AM (59.22.xxx.27)

    지금 원글에 적혀있는 건 항상 저런 식으로 말해서 곤란하게 되는 상황일뿐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원하시는데 삼계탕에 집착하시는ㅠㅠ.
    솔직히 삼계탕이야 아버지가 복날 삼계탕 드셔야 된다고 생각하면
    콩이야 팥이야 말할 필요없이 자기가 끓여서 드리거나 그게 귀찮으면
    나가서 한그릇 사드리면 되는 일 아닌가요. 그게 포인트가 아니라
    거짓말 내지는 번지르한 말로 나는 배려심깊고 사람, 너는 함부로 행동하는 애로
    만드는 상황에 대해 어찌 대답 혹은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시면..

  • 14. ....
    '11.7.16 9:28 AM (121.160.xxx.8)

    우리 시누이는 본인 막내동생(제겐 시동생)을 이뻐하면서 "우리 **는 막내라서 이해해야해"합니다.
    저와 그 시동생의 와이프인 동서가 "형님, 저희도 다 막내예요^^"했더니 정색을 하면서 "나는 세상에서 막내들이 젤 싫어"합니다.
    이런 시누이도 있어요. 딴 사항을 말할 것도 없구요.
    그냥 무댓구가 답입니다.
    첨에 댓구했다가 저런식으로 대화를 하게 되니 이젠 동서나 저나 그냥 댓구도 안합니다.

    전화오면 남편이,...라는 식으로 말해요.
    본인 동생이라 뭐라 말은 못하더군요.
    무대응, 아님 남편분의 판단으로 돌리세요.

  • 15. 대체로
    '11.7.16 10:51 AM (222.121.xxx.206)

    시댁식구들은 며느리 말은 한번에 못알아 듣죠..
    삼계탕 먹었다는 말만 무한반복 해야 합니다.
    준비안한다고 물을때, 삼계탕 먹었어요 라고 계속 말해야 합니다.
    다음끼니에 뭘 먹을지는 중요하지 않은거죠..

    살다보니.. 참..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이한 구조 같아요..
    고부간이이. 시누이나..

  • 16.
    '11.7.16 10:59 AM (220.117.xxx.49)

    원글님 지금처럼 시댁 과의 대화, 의사 결정은 일정 남편에게 미루세요.

    그리고 이번처럼 전화 오면 날짜는 xx아빠가 결정했는데요,

    잘 의논해서 했을텐데 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xx아빠한테 얘기해보세요.

    이렇게 다 넘기세요. 삼계탕 때문에 전화하면 네 삼계탕 먹었어요 먹었어요가 답인 듯 하구요.

    정말 다 남편한테 떠넘기는 수 밖에 없겠네요 넘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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