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방사능에 노출 안된(?) 오래된 음식이 건강에 더 좋을까요?

조회수 : 892
작성일 : 2011-07-16 01:53:22
그냥... 방사능 걱정 때문에 원전 사고 이전 음식들만 주로 드신다는 분들이 있어서
문득 궁금해져서 그러는데요.

방사능에 노출 안된(혹은 안됐다고 생각되는? 그 음식들도 공기를 100% 차단할 수 있는 건 아닐텐데
냉장고 여닫는 동안에도 공기는 유입될 수 있는 거잖아요. 마찬가지로 창문을 닫고 산다고 해도,
출입문을 여닫는 동안에 공기가 유입되는 것이고......)
암튼, 방사능 노출 안된 음식이라고 오래된(최소 몇달 이상은 묵은 것들) 음식들만 먹는 것이
과연 건강에 좋은 것인가 하는 생각이......

특히 김이나 특정 음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산화되어 안 좋은 성분들이 생긴다던데.
저도 원전 사고 이후 처음 비오던 날은 아이 학교도 보내지 않을 정도로 신경 썼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무뎌지던데...(내가 기를 쓰고 막는다고 해도 100% 막아지는 것도 아니라)

제철과일이나 채소들, 우리땅에서 나는 한우나 돼지고기 이런 것들이 좋을까, 아님
원전 사고 이전에 만든 묵은 음식들, 오랜 유통과정을 거친 약품처리가 되어있는 수입산 고기가 좋을까?

과연 어떤 게 더 나을까요...
IP : 211.245.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사능
    '11.7.16 1:58 AM (119.196.xxx.2)

    오래 된 음식은 위암발병과 관계가 있습니다. 냉장고 보급 이후 위암 발병율이 급격히 줄었다 합니다. 표기 된 제조일과 유통기한의 범위 안에서 섭취를 하시는 거 같습니다.

  • 2. 방사능
    '11.7.16 2:06 AM (119.196.xxx.2)

    위 식량 덧글은 삭제할게요.

  • 3.
    '11.7.16 2:14 AM (121.163.xxx.226)

    직접적으로 오염되지 않은 식품만 피해서 드시면 될꺼 같아요. 제가 방사능 때문에 3,4월달에 밖에 운동도 못하고 음식도 골라먹느라 편식했더니 건강이 너무 나빠졌더랬어요. 운동도 적당히 하면서 몸에 좋은 식단을 두루 먹는게 좋을 듯합니다.

  • 4. 방사능
    '11.7.16 2:18 AM (119.196.xxx.2)

    저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며칠 전 회도 먹었어요. 닭고기나 관련 식품은 워낙 좋아해서 원산지 일본만 피해서 그냥 먹어요. 계란, 우유와 일부 유제품은 끊었고요. 빵도 끊었어요 모두 대체 할 수 있다 생각해서요.

  • 5. d
    '11.7.16 3:49 AM (175.123.xxx.53)

    오래된 음식이 몸에 안좋고 암과 관련 있을 것 같긴 한데 위암일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냉장고 발명 후 위암이 줄어든 것은 소금 섭취가 줄어든 때문이라고 해요. 냉장고 없을 때는 아주 짜게 염장을 해야 보존이 되니 젓갈 등등을 많이 먹어 염분 섭취가 많았는데 냉장고 있고 나서는 그렇지가 않아서 위암이 줄었대요.

  • 6. 하하
    '11.7.16 6:35 AM (110.10.xxx.250)

    너무 걱정들 많으시군요.
    태양은 방사능 공장이랍니다.
    중국에 어떤 사람은 하늘이 무너질까봐 맨날 손들고 다녔답니다.
    이 사람이 비정상일까요?
    그렇지요.
    그러나 지구가 광속으로 공전하니 틀린말도 아닌듯 싶습니다.
    방사능 걱정을 너무 하다보면 방부제로 쩌린 음식만 먹게 됩니다.

  • 7. 헐;;
    '11.7.16 7:36 AM (180.182.xxx.143)

    하하님 태양의 방사능과 후쿠시마의 방사능을 같은 걸로 인지하고 계시나요?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인한 방사능 걱정하는 걸
    하늘 무너질까 봐 손들고 다닌 것에 비유하시다니, 어이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960 이시간에 답이 달릴지 모르겠지만... 남편과 심하게 싸웠습니다.(펑했어요..) 14 ........ 2011/07/16 5,771
670959 몇년전 인출기로 입금한 수표번호등 추적이 가능할까요? 1 수표추적 2011/07/16 533
670958 서울에 왕돈까스 맛있게 하는집 아시는분 ㅎㅎㅎ 8 1 2011/07/16 1,373
670957 방사증 때문에 이혼도 할 수 있다는 님.. 10 방사능 걱정.. 2011/07/16 1,427
670956 [헬프미!!] 사진 좀 골라주세요. - 부자 바이러스 드림 33 잠이안와~ 2011/07/16 889
670955 치과는.. 왜 성인이 되서도 이렇게 무서운 걸까요. 9 치과 2011/07/16 800
670954 강서한강자이 고민중.... 6 효리효리얍 2011/07/16 684
670953 싫어하는 엄마가 모임을 주도할때 6 고민 2011/07/16 1,544
670952 기적의오디션 대구 박지원어린이^^ 3 후훗 2011/07/16 924
670951 방사능에 노출 안된(?) 오래된 음식이 건강에 더 좋을까요? 7 2011/07/16 892
670950 이 남자랑 결혼해야 할까요? ㅠ 24 ,, 2011/07/16 7,896
670949 한선교의 네이버 게시글 차단등 그 치졸함을 드러내는군요 7 파렴치한 2011/07/16 795
670948 갈토..(학교 가는 토욜) 4 초딩맘 2011/07/16 520
670947 좀 급한 질문좀 할께요 아이패드 관련 질문요 14 그지패밀리 2011/07/16 681
670946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2 붕붕 2011/07/16 553
670945 엊그제 여기서 글보고 생각나서 다시 봤네요. 9 기담 2011/07/16 1,362
670944 버터핑거 청담 주차되나요? 1 버터핑거 2011/07/16 321
670943 스마트폰에서 QR코드 읽는 방법 등 16 도와주세요~.. 2011/07/16 798
670942 유방암 2기 항암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5 힘내요 2011/07/16 1,166
670941 아이허브에서 화장품 주문하려는데... 10 궁금 2011/07/16 1,256
670940 프리님 블로그 주소 아시는 분.. 2 ff 2011/07/16 1,014
670939 벗겨지는 손톱이요 8 손톱 2011/07/16 723
670938 감자는 알 굵은게 맛있나요?? 5 ... 2011/07/16 1,011
670937 물가는 올라가고.... 슈미 2011/07/16 215
670936 휴먼서바이벌 도전자 보시는분 계신가요?? 10 ㅎㅎㅎㅎ 2011/07/16 1,548
670935 웬일이니 파리똥~ 82 떠엉? 35 깍뚜기 2011/07/16 2,328
670934 음식물쓰레기 이렇게 해보세요~ 20 좋은정보 2011/07/16 3,547
670933 치아에 둘러싼 잇몸이 너무 패였는데 어찌하나요??(치과선생님도와주세요?) 8 .. 2011/07/16 2,142
670932 교과서 구입 하려구요 2 ^^ 2011/07/16 276
670931 아이폰 어플의 동영상 보는 것도 1 . 2011/07/16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