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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에 노출 안된(?) 오래된 음식이 건강에 더 좋을까요?
문득 궁금해져서 그러는데요.
방사능에 노출 안된(혹은 안됐다고 생각되는? 그 음식들도 공기를 100% 차단할 수 있는 건 아닐텐데
냉장고 여닫는 동안에도 공기는 유입될 수 있는 거잖아요. 마찬가지로 창문을 닫고 산다고 해도,
출입문을 여닫는 동안에 공기가 유입되는 것이고......)
암튼, 방사능 노출 안된 음식이라고 오래된(최소 몇달 이상은 묵은 것들) 음식들만 먹는 것이
과연 건강에 좋은 것인가 하는 생각이......
특히 김이나 특정 음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산화되어 안 좋은 성분들이 생긴다던데.
저도 원전 사고 이후 처음 비오던 날은 아이 학교도 보내지 않을 정도로 신경 썼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무뎌지던데...(내가 기를 쓰고 막는다고 해도 100% 막아지는 것도 아니라)
제철과일이나 채소들, 우리땅에서 나는 한우나 돼지고기 이런 것들이 좋을까, 아님
원전 사고 이전에 만든 묵은 음식들, 오랜 유통과정을 거친 약품처리가 되어있는 수입산 고기가 좋을까?
과연 어떤 게 더 나을까요...
1. 방사능
'11.7.16 1:58 AM (119.196.xxx.2)오래 된 음식은 위암발병과 관계가 있습니다. 냉장고 보급 이후 위암 발병율이 급격히 줄었다 합니다. 표기 된 제조일과 유통기한의 범위 안에서 섭취를 하시는 거 같습니다.
2. 방사능
'11.7.16 2:06 AM (119.196.xxx.2)위 식량 덧글은 삭제할게요.
3. 음
'11.7.16 2:14 AM (121.163.xxx.226)직접적으로 오염되지 않은 식품만 피해서 드시면 될꺼 같아요. 제가 방사능 때문에 3,4월달에 밖에 운동도 못하고 음식도 골라먹느라 편식했더니 건강이 너무 나빠졌더랬어요. 운동도 적당히 하면서 몸에 좋은 식단을 두루 먹는게 좋을 듯합니다.
4. 방사능
'11.7.16 2:18 AM (119.196.xxx.2)저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며칠 전 회도 먹었어요. 닭고기나 관련 식품은 워낙 좋아해서 원산지 일본만 피해서 그냥 먹어요. 계란, 우유와 일부 유제품은 끊었고요. 빵도 끊었어요 모두 대체 할 수 있다 생각해서요.
5. d
'11.7.16 3:49 AM (175.123.xxx.53)오래된 음식이 몸에 안좋고 암과 관련 있을 것 같긴 한데 위암일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냉장고 발명 후 위암이 줄어든 것은 소금 섭취가 줄어든 때문이라고 해요. 냉장고 없을 때는 아주 짜게 염장을 해야 보존이 되니 젓갈 등등을 많이 먹어 염분 섭취가 많았는데 냉장고 있고 나서는 그렇지가 않아서 위암이 줄었대요.
6. 하하
'11.7.16 6:35 AM (110.10.xxx.250)너무 걱정들 많으시군요.
태양은 방사능 공장이랍니다.
중국에 어떤 사람은 하늘이 무너질까봐 맨날 손들고 다녔답니다.
이 사람이 비정상일까요?
그렇지요.
그러나 지구가 광속으로 공전하니 틀린말도 아닌듯 싶습니다.
방사능 걱정을 너무 하다보면 방부제로 쩌린 음식만 먹게 됩니다.7. 헐;;
'11.7.16 7:36 AM (180.182.xxx.143)하하님 태양의 방사능과 후쿠시마의 방사능을 같은 걸로 인지하고 계시나요?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인한 방사능 걱정하는 걸
하늘 무너질까 봐 손들고 다닌 것에 비유하시다니, 어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