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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언니 아버님 입원하셨는데 어떻게 할까요?

다뉴브 조회수 : 651
작성일 : 2011-07-15 18:32:19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술하고 입원 하셔야하는 데요...연락해서 안부는 물어보긴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라나요? 입원실 찾아가서 뵙는 건 서로 부담스러워서 안하는 게 낫겠다고 결론낸 상태입니다.

1.병원 가서 언니만 만나고 먹을 거라도 전해주고 온다. (사실 먹을 거 사가봤자 환자는 못먹는 거라 좀 그렇기는 합니다. 언니가 병간호 하는 동안 드시라고 하는 게 맞죠) 먹을 거 외에도 멀 사가나 생각해봤는데 참 마땅치가 않습니다.

2.병원에 가서 언니 만나고 돈을 전해준다. 친정 엄마는 부조하는 셈 치라고 내는 게 어떻냐 하시는데, 덧붙여 1-20 만원 가지고는 해결 안된다고 하네요. 결국 니가 30만원 정도 내라. 이 말이죠 -_-. 그러나 제 시댁도 아니고, 사돈댁인데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가는 몰겠습니다. 받는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울까 싶구요.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걸까요?
IP : 121.165.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7.15 6:41 PM (211.237.xxx.51)

    님이 하고 싶지 않으면 안해도 되고요.
    그게 무슨 법칙이 있을라나요
    평소에 올케에게 고마운게 있었으면 하는거구요.
    초상도 아니고 병문안은 꼭 안해도 될듯...

  • 2. ...
    '11.7.15 6:45 PM (221.162.xxx.201)

    2번 봉투를 전해드리세요.
    액수는 10만원선이면 충분해요. 액수가 너무 많으면 받는 측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몇년전 엄마가 입원하셨는데 오시는 분들이 죄다 봉투를 주셔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액수는 3만원~10만원.
    그런 관습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랐고 감사하고 그랬어요.
    그일이후 나도 병문안갈때는 작게나마 봉투를 준비합니다.
    그 전에는 음료수나 먹을 것 사들고 갔었는데...
    꼭 십만원이 아니고 오만원이어도 올케 언니가 참 고마워할겁니다.

  • 3. .
    '11.7.15 6:57 PM (110.14.xxx.164)

    친정엄마가 따로 안하시는거고 님이 혼자 내시는거면
    20 정도로도 충분하고요 와준걸로 고마운거지요

  • 4. ..
    '11.7.15 6:58 PM (114.201.xxx.80)

    저도 몇번이나 다녀왔습니다.
    형편이 그런지라 십만원 했습니다.
    식사 시간되면 식사하고 십만원 드리고
    아닐 때는 들어갈 때 과일이나 음료 들고 가면서 십만원 드리고 왔어요.

  • 5. ....
    '11.7.15 7:04 PM (211.196.xxx.39)

    2번요.
    형편에 맞게 10만원 정도 넣으셔도 됩니다.
    올케 언니의 얼굴 세워주는 거예요.

  • 6.
    '11.7.15 10:47 PM (115.137.xxx.110)

    다녀오세요....
    좋은일에 나서는것보다 힘든일(?)에 조금이나마 발걸음하고 마음과 보태시면 돼요..
    올케도 우리시누다녀갔다~하고 한마디라도 자랑할수 있께요...
    사는게 별건가요...
    서고 마음챙겨주는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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