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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마트 갔더니..
장바구니 하나씩 들고 어슬렁거리는데..
제가 보기엔 시간 죽이러 오신거 같네요.
부부가 같이 온 분들이 드물 정도..
시대가 많이 변했나봐요.
할아버지들이 장바구니 들고 장 보고 그런 모습 없었는데 이젠 흔한걸 보니..
남자들이 쇼핑가는거 참 싫어했잖아요.
저녁땐 할머니들이 시간 죽이러 많이 오신다는 것은 현장에서 겪어서 알지만..
시원한 마트에서 보내는게 좋은걸 남자들도 아나봐요.
1. 친정아버지
'11.7.15 4:25 PM (119.67.xxx.4)팔순이신데 마트 가는거 엄마보다 더 좋아하세요~ ;;;
2. ㅁ
'11.7.15 4:26 PM (110.13.xxx.156)참 님이 마트가면 꼭 가야할 이유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마트가면 시간 죽이러 가는건가요
온가족 주말에 시원한 피서겸 마트 가는건 뭔가요3. -
'11.7.15 4:31 PM (118.103.xxx.141)남자들이 쇼핑가는거 싫어하는것도 일반화의 오류인거 같아요.
저희 신랑은 저보다 쇼핑가는걸 더 좋아해서 힘들어요.
맨날 마트가자고 하고 백화점 가자고 하고 시장 가자고 하고~~ ㅠㅠ4. ...
'11.7.15 4:34 PM (112.151.xxx.37)우리 남편도 장보러가는거 저보다 훨씬 좋아해요.
전 안 좋아해서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대충 먹고 살면
딱 좋겠는데...남편이 졸라대서 억지로 갑니다.
마트부터 코슷코..재래시장까지...ㅎㅎ..윗님과 찌찌뽕.5. ^^
'11.7.15 4:55 PM (121.160.xxx.8)제 남편도 일찍 퇴근하면 아무말 없이(?) 마트 들려서 이것저것 사갖고 옵니다.
아님 뭘 사갈까, 하고 전화하기도 하구요. - 저 전업주부인데도 그럽니다.^^
즐긴다라기보다 별 꺼리낌없이 다녀요.6. 제 남편도..
'11.7.15 5:21 PM (121.155.xxx.129)제가 뭐 좀 사다 달라고 하면...퇴근하면서 마트 들렸다 오는데...
전 마트가면 살거만 확 사고 오는 성격인데...제 남편은 꼼꼼해서 막
비교도 하고...이리 저리 둘러 보고...저보다 쇼핑하는 시간이 더 걸려요..ㅎㅎ7. ..
'11.7.15 5:27 PM (59.7.xxx.192)연세드시면저 시아버지가 장을 다 봐오세요.. 좋으시고 재밌으신가보던데요...
8. ..
'11.7.15 7:33 PM (180.66.xxx.42)마트서 점심드시고
그다음 장보시고 하는 분 많이 뵈었어요.
젊은사람보더 더 철저히 포인트적립카드챙기시고
포장도 엄청 꼼꼼히 깔끔히 하시던지..어느때는 한수배운답니다.9. .
'11.7.15 8:35 PM (125.137.xxx.251)어르신들이 그만큼 가실데가 없는겁니다.
하루웬종일 시간은 남아도는데...여기저기 갈데가 없으신분들 많아요
물론 장보러 오신 어르신들도 많으실테지만요
울친정아버지께서 그렇게 마트나 재래시장을 자주가세요..
돈쓰는게 잼있으신가봐요..
말붙일데도 없으니..시장이나 정육점같은게 자주가서 말걸고 물건사오고...그재미요.
가시면 고기한근...담날은 과일...그담날은 손주과자..이렇게요..^^
나중엔 제가 포인트카드도 만들어드렸네용..10. 우리아버님
'11.7.15 9:27 PM (219.241.xxx.146)우리 아버님도 마트 쇼핑 자주 하세요. 쇼핑 좋아하시구요. 품목별로 사는 마트가 달라요. 나름 가격동향을 다 꾀고 게시는 거죠. 예를 들면 김치는 농협, 수박은 이마트, 굴비는 이마트, 반찬류는 농협, 과자류, 아이스크림은 동네 마트 등등등. 저는 할아버지들이 쇼핑하는 모습 보기 좋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