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윗동서 어찌 대할까요?

방법이없네 조회수 : 2,562
작성일 : 2011-07-15 15:59:28
내남편한테는 삼촌,데련이라고 부르고 자기 기분내키면 이름도 불러요
나한테는 너,야라고도 합니다.

만나면 일단 자기 신세한탄으로 시작합니다.
아가씨때 술집에 다녀서 거기서 시숙만나서 동거했다고 합니다.
시숙 벌이가 별로에요.
자기 남편이 돈도 못벌고 바람도 피고 어쩌고 한참 신세한탄합니다.

그 다음에는 자기 자식들 자랑 시작합니다.
지방 국립대 가는 공부 수준이에요.

그리고 나서는 내 직업을 씹어댑니다.
(자기 자식이 내가 나온 대학보다 더 좋은대학 갔다고 생각해요...그건 자기 생각일 뿐이고~
조카랑 이런 비교 당하는거 어이없지만 비교는 윗동서가 합니다.)

남편은 한마디로 많이 배우고 형편이 더 나은 니가 참아라 주의입니다.
하지만 만날때마다 보기싫고 인척이 아니라면 진작에 인간관계에서 쳐낼 사람입니다.
남편 잘못만나 고생한게 내탓도 아닌데 왜 내가 10년 이상을 저런 짜증을 받아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IP : 122.203.xxx.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5 4:01 PM (112.168.xxx.63)

    그냥 무시할 밖에요.
    정신적으로 이상있어 보여요 그사람.
    그리고 저런 사람들은 옆에서 말 섞어봐야 골치 아파요.
    적당히 그냥 넘기고 무시하거나 서로 마주칠 일을 만들지 말아야죠.

  • 2. 개무시하세요..
    '11.7.15 4:01 PM (58.145.xxx.249)

    투명인간취급...
    말섞지마시고, 그냥 네, 아니오로만 끝내고 자리피하세요

  • 3. ..
    '11.7.15 4:03 PM (14.46.xxx.28)

    무시하세요..말 섞어서 싸움나봐야 원글님 얼굴에 똥칠하는거에요.

  • 4. 싸늘하게
    '11.7.15 4:05 PM (116.38.xxx.42)

    대하는수밖에요.
    그런 얘기하려하면 일어나서 화장실 갔다가 한참있다 나오거나,
    누구한테 전화해야겠다고 나갔다오고
    여튼 같은 공간에 있는 시간을 최소로 만드는거죠.
    명절에 시집에 모인다고해도 가장빨리나오고
    트집잡거나해도 못들은척..냉정함유지..

  • 5. 방법이없네
    '11.7.15 4:06 PM (122.203.xxx.2)

    지방 국립대 공부수준이 지방 국립대는 무시하는 말인가요?
    제말 오해하셨네요.
    서울대 공부수준이라고 하면 서울대 무시하는건가요?

    지금까지는 무시했는데 자기가 무시당하는지도 모르던걸요?
    그냥 계속 무시하자니 계속 속을 긁어대는 말을 하는데 윗동서자리가 참 대단한 권력이구나 싶군요...

    더이상 무시가 아니라 뭔가 액션을 취하고 싶어요...

  • 6.
    '11.7.15 4:09 PM (175.202.xxx.27)

    손으로 달을 가리키니 발톱밑 때를 보시네...
    언어영역은 어찌 보셨는지...
    자격지심 좀 버리세요

    그리고 정말 화내고 싸우는것도 수준이 맞아야 하는거죠
    딱보니 술집에...-ㅅ-;;;
    남편분이 하신 말씀대로 하실수밖에 없어요
    같이 싸우면 같은 수준 되니까요
    최대한 안마주치는게 방법이죠 뭐..

  • 7. ..
    '11.7.15 4:11 PM (175.112.xxx.147)

    아예..끊고삽니다. 오히려 편해요. 어쩔수 없이 만나게 되면 의례적인 인사와 말 몇마디 섞고...
    자기 신세타령하면서 은근히 사람 비꼬고 질투심 시기심 강하고...한마디로 상종하기 싫은 사람 ...말로만 듣던 동서 시집살이 하다 이젠 완전 벗어 났죠. 처음엔 괘씸해 하는 눈치더니 이젠 아무감정 없이 대하더군요.

  • 8. 같이저렴해지지마세요
    '11.7.15 4:14 PM (58.145.xxx.249)

    뭐하러 원글님 수준까지 낮아지게 그러세요
    뭐라고 옆에서 떠들든 아...네... 이러고마세요 ㅋ
    너무 떠든다싶으면 전화받는척 일어서서 나가시고요
    피할수도없는상황에서 떠든다싶으심 눈한번 똑바로 쳐다보고 썩소한번 날려주시고 곧바로 방끗 웃어주심됩니다.

  • 9. .
    '11.7.15 4:19 PM (125.152.xxx.167)

    헉~~정말 평균이하인데요?

    그런 사람하고 부딪히면 원글님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심해 질 것 같음.

    윗님들 말씀대로.....투명인간 취급하세요~

    술집 다닌 게 뭔 자랑이라고 신세타령........애들이라도 알면 어쩌려구.......ㅉㅉㅉ

  • 10. ,,
    '11.7.15 4:29 PM (121.160.xxx.196)

    웃으면서 네, 형님, 네, 형님,, 그러는 수 밖에 없죠.

  • 11. 열폭
    '11.7.15 4:31 PM (115.86.xxx.24)

    열폭...이지요.
    하지만 그것도 다 원글님이 자기랑 비교의 대상이라도 된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는 거겠죠.

    무시를 하려면 말도 못붙이게 제대로 해주시던지
    아니면 그러거나 말거나 다 흘려듣는 해탈경지로 가시던지..
    해야겠죠.

    죄가 있다면
    아마도 그런 시숙이 있는 남편과 결혼한 죄??

  • 12. 열폭님
    '11.7.15 4:35 PM (122.203.xxx.2)

    그러니까요 말도 못붙이게 제대로 무시해주는 방법이 도대체 뭐가 있을까요?
    내가 아무리 쌩한 얼굴로 있어도 계속 저러거든요..
    저는 도저히 해탈은 못하구요.
    제대로 무시를 해주고 싶어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13. 이어서
    '11.7.15 4:36 PM (122.203.xxx.2)

    남편은 그런 형님둔죄로 저한테 이미 무지하게 시달렸기 때문에 이제 직접 원인제공자를 무시해주려고 합니다.
    제발 저런 수준의 사람을 제대로 다루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14. bb
    '11.7.15 4:36 PM (220.120.xxx.45)

    캬...대꾸할 가치도 없는 사람이네요..
    어디서 그런...참...기가 막히네요. 그저 대답만 하세요.
    네..네... 말 섞진 마시구요. 그러다보면 느끼는거 있겠지요.
    나이값 못하는 사람 정말 진상입니다.

  • 15. 전 이렇게해요..
    '11.7.15 4:45 PM (58.145.xxx.249)

    그 형님이 했던말 다시 생각하면 지는거다
    갚아주고 이기려고하면 지는거다.
    생각이 나려고하면 바로 딴생각하려고하고요
    만나면 아..네... 이정도만 대꾸하고 무시해요.
    그런인간이 내 삶에 영향을 주는것자체가 싫어서요....

  • 16. ..
    '11.7.15 6:34 PM (121.151.xxx.145)

    그래서 가정환경,집안을 보는건가봐요
    꼭 어렵게 자라고 (다 그런건 아님) 집안환경이 못한 데서 자기스스로 자란사람은....그렇게 스스로 비교를 하고, 묻지도 않는데 자랑을 해대고,, 남은 그냥 평범한거 하는데 자긴 그게 대단히 좋은것처럼 보이는지 시기를 하고 그걸 또 행동으로 드러내더군요.

  • 17. 궁금한게..
    '11.7.15 9:24 PM (114.200.xxx.81)

    그럼 그 동서분은 나중에 며느리가 될 사람도 술집아가씨여도 상관없을까요?
    상관없겠죠? 자기가 그 출신이니?

  • 18. 가능한한
    '11.7.15 11:13 PM (124.195.xxx.67)

    대화의 기회를 피할 수 밖에요


    내가 옛날에 술집에서
    아 참 술집이라니까 생각나는데
    술 사다놨는지 가서 봐야겠다

    동서 직업이
    아참 직업이라니까 생각나는데
    또 어쩌고 저쩌고

    헹님이 안방에 있을땐 거실로
    거실에 있을땐 주방으로
    주방에 나타나면 욕실로
    ^^

  • 19. 뿜었음.....
    '11.7.16 12:24 AM (211.207.xxx.166)

    내가 옛날에 술집에서
    아 참 술집이라니까 생각나는데
    술 사다놨는지 가서 봐야겠다 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780 방사능) 수돗물 먹고 있는데요.. 5 수돗물 2011/07/05 1,201
664779 아이 유치원엄마들 식사초대..메뉴좀 골라주세요ㅠ 7 ? 2011/07/05 905
664778 스마트폰 사용하시는분들... 어떤 앱을 추천하시겠어요? 6 ^^ 2011/07/05 1,169
664777 혹시 장농 리폼해서 쓰시는 분 안계신가요? 아주 오래된.. 2011/07/05 159
664776 대장 내시경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답글 절실합니다 ㅠㅠ 8 엄마~아프지.. 2011/07/05 959
664775 하루키의 '카탈루냐 국제상' 수상소감 [펌] 6 무라카미 2011/07/05 829
664774 카드값 300 나왔는데...남편이 호프집에서 63만원이 결제했더라구요... 11 카드값 2011/07/05 2,208
664773 주말부부 저만 불행한거 같아요. 10 어떻게지내나.. 2011/07/05 1,798
664772 jk님 남자들은 왜 생머리에 미치는가요? 23 대놓고 물어.. 2011/07/05 3,450
664771 자궁근종 제거 수술 혹은 산부인과적 수술 받아보신 분들께 질문... 9 후... 2011/07/05 1,088
664770 조관우의 울게하소서 들어보소서~~ 5 귀곡산장 2011/07/05 895
664769 강아지 키울때 몇가지 질문있어요.. 7 알려주세요 2011/07/05 664
664768 영어공부 하고 싶은데 어디서 손을 대야할지...막막....조언 절실 5 영어공부 하.. 2011/07/05 1,241
664767 토익700점 받기 5 40중반아줌.. 2011/07/05 945
664766 공부방 선생님의 행동 4 오늘은.. 2011/07/05 954
664765 핏플랍 신어보신분~ 어때요? 5 샌들 2011/07/05 1,265
664764 집안 살림은 밖에서 일하는 것 보다 ㅠㅠ 13 진짜 고역 2011/07/05 2,067
664763 나라가 좌회전을 심하게 하면 망하게 마련. 3 호리병 2011/07/05 320
664762 집에 뭐든 쟁겨두는 품목이 있나요? 10 2011/07/05 1,804
664761 한살림VS생협 6 푸른연 2011/07/05 980
664760 서울대 내신 사탐 수능 연계과목만?아님 사탐 내신전과목 해당되나요? 2 서울대 내신.. 2011/07/05 509
664759 기능성 속옷 정말 다이어트 효과있나요? 6 속옷 2011/07/05 811
664758 대전에서요.. 대접하는사람.. 2011/07/05 197
664757 노인 통풍치료 잠실쪽 가까운곳 병원 추천바랍니다. 1 관절 2011/07/05 134
664756 연예인은 정말 소속사가 중요한것 같네요 5 연예인 2011/07/05 2,764
664755 삼성생명 사이버fc...이거 영업이죠???ㅜㅜㅠㅠㅜ nb 2011/07/05 816
664754 1억 3천으로 분당내 아파트 전세 구할 수 있을까요? 9 -_- 2011/07/05 1,896
664753 밥솥에 밥하고나면 물이 자꾸 넘치는데 고장인가요? 3 짠순이 2011/07/05 468
664752 남편에게 냉장고 바꿔달랬더니....... 11 그냥 눈 딱.. 2011/07/05 2,184
664751 '모비딕'..꼭 봐야 할 영화던데요... 3 영화 좋아 2011/07/05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