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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제거 수술 혹은 산부인과적 수술 받아보신 분들께 질문...
개복 수술과 엑사블레이트 시술 중에 선택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시점에서 엑사블레이트 시술에 기울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궁금한 건 많지만...
물어보기 민망하지만 걱정되는 부분 질문드려요..
먼저 수술 전.. 체모를 제거한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방법으로 제거가 되는 건가요..
그리고 수술 시 소변줄을 끼운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방법으로 끼운다는 건지....
머릿 속으로 그려보면 너무 끔찍합니다....
먼저 상상하는 것처럼 그리 끔찍한 과정은 아닌건지...
의사 선생님께도 질문하기 힘들어... 경험자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릴께요...
1. 김실이
'11.7.5 9:23 PM (58.231.xxx.86)경험자가 답변주기엔 불안감만 주게되네요.
편안한 마음으로 병원에 맡기세요..
수술 잘되시기를...2. .
'11.7.5 9:28 PM (125.183.xxx.77)수술실 가기 얼마전에 간호사가 와서 싹 면도해요.. 출산때랑 같더군요.. 그리고 소변줄도 수술하고 마취 깨고나면 끼워져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되요..
3. 후...
'11.7.5 9:30 PM (115.143.xxx.167)엑사블레이트 시술은 마취없이 진행하는 시술이라... 맨정신으로 모든 과정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ㅠㅠ
4. 개복
'11.7.5 9:38 PM (112.172.xxx.54)한다고 임신이 어려운 건 없어요. 제왕절개를 해야하지만요.
전 신촌 세브란스에서 했는데 mri는 비싸다고 의사샘이 뭐더러 하냐고 하시던데요.
초음파만 보고 개복으로 근종 수술 했어요.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소변줄은 수술끝나고 나니 끼워져 있어서...
개복하면 첫날은 못 움직이거든요.
전 님보다 사이즈는 훨씬 더 컸구요. 다른 분들은 복강경으로 많이 하시던데요.
물론 회복은 느리지만 열심히 운동하니 회복이 무지 빨랐어요.
전 수술한지 2주 되었는데 윗몸일으키기랑 조깅만 못하지 이젠 아주 가뿐해요.
님도 수술 잘 하시기를...5. ..
'11.7.5 9:41 PM (58.143.xxx.106)저는 수술 직전에 간호사가 면도기로 밀어주고 도뇨관을 끼워줬는데요.... 좀 불편한 느낌은 들지만 수술후엔 아무 느낌도 안들어요~
수술전 잠깐만 불편함 느끼시면 되어요~ 걱정 마세요~
그리고 간호사분들이 불편하지않게 잘 배려해서 해주시니 걱정 마시고 전 8센티짜리 떼어냈답니다~
저런 작은일들 걱정 마시고 다 떨쳐버리시고 오직 수술에 집중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좋은 결과 바랍니다~6. ...
'11.7.5 9:50 PM (221.146.xxx.33)전 서울대 병원에서 최근에 복강경 수술했는데요.
제모는 간호사샘이 바르는 제모제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직접 했어요. 비닐 장갑도 주고..
그 담에 소변줄은 좀 아프긴 하지만, 잠깐이에요. 복강경은 그냥 맨정신에 소변줄 하더라구요.
금방 적응되고요. 좀 불편하긴 하지만... 아마 수술 다음 날 아침이면 뺄 거에요.
수술 첫 날은 아프지만.. 다 시간이 해결해줘요. 저도 넘 아팠지만.. 열심히 운동하고 돌아댕기니 살것 같아요. 그리고 아프면 진통제도 놔주구요. 제 경우는, 무통 주사를 달아주더라구요. 그래서 아플 때마다 그거 열심히 맞으면서 시간 보냈어요.7. ..
'11.7.5 9:52 PM (221.146.xxx.33)소변줄은 산부인과에서 내진하는 자세를 취한 다음에..
간호사샘이 꼽아줍니다. 따끔하고 아프긴 아파요. 하지만 진짜 한 4초 아픈가?
너무 걱정하시면, 수술에 안 좋아요. 최대한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시구요.
그래야 수술도 잘 되요~~8. 제 경우엔
'11.7.5 10:35 PM (175.197.xxx.187)간호사가 밀어줬어요...ㅠㅠ
불규칙한 마법이 터지는 바람에...참 간호사한테도 어찌나 민망하고 미안하던지...
계속 미안하다고 얘기했더니 일이니깐 신경쓰지 말라고 괜찮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전 복강경이었는데 마취깨어나고 아무렇지도 않게 화장실 출입이 가능해서 소변줄도 안끼웠구요^^;;9. ...
'11.7.6 12:25 AM (124.49.xxx.157)전 복강경했고요
수술전날 저녁에 간호사샘이 오셔서 털도 위에서 3~4cm정도까지만 밀었고요
마취께고 그냥 화장실 다니라고하면서 소변줄 안끼웠어요
4cm,3cm 2개라고 했는데
수술때보니깐 눈사람 모양의 7cm짜리 하나더라구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