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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들 우째요....

내가못살아 조회수 : 2,486
작성일 : 2011-07-15 15:53:29
오늘 방학식하고 일찍 와서는 덥다해서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주고 거실에서 인터넷서핑하며 열심히 자위중이십니다. 등뒤에서 제가 지 안 보는 줄 알구요....저런 바보....

오늘 벌 써 두번째....

중학교 1학년밖에 안 된넘이...

저번에 방에서 하는 걸 살짝 본 적이 있는데...

이럴땐 그냥 둬야 하는지...남자가 아니다보니 당췌 이 사태를 어찌 현명하게 넘겨야 할지..

답답////

(애 아빠는 착하긴 하지만 그닥 현명한 답을 기대하기 어려워서....)
IP : 112.150.xxx.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5 4:00 PM (211.208.xxx.43)

    지금 당장은 못본척 할 수 밖에요..
    근데 자기 방에서 문걸고 하는 것도 아니고 뻥 뚫린 거실에서 그러는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요?
    엄마가 집에 있는데...

    아빠가 말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현명한 답은 못하셔도 때와 장소를 가리라고는 말하라 하세요..)

  • 2. ??
    '11.7.15 4:11 PM (110.10.xxx.82)

    원글님 글쓰신 거 보면 그닥 걱정을 하진 않으시는것 같은데...(글 쓰신 분위기가요)
    자위행위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거실에서 엄마도 한집에 있는데 모를거라 생각해서 하는게 아니라 그런 노출이 좀 쉬운 아이같네요. 아빠든 엄마든 주의 를 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컴 보며 하는 행위 습관되지 않을까요?

    그냥 두서는 안될 상황입니다.

  • 3.
    '11.7.15 4:19 PM (121.151.xxx.216)

    자위하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걸 거실에서 한다는것이 문제이죠
    아무도 없는집도 아니고 엄마가 있는줄아는데도 버젓이 거실에서 한다는것이

    그런데 원글님은 너무 침착하시네요

  • 4. ..
    '11.7.15 4:23 PM (218.236.xxx.96)

    그냥 두는 것은 절대 아닌 것 같아요.
    중1이면 다른 사람있을 때 그러는 것이 창피하다는 것과
    안된다는 것은 알아야 할 나이에요.

  • 5. 내가못살아
    '11.7.15 4:23 PM (112.150.xxx.38)

    솔직히 걱정한다기보다 그럴때니까 이해는 되는 상황이라...
    예전에 어떤 책을 보니 남학생들 엄마들이 절대 상상할 수없을 만큼 그런 것(자위,야동..)에 빠진 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거실에서 눈치도 없이 하는 상황이 황당해서요...
    넌지시 엄마가 알고 있다고 알려야 할지..아님 내비둬야할지....난감하더라구요...
    윗님 말씀처럼 아빠더러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하라고 넌지시 말하라고 해야겠네요..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부끄럽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사춘기 아들 키우기 넘 힘드네요..
    작은 넘도 초5라 ...ㅠㅠ

  • 6. 에구..
    '11.7.15 4:24 PM (211.114.xxx.142)

    대낮부터 것도 거실에서...
    양심상 들키지는 말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 7. 넌지시
    '11.7.15 4:29 PM (112.150.xxx.170)

    알려주세요. 자위는 나쁜행동은 아니지만, 아무도 안보는 곳에서 하는거라구요.
    그리고 야동보면서 자위하면 조루가 되기쉽대요. 아우성 동영상 보니 나오더라구요.

  • 8. 살짝
    '11.7.15 4:32 PM (175.202.xxx.27)

    기척을 하시거나 존재감을 드러내세요
    자위나 거기에 빠지는건 뭐 당연한거죠
    근데 엄마있는거 뻔히 알면서 대낮에 거실에서 그런건
    너무 문제 있어 보이네에ㅛ;;

  • 9. 어려서...
    '11.7.15 4:34 PM (116.122.xxx.170)

    그냥 어쩌다 몸이 원하는 대로 따라 할 뿐 엄마가 있다는 것도,
    들키지 말아야 할 거라는 점도 아직 생각 못할 정도로 어린 것이죠. 중1은.
    이런 사실을 알기는 알지만 생활에서는 잘 안 되는..
    숨바꼭질할 때 애기 때는 자기 얼굴만 가리면 몸까지 다 가린 줄 아는 것과 같은 이치겠지요.
    크면 제대로 숨듯이 이 문제도 나이가 해결해줄 거라 생각합니다.
    그때가 더 힘들어요. 아이들 키우는거.

  • 10. 다음부터는..
    '11.7.15 5:41 PM (121.155.xxx.129)

    아드님 컴퓨터할때 옆에 같이 앉아서 책 보시거나
    같이 컴을 하시던지 하셔야 할 것 같네요.
    방도 아니고 누가 언제 왔다 갔다 할 지도 모르는 거실에서
    저도 충격이네요...저희 아이는 아직 어리다 보니 그런날이 오면
    저도 어찌 대처해야할지....

  • 11. 에구..
    '11.7.16 12:43 AM (125.177.xxx.193)

    제 아들도 중1이라 참.. 저까지 심란하네요. 자위를 벌써 하나요?
    어쨌거나 대낮에 거실에서는 절대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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