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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어떻게 고치세요.? 의사도 못 고친대요.

효녀 조회수 : 2,024
작성일 : 2011-07-15 02:16:05
저희 엄마 이야기에요.
3달전부터 한쪽 발의 뒷꿈치가 아프고, 땡겨서 운동도 못 다니시고, 또 멀리 걷는 거 많이 힘들어 하세요.

당연히 병원은 여러군데 다녀보았죠.
근처 정형외과에서부터 대학병원 재활의학과까지.. 여러군데..
약도 처방 받고, 꾸준히 복용하셨으나 낫질 않네요.
심지어 의사가 자기도 아프다고.;;;

이곳 82게시판 검색해보니깐 이 증상 앓으셨던 분들이 발목 스트레칭하는 운동 꾸준히 했더니
나아지셨다는 분들이 몇 분 계시네요.

이거 고칠 수 있겠죠?
부모님이 나이가 드시니 현재에도 최소 2군데의 이상현상을 호소하세요.
너무 가슴이 아파요.ㅠㅠ

IP : 211.221.xxx.1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남편은
    '11.7.15 2:55 AM (114.202.xxx.47)

    골프엘보때문에 연세사랑병원을 다녔어요...
    거기서 prp주사치료도 받고..또다른 치료를 받았는데...
    많이 괜찮아진거같다고하더라구요...
    그 병원이 관절쪽으로는 전문인거같아서 추천 소심히 해드려요..

  • 2. 저도
    '11.7.15 3:07 AM (14.41.xxx.104)

    족저근막염 때문에 무지 고생했어요..병원도 여러군데 다니구요..
    근데 하나같이 이건 어쩔수가 없다고 걸음을 못걸을정도가 되야 수술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전 에어깔창으로 완치했어요...제가 플랫슈즈나 밑창이 딱딱한 신발을 많이 신고 살도 갑자기 찌니까 생기더라구요..그래서 모든 신발에 에어깔창을 깔고 구두 같은거 신을때는 젤리 깔창 같은 폭신한걸로 깔고 신었거든요..금방 완치는 안되지만 깔창을 깔면 일단 어머님이 걸으실때 바닥이 폭신하니까 좀 덜 아프실꺼구요..전 몇달 신어보니까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도 뒷꿈치가 안아프더라구요...깔창을 깔때 폭신한걸로 깔아야 해요..딱딱한 깔창은 더 안좋으니까요...전 스트레칭 이런거 안해도 다 나았어요...

  • 3. 아침이
    '11.7.15 3:24 AM (14.41.xxx.104)

    젤 고역이에요..자고 일어날때 발을 디디면 정말 깜짝 놀랄정도로 아프거든요..저도 처음에는 병으로 맛사지도 해보고 발가락으로 수건 집기도 해봤는데 막상할려니 잘 안되구요..그래서 일단 걸을때라도 덜 아프고 싶어서 깔창을 깔았는데 족저염이 완치가 됐어요...일단 어머님께 딱딱한 신발은 신지 마시라고 하세요...운동화도 쿠션감 좋은걸도 신으시구요...꼭 완치 되실꺼에요...

  • 4. 노니주스추천
    '11.7.15 3:48 AM (220.80.xxx.170)

    전 생일날 노니주스를 선물로 받고 정말정말 무한 감동... ^^
    노니주스 좋다는 건 언론을 통해서도, 또 여기저기서들 말하길래.... 먹고는 싶었지만!
    비싸서 솔직히 돈 주고 사먹기가 참..... 엄두가 안났는데 -.,-
    꾸준히 약 한 달 정도 먹어보니...(신랑과 저 둘이 아침저녁으로 소주컵 한잔씩 먹었음)
    염증이 많은 제 몸에 변화가 있었답니다.
    현재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았고.. 잦은 염증때문에 항생제, 소염제가 늘 붙어다녔는데여.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발을 딛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평상시 보행도 좀 불편했는데...
    노니주스 먹고 나서 제가 아픈 걸 잊었습니다.
    언제부턴가 아픈 것고 잊고 생활하고 있더라구여.
    혹시나 해서 다른 약은 끊고 노니주스만 먹은 결과입니다.
    꾸준히 먹으면 분명 효과를 볼만한 건 사실인 듯 함다.
    한달만으로도 효과 100% 봤어여!

    http://www.vimeo.com/20698375

  • 5. ..
    '11.7.15 5:43 AM (119.64.xxx.168)

    어쩔 수 없어요.
    저도님 말씀대로 에어깔창 같은 거 신발에 까시고
    (꼭 비싼 치료용 아니어도 됨. 푹신푹신한 걸로 사세요)

    집에서도 실내화처럼 크록스 신발 같은 거 신으세요.
    집 안에서도 은근 많이 걷잖아요.
    훨씬 편합니다. 보기는 별로라도요.
    비싸면 지시장에서 그런 재질의 샌들 많으니 골라서...

  • 6. 족욕이나
    '11.7.15 6:50 AM (112.154.xxx.233)

    반신욕하니 많이 좋아졌고. 어느날 갑자기 없어졌어요.. 발바닥 아픈 것 때문에 세상살기 싫은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감쪽같이 없네요.

  • 7. 족저근막염이 아니라
    '11.7.15 8:29 AM (122.203.xxx.66)

    제가 심한 족저금낙염 환자였어요. 2달전까지 발바닥이 아파서 걷지도 못했답니다. 그런데 지금 발바닥이 언제 아팠는지 기억도 안 나요. 물론 완치는 아니고 계속 치료를 받고 있어요. 저도 이 병 때문에 많은 병원을 가보았어요. 한의원에는 10년 정도 다녔고 강남의 척추관절 전문 병원, 정형외과, 통증 의학과 등등...결론은 다들 비싼 치료를 권히면서 완치는 안 된다는 거였죠. 약을 강하게 쓰면 증상은 완화되지만 속을 버리게 되고...원인도 처방도 병원마다 다르더군요.
    지금 드디어 원인을 알게 되고 치료를 하니까 고통이 사라지더군요.
    저 디스크래요. 디스크에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 물질이 신경을 건드려 연결부위인 발바닥이 아픈 거였어요. 종아리 스트레칭만 했었는데 정작 풀어줘야 할 근육은 엉덩이 근육이었어요. 엉덩이 근육이 딱딱해지면서 신경을 누른다는근요. 엉덩이 근육이 다 풀려야 발바닥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대요. 저는 지금 척추에 주사 맏고 저도 물리치료만 받고 있는데 발바닥 통증이 없어요. 원글님께서도 어머님 모시고 꼭 잘 보는 통증의학과 가서 디스크 진단 받아보세요. 원인 치료가 가능할 거예요.

  • 8. 정말 ㅠㅠ
    '11.7.15 8:40 AM (221.158.xxx.191)

    넘 아파서..삶의질이 떨어져요~걷는거좋아하는..왠만한곳은 다 걸어다녔었거든요~
    처음 진단받고는 걷는것 자제하고,집에서도 푹신한 슬리퍼신고..
    근데 일년쯤지나 다시 재발됐어요~
    족저근막염은 완치가 안된다하시더라구요
    이번 재발했을땐 볼로니아공법으로나온 슬리퍼(집에서)
    외출할때도 똑같은 슬리퍼..두개구입해서 신고 있어요..
    무지 이뻐요^^;;정말 제가 좋아하지 않는 투박하고..뭐 그런^^;
    하지만 어쩝니까??도저히 걸을수가 없는데..
    가격도 사악하고..(이십이만원)..
    그래도 이게 없었음 어쩌나 싶더라구요..
    저도 깔창도 넣어봤어요~~
    저한텐 안맞더라구요..아팠어요..것두 칠만원쯤 주고 산건데..
    안해본거 없답니다..
    신발장열어봄 짜증나고..울남편이 신발만 안사도 빌딩 사겠다구..^^;

  • 9. 집에서도
    '11.7.15 9:55 AM (124.54.xxx.18)

    크록스 신고 다닙니다.아니면 덧신이라도..맨발로는 아직도 힘들거든요.
    출산 후 생겨서 이제 많이 나았는데 둘째 낳고 역시나..
    저는 임신 후 20키로 넘게 찌고 아직도 5-6키로 남았어요.과체중 때문에 그런 경우도 있거든요.
    그리고 피곤하면 더 하고..

  • 10.
    '11.7.15 10:07 AM (118.32.xxx.193)

    저도 걷는거 무척 좋아했는데 밑창이 얇은 신발 신고, 여름에 나무로 된 슬리퍼 신고 다니다 걸려서 병원 다녔는데 낫지를 않더라구요
    그다음부터 쿠션 좋은 운동화 신고 많이 안걸었어요. 그래도 좀 서있으면 힘들고 했는데
    나중에 한 일년정도 지나니 저절로 나아져서 지금은 다시 걷기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신발은 러닝화를 꼭 신구요.
    족저근막염이 제일 중요한건 쉬는거 같아요^^;;; 발을 쉬게 해주고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발로 보조해주는것.

  • 11. ..
    '11.7.15 10:19 AM (125.240.xxx.122)

    방바닥에 유리병을 놓고 발바닥으로 굴리세요.
    그것말고도 인터넷으로 족저근막염 검색하시면 관련 체조 사이트가 많이 뜰겁니다.
    그거 따라해보세요. 전 병원 안다니고 며칠하고 다 나았어요. 초기라 그런가...

  • 12. 통증혁명
    '11.7.15 10:23 AM (210.93.xxx.11)

    저희 아버지도 반년 전 쯤에 족저근막염 걸리셔서 고생많이 하셨어요.
    다음에 족저근막염 카페가 있거든요. 일단 여기 가입해보세요.
    정보가 많더라구요.
    이 카페에서 <통증혁명>이라는 책을 추천해주던데
    제가 속는 셈 치고 아버지께 사다드렸어요.
    아버지께서 책이 넘 어렵다 어쩐다 하시더니 꾹 참고 두번 읽으시고는
    정말 많이 차도를 보셨답니다!
    이 책이,
    통증은 무의식의 발로다. 통증이 있을때 이 통증을 일으킨 억압된 무의식을 들여다보자
    그리고 통증이 있어도 쌩까고(아프지않다고 생각하며) 하던대로 일상생활을 하자
    뭐 이런 내용이예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효과가 있어요.
    카페에도 효과봤다는 사람 많구요.
    님도 속는 셈 치고 한 번 어머니께 사다드려보세요^^

    존 사노 <통증혁명>

  • 13. 나도 회원
    '11.7.15 11:40 AM (122.203.xxx.66)

    저도 그 카페 회원인데요. 족저근막염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다들 깔창과 스트레칭을 권하고 어느 의사샘이 잘 고치더라 는 등등의 정보를 교환합니다. 가입하셔서 정보를 얻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 14. jk
    '11.7.15 1:29 PM (115.138.xxx.67)

    푹신한 깔창과 신발도 좋지만

    발의 볼록하게 들어간 부위 있죠? 그 부위를 눌러주는 깔창이 필요함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깔창 있거든요. 그걸 쓰시압... 아마도 검색해보면 그 제품이 나올것임
    그리고 최대한 덜 걷는게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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