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가 달라졌어요 봤는데 정말 많이 느꼈네요..ㅠㅠ

어제..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11-07-14 12:16:48
어떤분이 알려주셔서 봤는데...ㅠㅠㅠ 3편도 한다니까 꼭 봐야겠어요!
1편은 강압적인 엄마
2편은 완벽을 추구하려는 엄마...
2편에서 아이들 먹는거에 엄청난 노동력과 시간을 투자하면서
정작 아이는 혼자 놀고 혼자 공부하고 혼자 잠드는 가정을 보고 많이 느꼈네요ㅠㅠ
전문가가 아이가 고른 영양소를 잘 먹는거랑 아이가 행복한거랑 뭐가 더 중요해요?
라고 물어보는데...
아는데도 좋은걸 먹는거에 대한 집착을 못버리겠다고...우시드라구요
전 이해가 가더라구요 지금은 아닌데 어릴때 강박증이 좀 있어서 저도 치료받았었거든요...
강박은 우울증과 함께 엄연한 병이죠...자기가 안그래야 하겠다고 고쳐지는것도 아니구..
보통 병에 걸렸다고 누굴 지탄하진 않잖아요 근데 강박이나 이런 정신병은 지탄받는게 아직 현실이구..ㅠㅠㅠ
그엄마 치료 잘 받으셔서 나아졌음 좋겠어요 진짜..
가족을 정말 생각 많이 하던데...ㅠㅠ
IP : 175.202.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해요
    '11.7.14 12:25 PM (125.146.xxx.200)

    그럼 우울증도 있고 강박도 심한 저는 어쩌라구요.

    흑흑흑

    저도 꼭 치료받고 아이와 함께 행복해지고 싶어요.

    왜 이렇게 아픈 사람들이 많은 것일까요?

    저도 그렇구.

    흑흑흑

  • 2. 웃음조각*^^*
    '11.7.14 12:43 PM (125.252.xxx.40)

    저는 1,2편 4분에게서 제 모습을 조금씩 봤어요.

    그나마 희망을 느낀 게.. 2편의 첫번째 엄마(훌륭하게 미션완수 하신 분)와 가장 비슷한 점이 많더군요.
    저도 조금씩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어요. 물론 노력해야죠^^

  • 3.
    '11.7.14 12:48 PM (222.117.xxx.34)

    그 포기한 엄마 좀 안타깝더라구요...
    전문가를 신뢰한다고는 본인도 말하는데
    본인이 가진 신념이 너무 투철하여 내적갈등이 너무 심해보였어요...
    좋은 방향으로 잘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그 엄마.. 어쨌든 본인도 본인이 문제있다고 생각해서 신청한거였을테니...

  • 4. 에효
    '11.7.14 2:21 PM (58.233.xxx.47)

    2편에 포기한 엄마 정말 브로콜리에 왜 그렇게 목숨을 거시는지..
    보고 있기만 해도 숨이 막히더라구요.
    마치 저희 엄마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ㅠㅠ
    (저희엄마도 정말 가족 위해 희생하고 노력 많이 했지만 사소한 거에 목숨거는 스타일)
    자기 신념을 굽히지 않는 너무 완고한 스타일은 본인도 자식도 다 망치는 거 같아요.
    전문가 말이 꼭 필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으니
    나중에 꼭 스타일 바꾸는데 성공하셔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760 선식만 먹고 큰 아기 4 생각나서 2011/07/14 817
669759 차를 처분할려고합니다. 3 중고차매매?.. 2011/07/14 407
669758 방학때 딸 다이어트 식단 좀 알려주실래요. 7 과체중딸 2011/07/14 662
669757 장마때 캔 감자 썩을까요? 1 감자 2011/07/14 244
669756 홈메이드쥬스 만들기 깨끗한먹거리.. 2011/07/14 160
669755 엄마가 달라졌어요 봤는데 정말 많이 느꼈네요..ㅠㅠ 4 어제.. 2011/07/14 1,719
669754 제사..왜 장남만 지내야죠? 장남 뺀 분들...말씀 좀 해보세요 70 권한안주고의.. 2011/07/14 2,963
669753 오늘 초복인데 점심이나 저녁에 뭐드실꺼예요? 8 복날이네 2011/07/14 795
669752 휴가 때 호텔가신다는분들...가서 뭐하세요? 5 휴가 2011/07/14 2,046
669751 와 엄마다 근데 너무 ....졸려 12 어흥 2011/07/14 1,798
669750 울 아이 I-20가 만료되어서 출국해야하는데요.. 3 미국 출국날.. 2011/07/14 462
669749 프로야구올스타전 사랑합니다 2011/07/14 120
669748 2박3일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 2011/07/14 459
669747 막걸리 1병^^** 7 . 2011/07/14 634
669746 요즘같은 날 하루에 샤워는 몇번하세요? 5 오오 2011/07/14 883
669745 임플란트 해야한다고 하네요. 임플란트에 대해 아시는 분들께 여쭤볼께요 ㅠㅠ 5 우울 2011/07/14 750
669744 삽질 집드림 그 참을 수 없는 불편함 3 에휴~~~ 2011/07/14 868
669743 엘지의 침구청소기 써본분 계세요? 5 . 2011/07/14 366
669742 박정희의 엽색행각 6 허걱 2011/07/14 2,021
669741 손녀만 있는 장남, 손자 있는 차남, 나중에 시부모님 제사는 누가 받나요? 22 제사는 누가.. 2011/07/14 2,296
669740 남편이 만들어준 양파통닭 2 올레~ 2011/07/14 579
669739 홀시아버지 어찌 모셔야 하는지... 10 ... 2011/07/14 1,827
669738 혹시 탄산수 드시는분 계시나요? 10 .. 2011/07/14 1,182
669737 주민투표 '절차적 하자' 드러나... 오세훈 '위기' 5 세우실 2011/07/14 599
669736 차 문에 녹난 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차 문에 2011/07/14 189
669735 겨울에 사용했던 한*대청마루장판 보관방법 2011/07/14 92
669734 혀,입안 자주 허는 아이는 왜 그런걸까요? 17 구내염 2011/07/14 1,475
669733 이놈의 비!!!!ㅜㅠㅠㅜㅜ 1 비비비 2011/07/14 244
669732 6학년 아들 영어 질문 조언필요해요.. 2011/07/14 207
669731 5일동안 여행가는데 1 세누 2011/07/14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