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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왜 장남만 지내야죠? 장남 뺀 분들...말씀 좀 해보세요
옛부터 장남이 지내왔다고요?
네 장남만 지냈던 조선후기 시절엔..
전권을 부여했습니다.
일도 하지 않았고요.
재산도 거의 다 주었고요.
근데 지금은? 뭔가요?
권한은 주지 않으면서...왜 책임은 그대로죠?
그 나머지 시절엔..여자...즉 딸들도 제사를 지냈고요.
형제들끼리 번갈아 지냈고..재산도 나눠 가졌죠
지금 나눠갖잖아요.
물론 여기 큰며느리..들 수가 ...당연히 비율상 적을 수 밖에 없어서..이해는 합니다만..
너무 하는 거 아닌가요?
(아랫글에 보니 댓글들 완전 난리났군요..아랫동서들....
미쳤다고까지...
사람 말이라고..
게다가 조카에게 주려면 재산 줘야한다고.? 며칠전은 꼭 재산 받아야 하는 거냐고..당연히 해야되는 거라고 했으면서 ..장남이....그럼 장손 역시 마찬가지죠...재산 받지 말고 당연히 해야죠...사람이 논리로 승부를 걸면 앞뒤를 맞게 거시던지..............필요할 때만..)
너무 이기적이신 것 같아요.
조선시대처럼 하려면 권한도 다 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제사 쉬운 걸로 보이시나요?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만 해도...무슨 일 있지 않아도..숨이 턱 막힙니다.
큰 형 못한다..큰며느리 못한다..큰형님 못한다......................욕이라도 안 하면 몰라..
1. ...
'11.7.14 12:19 PM (112.187.xxx.155)그래서 우리대에서 제사 끝내자는 말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저도 우리 아이들한테는 제사 안물려주려고 생각하구요.
우리 부모님들과 우리들은 그렇게 살아와서 아직 지키는거지만요...
저도 맏며느리지만 부모님들 제사는 좀 간소하게라도 지내리라 생각하고 있구요.
점점 없어지겠죠...2. ..
'11.7.14 12:19 PM (220.149.xxx.65)제 말이요
주는 건 없으면서 오지게도 바라는 건 많더라고요
재산 나눠가질 땐 요즘 세상이 장남, 차남, 딸이 어딨냐고 똑같이 나누는 거라고 그러고
막상 부모님 모셔야 할 때, 집안 돈 들어갈 때, 제사문제 나올 때는
장남이 해야 하는 거라네요3. ..
'11.7.14 12:23 PM (110.10.xxx.155)대부분 장자우선이라 자라면서도 엄청나게 혜택받고,
유산분배도 다른 자식보다 많이 받으니까..
제 이야기는 우리집 포함 일반적인 얘기입니다.
저 십원짜리 한장 시댁으로 부터 받은거 없지만 장남은 부모님 사시던 집 그대로 물려받았어요.
자라면서도 경제적으로도 가장 풍족했고 하고싶은거 거의 다했다고 합니다. 남편왈..
따라서 의무도 함께 가져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부모님도 제사밥 얻어드실라고 장남 몰빵했겠죠4. .
'11.7.14 12:25 PM (218.51.xxx.95)저희친정도 종갓집 종손. 작은할아버지들 네분이나 멀쩡히 그 부인들까지 잘들 살고있는데 증조할아버지할머니제사 저희집에서 치릅니다. 정작 아들들은 코빼기도 안보이죠, 얼굴도 모르는 시조부제사까지 지내느라 오십견걸려도 눈물바람에 제사준비해야되는 우리엄마는 뭔지..그렇다고 한재산 받은거 하나도 없어요, 진짜 엄마생각하면 눈물나요, 악습중에 악습이죠, 대한민국에서 없애야될 악습1호.
5. 동서가무서워
'11.7.14 12:25 PM (112.173.xxx.109)저보다 먼저 결혼한 아랫동서 왈....자기네 결혼할때 어머님이 큰아들 작은아들 똑~~~똑~~같이 해준다고 했다고 저한테 이야기하면서....
일만 있으면 장남이니 우리보고 해라고하네요6. 권한안주고의무만?
'11.7.14 12:25 PM (121.189.xxx.143)엄청난게 혜택? 어디요?? 그런 분들은 극소수일뿐입입니다.
님 아주버님..집 말고 뭐 또 받으셨는데요?엄청난 혜택이라면서요?
뭐 다른 분들은 학비도 안 해주셨나요?7. 맏며느리
'11.7.14 12:26 PM (121.128.xxx.151)먼저 태어난게 죄란말입니까?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는게 장남인가요?
무슨 일만 있으면 장남, 장남, 장남, 땡전 한 푼 준것 없으면서...8. 전
'11.7.14 12:26 PM (175.202.xxx.27)저희 아버지가 장남이라 엄마 맏며느리로서 평생 고생만 하고
숙모는 그에반해 부담없고 그런거 보고 살아서
저 차남한테 시집왔지만 부모 부양하는거에 뭐라 한마디 안했네요
저야 가까이 사니까 가까이 사는 자식이 돌봐야죠 뭐...
단지 큰금액 들 일 생기면 다같이 부담하구요...9. ㅇㅇ
'11.7.14 12:26 PM (211.237.xxx.51)ㅋㅋ
유산 한푼 받은것도 없이 혼자서 20년째 제사 모시고 있는 나는 바보였군요
오히려 남편이 벌어서 시동생들 대학보냈는데 ;;
그냥 맏며느리 팔자가 그런거죠 모..
제사 없애야 해요 그니까~!!!!!! 왜 그딴걸 자꾸 지내나 몰라요 ㅠ10. ..........
'11.7.14 12:26 PM (14.37.xxx.29)그거 정말 이상해요.
예전에야... 제사지내는조건으로 그집안의 모든 재산을 장남에게 몰아주고 했다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은데...왜 장남이 당연히 해야한다는듯한 댓글에..정말 놀랬어요.11. ..
'11.7.14 12:27 PM (175.208.xxx.198)저희는 아버님 돌아가시자마자
형님이 유산 포기 각서 갖고 오셨더군요.
그냥 우리가 형편이 좀 나으니까 써드렸어요.
얼마 안되지만 집이며 모든 재산은 형님이,
심지어 인맥 많아서 형님네보다 몇 배는 더 들어온
시아버지 부조 들어온 거자기네가 관리한다면서 다 갖고가서는
얼마전에 보니 다 썼는지 하나도 없다고 하고
아버님 묘지 관리비 자기가 낸다면서 투덜투덜
(이게 큰 금액인지 알았어요, 하도 투덜거려서.
남편한테 물어보니 자기도 형님을 기가 막혀하네요;;;).
그 뒤에도 모든 집안 행사는 당연히 똑같이 나눠 냅니다.
어머님 용돈도 같이 나눠 드리자더니
저희만 자동이체 하고 자기들은 가끔 한 번씩;;;
어머님 돌아가시면 저는 남편 형제들 안보고 살 겁니다.12. .
'11.7.14 12:28 PM (218.51.xxx.95)그러니까 철저히 경제논리로 따져서 받은거 없다면 형제끼리 돌아가면서 하거나,없애거나,
장남이 몰빵으로 받았다면 혼자 다 하거나,해야되는데 동생들이 그렇게 하냔말이지13. ㅇ
'11.7.14 12:28 PM (121.176.xxx.158)나눠갖지 않던데요?
아직도 많은 경우가 거의 장남한테 다 주는 분위기예요.
다는 아니라도 큰 덩어리는.
당연히 장남이 지내야죠.
아님 그냥 교회 가시던가.
재산만 다 받고 기독교로 개종해 버리는 못된 장남들도 많던데.14. m
'11.7.14 12:28 PM (218.38.xxx.177)장자우선이 일반적인 것 우리 부모세대이야기구요..
요즘은 장차남 구별하지 않잖아요.앞으로는 더더욱~
그런데 꼭 제사문제에서만은 유독 장남우선이죠?재산은 다 같이 받고~15. ,,,
'11.7.14 12:28 PM (118.47.xxx.154)시어머니 안계시고 시아버님 저 결혼하자마자 몇달안있어 지병으로 돌아가시고..
작은아버님 장손이라고 우리 제사 가져가는걸 당연시 하더군요..
시할아버지,할머니 제사 지낼때 뒤늦게 나타나서 손님행세 하는걸 볼때마다 욱했던거
10년 지나니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16. ㅇㅇ
'11.7.14 12:29 PM (211.237.xxx.51)아 저 유산없이 제사지내는 맏며느린데요.. 시동생들이 제사비용 나눠서 냅니다.
아니 성의표시 합니다. 5만원 줄때도 있고 10만원 줄때도 있고 ;;
암튼 조금씩이라도 내긴 내요~17. 의문점
'11.7.14 12:29 PM (125.181.xxx.5)그럼 재산 안받은 사람은 장남노릇 안해도 되는거죠?????????
18. ㄴㄴ
'11.7.14 12:30 PM (116.33.xxx.76)원래 자기한테 유리한 부분은 끝까지 포기 안하려고 하죠. 다른 부분이 변하는데도...
19. 차남댁
'11.7.14 12:30 PM (116.40.xxx.63)형님네가 형편도 그렇지만, 어머니 집팔아 아파트 샀어요.
어머님은 딸 애들 봐주러 시누이 집으로 들어가셨고요.
좀더 나은 우리는 자잘한 돈들어가는거와 어머님 용돈 다달이 드리고
있습니다. 제사만 달랑 지내는 형님네는 암것도 안합니다.그러려니 합니다.
친정.. 조부모 제사까지 지내는 큰오빠네가 시골 땅 대부분 갖고
덩치가 크니 작은 아들도 나눠 갖고 딸들은 그 땅 처분되면 조금 떨궈 준다는데
구속력은 없습니다.장남만 의무 강요하고 받지못한집 제주변에
부모가 아주 가나해서 물려받지 못하는 집들말고 거의 없습니다.
재산 있으면 장남 우선입니다.20. .
'11.7.14 12:30 PM (218.51.xxx.95)다른 형제들하고 똑같이 유산받고,자랄때도 특별대우 받은거 없다면 그냥 똑같이 자식노릇하면 되지 굳이 장남이라고 장남노릇따로 법에 정해져있는거 있나요?
21. 원글
'11.7.14 12:30 PM (121.189.xxx.143)조선시대때...경제적인 대우만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발언권도 엄청 강했고..
지금은 장남이 그런 대접 받나요?욕만 처 먹지..
재산을 다 준다쳐도....큰며느리들이 제사 지내고 차례 하고..부모님 모시는 거 원할 것 같나요?
권한도 나누고 책임도 나누자..주의지..요즘 세대는..22. ~
'11.7.14 12:30 PM (211.108.xxx.119)제사와 재산은 같이 따라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제 남편은 아들 둘에 장남이고, 시동생은 직업이나 수입 등 모든 면에서 좀 형보다 떨어져요.
사업하겠다고 이것저것 벌려서 사고도 잘 치는 편이고.. 돈쓰는 개념도 형이랑 완전히 다르고요.
한마디로 형은 알아서 잘 살 타입이고(실제로도 그렇고)
동생은 부모마음에 항상 아픈 자식이라고나 할까요.
전에 한 번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부모님이 재산을 전부 동생한테 물려줄수도 있다. 그래도 너는 아무말 하지 말아라.
우리 부모님 재산이니까 부모님 마음대로 하는게 옳다고 본다.
저도 그 말엔 100% 동의하는데요
남편한테 이렇게 대답했어요. 돈 가는거 아무 상관없는데
대신에 제사도 같이 가져가야 한다고요.
근데 시부모님 의중은 제사는 당연히 장남이 가져가는거고,(그게 남들 보기에 옳다고 여기시는)
재산은 좀 더 능력이 떨어지는 동생이 가져가는게 맞다고 은근히 여기시나봐요.
저는 남편한테 그랬어요.
예전에 장남이 재산 다 물려받는건 제사랑 기타 집안의 모든 의무를 짊어지기에 그랬다고.
근데 그게 아니고 제사는 장남 주고 재산은 부족한 동생 주고 난 그런거 못한다고 했어요.
막말로 형이 이것저것 참으면서 공부할때 지는 놀거 다 놀고 공부 안하다가 그모양그꼴된건데
그 피해가 왜 우리한테 돌아오냐고요.
저는 제사와 재산은 누구한테든 한번에 가야한다고 생각해요.23. 원글
'11.7.14 12:34 PM (121.189.xxx.143)저는요..제사 자체로 왜 며느리들이 자식들끼리 얼굴 붉개지는지.....
참 이해가 안된다는..
하고 싶은 집은 해도 되겠지만..
산 사람 위주로 문화가 발전되어져야 생각해요.
제사 안 지낸다고 후손들 나쁘게 만드는 조상이 있을까요?
그거 안 지내고 사이 좋게 지내는 게 낫지..
누군 참석했느니 말았는니...뭐는 어쨌느니..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24. ㅇ_ㅇ
'11.7.14 12:34 PM (58.143.xxx.94)저희 시댁은 제주도라 큰아들과 작은아들이 제사를 나눠 지내요
명절도 설추석 나눠지내구요
전 참 좋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아버님은 최근들어서 큰아들이 다 하는게 어떻냐는 생각을 자꾸 비추시네요...25. ..
'11.7.14 12:34 PM (110.10.xxx.155)저위에 얘기한 엄청난 혜택 궁금하신가보군요.
시골에서 장남위해서 도시에 집사서 유학시켜주고.
졸업후엔 사업한다고 아버님 재산 하나씩 하나씩 처분해서 자기 사업한다고 일벌리고 말아먹고, 일벌리고 말아먹기를 반복..
그리고 마지막엔 집까지 꿀꺽..
울 남편은 장학금으로 해결하며 어렵게 학교다녔대요.
결혼도 남편 맨몸으로 하고요.
근데 아버님 돌아가시자 마자 큰며느리 한다는말이 당신은 아들이 없어서 제사 못지내겠다고 하더라구요.
이젠 형제들이 아무도 처주지도 않아요.26. 원글
'11.7.14 12:35 PM (121.189.xxx.143)며느리들이 싸울 필요도 없고요..
제사 문제로요..
어른들 사고방식도 개선되어져야 합니다.27. 원글
'11.7.14 12:35 PM (121.189.xxx.143)o_o/아 진짜요? 제주도 그런 풍습 있지 않을텐데..참 합리적인 집안이군요.
28. ..
'11.7.14 12:36 PM (118.46.xxx.133)재산은 공평히 나누고
제사는 모두모여 절에가서 지내는게 좋을거 같아요.
종교가 불교가 아니면 그것도 힘든 얘기....29. 원글
'11.7.14 12:36 PM (121.189.xxx.143)../님 같은 경우는 아주버님이 지내야죠..당연히요^^
30. 원글
'11.7.14 12:37 PM (121.189.xxx.143)../아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31. m
'11.7.14 12:37 PM (218.38.xxx.177)위에 엄청난 혜택 이야기하시분~그런 상황이 일반적인 건 아니랍니다.
그런 경우엔 그 장남이 욕먹어 싸구요32. ..
'11.7.14 12:37 PM (125.241.xxx.106)재산 있으면 장남 우선입니다.
아닙니다
막내만 집 얻어준 집도 있습니다33. 원글
'11.7.14 12:38 PM (121.189.xxx.143)m/그러니까요.전 그런 경우 말한 거 아닌데..원글에서요....
34. 11
'11.7.14 12:41 PM (211.115.xxx.132)옛날에는요.
맏이가 벌어서 동생들 먹여 살렸어요.
그래서 희생하는 맏이가 그만큼 많았고요.
나중에 동생들 잘되어서 형의 공을 알아보고 잘해주면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저 잘나서 잘사는거라 말하는 동생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리고 시할머니들은 시동생,지차 며느리한테는 살갑게 대하지만
맏며느리는 의례 고생하는거라 여기는 사람이 부지기수였어요.
지금도 시골쪽으로 가면 그렇게 사는 맏이들 많습니다.
재산을 주고 안주고 간에 맏이는 맏이란 그자체로서도 부담인겁니다.
그리고 부모들도 내리사랑이라고 맏이는 무덤덤히 사랑을 덜주고 키우지만
아래로 내려갈수록 더욱 사랑을 주면서 키워요.
그러면서 부담은 맏이한테만 지울려고 해요.
그리고 아무리 동생들한테 잘하다가도
1번 잘못하면 그때부터 죽일놈, 살릴놈이 되는거죠.
집안 시끄러울까봐 마음썩어가며 참고 속으로 골병들고있는
맏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부모한번 부양해보지도 않고 전화오는것도 싫어하는 지차들이 뭔 불만이 그리도 많은지...35. .
'11.7.14 12:42 PM (218.51.xxx.95)제주도는 전부터 제사 나눠서해요, 형제끼리.근데 재산은 장남한테 몰빵해요.진짜 이상해요
36. ..
'11.7.14 12:42 PM (110.10.xxx.155)저위 엄청난 혜택 장본인.
저도 제사 없어졌으면 합니다.
지금은 형제들이 똑같이 1/n 해서 어머님 댁에서 지내요
지금은 어머님이 계시니 큰소리 내기 암말 안하고 있지만 어머님 돌아가시면 저도 손뗄려구요.
지내던 말던..37. 원글
'11.7.14 12:43 PM (121.189.xxx.143)엥 처음 들어요..제주도 얘기..저 제주도 아주 잘 아는데..그런 집 본 적이 없어요.장남이 지내는데요?다들
38. 제 주변
'11.7.14 12:43 PM (211.251.xxx.89)지금 부모님 세대에서는 있는 집이든 없는 집이든, 교회를 다니는 집도...모두모두 장남에게 하나라도 더 해준것이 대부분 일것에요.
저희 친정만 해도 아들들은 공부도 더 많이 시키고, 결혼할때도 돈도 더 많이 들이고...
그럼에도 지금은 딸들이 친정에 물질적으로 훨씬 더 많이 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아마 저희 형제들도 장남에게 장남으로 받은 혜택에 대해 얘기하고 그에 맞는 의무에 대해 얘기하게되겠지요.
지금은 특별한 일이 없고, 제사도 없고,,서로 쿨한 사이들이라 별 탈 없이 지내지만.
저희 시댁 같은 경우가 가장 바람직해요.
돈도 몰빵, 의무도 대부분 가져가시고...
저희는 한 푼도 받지 않았어요. 그 부분을 큰 형님 내외는 무척 고마워 합니다.
그 재산을 모아두신 시아버지께 감사할 뿐입니다.
형님에게는 맏며느리 노릇에 대한 보상을 주셨고, 다른 며느리들에게는 의무에서 벗어나며 형님께 죄스러운 마음을 갖지 않게 해주어셔....정말 돈의 힘입니다.
저 위에 쓰신 분처럼 재산 받은 것도 없고, 자라면서 혜택 본것도 없다면 그런 장남에게는 혼자 독박으로 의무써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키우는 아이들 세대에서는 누가 딸이라 차별하고 차남이라 차별하나요?
그것보다 제사라는 것 자체도 부모 모시는 것도 다 없어질 얘기지요.
부디 그런 얘기들 없어지기 만을 바랍니다.39. ㅡㅡ
'11.7.14 12:47 PM (118.91.xxx.106)장남이어서 엄청난 혜택 본 경우가 어디 흔할까요? 오히려 주모님이 물려주신 재산은 아무것도 없고 의무만 짊어진 장남이 훨씬 많죠. 장남 아닌 분들은 참 쉬운 계산법을 쓰는 경우가 많더군요. 자기 편리할대로..
40. /
'11.7.14 12:47 PM (14.43.xxx.20)맞는말 .하고싶은말입니다.
장남의무만 들먹이는이들 정말 싫습니다.41. 제주도
'11.7.14 12:49 PM (124.49.xxx.4)제주도가 무슨 전부터 제사를 나눠서 합니까?
저희 아빠,엄마 두분 다 제주도분이신데 처음듣는 소리네요 ㅋㅋ42. 1
'11.7.14 12:51 PM (218.152.xxx.206)전 부모 재산에 관심없어서.. 아빠 돌아가시고 상속 포기하라 해서 했어요.
당연한거죠.
엄마도 대놓고 아들하고 저랑 똑같이 안 주신데요.
그런가 보다.. 하는거죠.
저희 엄마 재산 많거든요.
누군가는 며느리로 와서 평생 벌지 않아도 먹고 살돈 바로 갖게 되겠죠.
그럼 저도 가서 돕기는 하겠지만 그집에서 제사는 지내야죠.
누구덕에 호강하며 살게 되는건데요.43. 원글
'11.7.14 12:52 PM (121.189.xxx.143)제가 아는 다섯집도..(제주도)...재산 별 차이 없이 나눠갖고(형제들)..
(아니 오히려 아랫사람이 더 가진 곳도 있음)
제사는 장남이 합니다만.44. 원글
'11.7.14 12:55 PM (121.189.xxx.143)1/얼마나 되는데요?재산이..
호강이라고 하니까 여쭤요.
과연 그 분이 모든 책임 갖고..재산 좀 받는 거 좋아할지 아세요?
다들 큰며느리 자리 싫어하는 거 아시면서45. ..
'11.7.14 12:59 PM (183.101.xxx.131)우리시댁도 장남에게 거의 재산 다 줬어요
왜냐 장남이니까..
어렸을때도 아주버님 어려운 살림에도 편하게 사셨다들었어요
장남이라는 이유로
아주버님이 방황해서 돈 많이 잃었을때
신랑이 몇천씩 돈을 줬더군요.. 당연히 받을생각도 안하죠
왜냐 장남이 잘살아야 집안이 잘되니까
우리집 같은 경우라면 재산 장남이 지네는것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사는것도 우리랑 비슷하니깐
근데 집집마다 조금씩 상황이 틀리니까요..
요즘 좀 열받는게
시어머님이 형님(맏며느리)와 너무 차별을 너무해서 그런데
이것도 나보다는 맏며느리에게 잘하는게 좋을것 이다 라고
생각하니 그려러니 해요
그래도 맏며느리가 어깨가 저보다 더 무거울거란 생각은 합니다.46. 저도 맘며느리..
'11.7.14 1:05 PM (14.47.xxx.160)까놓고 말해서 어디 제사뿐입니까?
그노무의 장남. 맏며느리소리 아주 징글징글 합니다.
뭘해도 장남.. 맏며느리..
형제지간 우애도 장남, 맏며느리가 잘해야 하고.. 잘살고 못사는것도 챙겨야하고
온 집안 경조사에도 참석 안하면 큰일나는거고...
거기에 시부모님 봉양도 온전히 장남. 맏며느리 몫이구...
다.. 필요없구요...
하늘이 내린 큰아들인 남편을 선택한 내 몫이다 생각하고 제 대까지는
하지만 그 이후에 제 자식 며느리들한테는 절대 물려주고 싶지 않아요..
제사건 뭐건 저한테서 다 끝낼 겁니다...47. 일부러 차남이랑
'11.7.14 1:06 PM (58.145.xxx.249)결혼한사람들도있어요.
아무리 똑같이 아들들에게 해준다지만, 실제로 그러지도 않고,
며느리들도 맏며느리, 둘째며느리 똑같이해주나요? 아니죠
형이고 형님이라서 뭐든지 맞춰드리고 네네 상전모시듯해드리고
시어머니는 대놓고 맏며느리랑 차별하는데
제사까지 지내라구요?
전 재산받지않을생각이고, 제사도 받지않을겁니다.48. 저도 둘째
'11.7.14 1:07 PM (222.111.xxx.200)둘째라서가 아니라.. 장남이라고 결혼할때 집사주고..
우린 땡전한푼 못받고.. 시댁에 얹혀살다가 전세구해서 8년만에 분가했어요.
그래도 참아요.. 나중에 어차피 장남이 모시고 살고.. 제사도 지내겠지하고요..49. 깍뚜기
'11.7.14 1:08 PM (122.46.xxx.130)제주 며느린데요
큰댁은 장차남 제사와 명절 나눠서해요.
저희도 향후 5-10년 내로 나눠할 예정이고요
시어른들 말씀들어보면 합제도 많이하시고요
시부모님들 물심양면으로 똑같이 대우해주시고요
그런데 같은 지역이라도 집마다 다른가봐요
여튼 제사를 간소화하고 향후 부모세대 제사 빼고는 없어지지
싶은데, 자식이 나눠하는 게 맞지요. 또 시가 제사의 주체는 남편이고
내 부모님 제사 주체는 내가 되어 배우자를 서포트하는 식으로요
제사상도 간소하든 복잡하든 남녀가 같이 준비해야 하고요
젊은 세대에서는 조금씩 바뀌겠지요.....
저희만해도 명절에 남녀 같이 음식하고, 제사도 그리 하기로 했고
딴고리할까봐 결혼할 때 mou도 썼어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50. 에휴
'11.7.14 1:09 PM (112.186.xxx.59)자식이 많으면, 장남이 있으면 뭐 합니까? 자기 코가 석자라고 나 모르고 사는데... 장남같은 막내, 들어보셨죠? 저희가 딱 장남같은 막내에요. 경제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아~무리 잘해도 장남만큼은 아니래요. 시어머니 대놓고 너네보다 큰형이 더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거 듣고 정말... 제가 아무리 잘해도 큰며느리는 아니네요.
저도 친정에서는 형제 중 제일 큰애라 큰형, 큰며느리라는 위치 힘들고 고달픈 거 조금은 압니다만 이렇게 사는 막내도 있답니다...51. ,,
'11.7.14 1:09 PM (110.14.xxx.164)차라리 없애는게 낫지요
우린 형네가. 알아서 다 자기앞으로 해놓았더군요. ㅎ
다 가지고 시어른 병원비는 왜 모른척 하는건지..
하여간. 이런저런 이유로 의절하는 집 많아요52. 깍뚜기
'11.7.14 1:10 PM (122.46.xxx.130)딴고리 -> 딴소리
53. 원글
'11.7.14 1:12 PM (121.189.xxx.143)mou가 여기서도 나오네요..ㅎㅎㅎ
54. 버터링
'11.7.14 1:19 PM (211.104.xxx.152)저도 제주 며느리입니다. 시가, 시외가 다 대대로 제주분이시고요..제 시가 주변도 형제가 제사 다 나눠서지내요. 재산도 골고루 나누고요.
아는 분 말로는 제주도도 성씨나 지역마다 좀 다르다는데 경북의 한 보수한다는 지역 출신으로써 참 괜찮은 풍습이라고 생각해요. 제사도 재산도 골고루 나눠주면 깔끔하잖아요....
저는 아직 시집와서 얼마 되지 않아 제사 모시는 일은 없지만 앞으로 삼년 내 명절 하나 정도는 나눠받을 생각으로 있습니다.55. ...
'11.7.14 1:19 PM (122.35.xxx.94)맏며느리이신 울 시어머님, 재산을 작은 아버님 두분이 다 가져가셔서 제사도 막내작은아버님께 넘기고 의절하듯 살아오셨어요. 어머님의 논리는 재산 가져가는 사람이 제사 지내는 게 맞다는 건데....첫째 며느리가 딸만 있고 둘째인 저는 아들만 있거든요. 벌써부터 제 아들이 제사지내줄 장손이라고 막 그러시는데 어쩌시려고 저런 발언을 하시나 싶어요. 부담감도 부담감이지만, 형님은 아들 낳고 싶어하시거든요. 근데 유산을 연거푸하셔서 그것도 맘대로 안되는 거고요. 아주 많지는 않지만 시댁에 재산도 좀 있는 편이고요.
56. .
'11.7.14 1:20 PM (125.152.xxx.103)그럼 재산 안받은 사람은 장남노릇 안해도 되는거죠????????? 222222222222222
57. 유산이고뭐고
'11.7.14 1:22 PM (58.145.xxx.249)이제껏 장남 맏며느리 대우해주다가
갑자기 요즘세상에 똑같이 나눠해야한다는 논리.
말이 안되죠.
어느지역에서 나눠한다, 좋다. 그건 큰며느리들 얘기죠
전 별로 안좋은데요. 어쨋든 전 안받을생각이에요58. sdg
'11.7.14 1:23 PM (125.131.xxx.19)서민 가정의 경우는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장남들이 태반이죠...노후 대비도 안된 노부모가 제 앞가림 못하는 둘째에게 얼마 안되는 돈까지 털어넣고 나면 어쩌겠다는 건지....이런 집이 어디 한 두집일까 싶네요....바랄 것도 없이 그저 늙은 노부모 등골이나 빼먹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대놓고 말해주고 싶네요....
59. 깍뚜기
'11.7.14 1:25 PM (122.46.xxx.130)부모님이 물려줄 유산이 없다해도
제사를 없앨 게 아니면 나눠하는 게 맞죠
구습에 돈 문제가 얽히니 복잡해지네요.....60. ㅁ
'11.7.14 1:26 PM (175.124.xxx.32)결혼할때 장남인거 모르고 결혼했어요. *.*
61. 원래
'11.7.14 1:33 PM (125.131.xxx.19)권리와 의무는 함께 가는 겁니다...에전에야 장남이 혜택도 많이 받았으니 당연히 부모도 모시고 제사도 지냈지만 지금은 달라졌잖아요...그 과도기니까 더 다툼도 많아지는 거겠죠...그 사이에서 의무는 나몰라라 하고 이익만 챙기려는 약삭빠른 사람들이 등장하는 거구요....결국 동등한 의무와 권리로 가지 않겠어요...
62. 원글
'11.7.14 1:34 PM (121.189.xxx.143)유산이고뭐고/님넨 부모님들이 장남에게만 뭐 해주셨는데요?차별..
왜 안 받으실 생각인가요?힘들어서 안 받고 안하고 싶다는 말씀 아닌가요?
보통 큰며느리들도 님과 똑같은 생각입니다63. 유산이고 뭐고님..
'11.7.14 1:39 PM (14.47.xxx.160)저는 장남, 맏며느리여도 부모한테 물려 받은거 전혀 없고..
오히려 형제들 사는거 보살펴 주고, 부모님 혼자 부양하고 있으니
제사 저희가 안지내도 되겠네요?
받은 사람이 해야 맞는거지요^^
장남. 맏며느리가 뭔 죕니까?
똑같은 자식인데 나눠질수 있는건 좀 나눠지자구요...64. ...
'11.7.14 1:40 PM (112.151.xxx.37)우리 어릴때만 해도...재산은 거의 장남이 다 물려받았어요.
재산이건 빚이건 모든걸 장남이 다 물려받았지요.
부모와 친척들의 사랑과 지지 또한 장남한테 올인이었구.
그래서 제사를 장남이 물려받는게 당연했어요.
하지만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공평하게 딸까지 나눠서 유산받는 마당인데......
장남이면 좀 억울할 듯도.65. 제주토박이
'11.7.14 2:05 PM (61.33.xxx.21)저는 삼남중 막내며눌인데요..제사 똑같이 나눠서 지냅니다.
물론 재산도 나눕니다. 제주변 사람들은(친척이야 당연하고
아파트이웃들이나 여러모임분들) 대부분 그런거같습니다.
글고 합제도 많이합니다.오래전부터 그래왔는데
제주분이신데 첨듣는다니 제가 더 놀랍네요..66. 제주토박이
'11.7.14 2:16 PM (61.33.xxx.21)참,저희집은 명절에 남자들도(남편) 같이 모여앉아서
음식준비합니다..부엌이 꽉찹니다...^^
덕분에 명절증후군은 없네요..67. 저희
'11.7.14 2:22 PM (175.193.xxx.106)는 제사 다 같이 모여서 하고 장남집에서 돈 십원한장 더 내는 법이 없습니다만
가게 차릴때 아버님이 돈 몇천 정도 해 주신 모양이더라구요
막내인 우리 남편이 언젠가 전세값이 올라 천만원만 잠시 빌려달라고 갔더니
형 돈 해주느라 없다고 -..-68. ...
'11.7.14 4:23 PM (121.164.xxx.235)전 둘째이자 막내며느린데요
저희 형님은 시댁 재산 다 자기거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부모님 모시는문제 나오면
왜 꼭 장남이 모셔야하냐며 요즘엔 막내가 모시는게 흐름이다라고 하십니다
물론 명절이나 생신때도 절대 먼저 내려가는법 없고
동갑인 저한테 모든 준비및 뒷처리를 시킵니다
전 제사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주버님은 지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재산 안받고 제가 지내겠다고 했더니 형님이 절대 안된답니다
제사는 큰집에서 지내야 한다고...그이유는 얼마 돼지도 않는 유산때문에
그러면서 제사는 자기가 지낼테니
음식을 해오랍니다
자긴 음식이 맛없다고....
실제로 형님댁에서 십년만에 처음으로 시부모님 생신을 차렸는데
준비 하나도 안해놓고 저만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혼자 다 했습니다
형님은 옆에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지시만 하고...
부모님을 제가 모시면 자긴 가끔와서
잘모시는지 간섭만 하겠다고 하는데
이런 맏며느리는 어떠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