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애들은 덥다고 마루에서 같이 자고, 저는 그냥 방에서 자네요.
맞벌이라 혼자만의 시간이 별로 없어서 얼씨구나 하고 얼마전 빌려두었던 책을 읽네요. ㅎㅎ 뭔 책이냐구요??
술에 관한 책입니다. 영화와, 술과 문화.
버본 위스키, 진, 와인, 맥주를 거쳐 지금은 사케네요.
읽으면서 냉동실에 넣어논 보드카를 한잔 할까 하다가 아줌마, 건강을 생각하셔, 하는 내면의 소리가 들려 참는 중인데 사케에서 무너지네요.ㅎㅎ 사케가 없기에 망정이지.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 맞벌이라 최근엔 일식집에 간 적이 없네요. 남편이랑 결혼하기 전에는 가끔 일식집에 가면 알아서 히레사케 시켜주더니 요새는 주로 고기 먹으러 가느라 마신 적이 없네요. 게다가 남편 포함 시댁은 알코올 분해효소 선천 결핍증이라 같이 마시기 그렇죠.ㅋㅋ
낼 시간내서 백화점 매장에서 가격 저렴한 사케 하나 사볼까 해요. 잘 몰라서 그냥 적당한 가격을 마셨는데 시간날때 네이버나 검색해볼까봐요.
아~~~ 히레사케 먹고 싶다. 라디오애서는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가 들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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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전 히레사케^^
나 애주가? 조회수 : 292
작성일 : 2011-07-13 23:41:11
IP : 222.107.xxx.2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_ㅇ
'11.7.13 11:44 PM (58.143.xxx.94)전 신혼여행을 일본으로 가서 대충 돌아다니다가 먹은 사케에 혹해서 ㅠㅠ
그중에 3개 정도 맛이 좋았는데 메모도 안해와서 겨우 한가지 찾아서 먹고있어요
히레사케가.. 복지느러미 넣은 사케 아닌가요? 먹어본 적이 없어서...
저렴한 사케 종류중에는 우리나라에서 나온 설화도 괜찮아요 한병에 2만원 정도 하는데
웬만한 일본주보다 나은것 같아요2. 여기
'11.7.14 9:40 AM (125.152.xxx.252)히레사케 좋아하는애주가 하나 추가요.
엄청 좋아하지만 오랫동안 잊고지내던 반가운 것들이네요,
히레사케, 알란파슨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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