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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고양이(코숏) 키우실 분 계신가요?
여기다 글 올린 적 있는데..조언대로 카페에 가입해 무료 분양 광고를 냈는데 정말 기분만 상했어요.
한번은 웬 할아버지가 두마리 다 갖다 달라고 (전 서울 남서부에 살고 그 사람은 용인시 구갈동에 산다고 함)
해서 선릉역 까지 갖다 주겠다니 자기 집까지 깆다 달라는데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런 저런 질문 했는데 웬지 수상해서 거절했어요.
두번째는 중학생이 연락이 왔는데 부모님 허락 다 받았다고 하더니 계속 말을 바꾸고 예방접종 시킬 여유는
있냐니까 돈 없다고 무시말라면서 돈만으로 반려동물 키우는게 아니라고 강변하네요.
어찌 해야 하나요? 가족들이 반대하니 계속 키울 수 없고 믿음가지 않는 사람 손에 맡길 수도 없고 정말 안타깝습니다.
부디 애묘인분들 도와 주세요.
전화번호는 010-9528-8891입니다. 문자 주세요.
1. ...
'11.7.13 11:29 PM (110.14.xxx.183)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에 글 올리셨는데도 그런 일이 있었나요?
저는 고다에서 정말 아이 입양받으려고 자소서까지 썼었는데... 안타깝네요.
고다에서는 무료로 입양받는 거 금지인데... 다른 곳에 글 올리신 거면 다시 고다에 올려보셔요.
100%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거기 어지간하면 다 입양가던데요...2. 늦어서
'11.7.13 11:51 PM (218.238.xxx.188)문자를 지금 못 보내는데요 저희 언니네서 고양이 키울까 생각중이라 물어보려고 전화했는데 일찍 자는가봐요. 연락이 안 되네요 ㅠㅠ. 조카가 동물 키우고 싶다고 한대서 제가 고양이 키우라고 그것도 두 마리 같이 키우라고 얼마전에 얘기했거든요. 고양이 8 년째 키우는데 혼자 있는 거 보면 외로워보였어요. 인연이 되면 좋겠네요.
3. 218님
'11.7.14 12:00 AM (125.188.xxx.39)감사합니다.부디 애써 주시길...님께 행운이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4. ㅠㅠ
'11.7.14 12:59 AM (218.152.xxx.186)218.238.님 언니분께서 꼭 데려가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5. ㅅㅅ
'11.7.14 8:42 PM (180.70.xxx.59)나이드신 분들은 아직도 고양이가 신경통에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세요.
실제로 예전에 살던 동네 할머니가 길고양이가 낳은 새끼 달라고 해서 드셨다는 얘기 듣고...
에휴ㅠㅠ..
고양이가 신경통에 효과 있으면 제약회사가 먼저 나섰겠죠.
암튼 수상해 보이면 피해야 해요. 잠깐의 판단 착오에 동물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니까요.
미성년 입양도 당연히 안되고..
좀 힘들어도 잘 골라 보내는 것이 평생 마음이 편해요.
저도 218님 언니분과 인연이 잘 닿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