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학생아들이 방학동안 염색을 하고싶어 합니다.
문제아이는 아닌데요!
이런 말을 하니 기가 차네요~
방학이 끝나면 또 염색을 검정색으로 해야 하는 거잖아요
노는 친구들의 표적이 될 까 겁나기도 해서 극구 안된다고 하는데 간간히 어필을 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사춘기 아이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아들은 이제 중1입니다.
1. ..
'11.7.13 6:25 PM (1.225.xxx.123)머리염색외로 속 썩이는거 없으면 해주세요.
애들이 방학 동안이라도 그렇게 한번씩 작은 일탈을 하고싶어 하더라고요.
울 딸은 고등학교때 방학엔 파마하고 개학하면 풀고 하더니만
대학도 원하는데 잘가서 얌전히 잘 다녀요.2. 내일
'11.7.13 6:26 PM (61.79.xxx.52)근데..여름방학이 너무 짧아서요.
다시 검정으로 염색해야하는데 머리는 많이 상합니다.
검정 염색은 엄마가 집에서 해줘도 무방합니다.3. 범생이내딸도
'11.7.13 6:56 PM (121.169.xxx.104)작년 제 큰 딸도 중2였을때 해달라고 해서 처음엔 안된다고 했는데 친정엄마가 해주라고 얼마나 하고 싶겠냐고 한번 해주라고 해서 해줬는데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가 알아서 개학쯤 되니 검정색으로 염색도 하고.. 머릿결 나빠지는걸 알더니만 이젠 염색같은거 안한다고 본인 입으로 먼저 말하고.. 한번 해주세요..
4. 한번
'11.7.13 7:01 PM (118.46.xxx.122)해주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남자들은 머리 금방 금방 잘라내버리니까 상해도 별 지장은 없어요...
한달만에 다시 까맣게 염색할 거 돈 아까우니까 집에서 해주세요.
로레알 마지렐 이라는 업소용 염색약이 있는데 집에서도 잘 나와요.
검색해보시면 뭐 지마켓이나 미용재료상에서 팔구요.
앞 숫자가 높을 수록 밝은 색이 나오는데... 염색한 적 없는 흑모에 하는거면 좀 높은 걸로 하세요.
그래봤자 표시된 색깔만큼은 안나오니까요. 적당하다 싶은 색으로 하면 티 안나는 색으로 나옵니다.5. ...
'11.7.13 7:23 PM (115.137.xxx.31)울아들 집에서 노란색으로 염색해주고
개학 때 되니 다시 검은색으로 염색했어요
남자들이라서 머리가 금방 잘려나가더라구요6. 해줘도
'11.7.13 8:37 PM (114.200.xxx.56)될듯한데요..머리야 상하고...몸에도 안좋겠지만,,,
그래도 허락까지 구하는데...
저라면 하라고 할것 같아요.7. ㅈㄷ
'11.7.13 9:33 PM (220.78.xxx.23)인터넷 뒤지면 거품으로 염색하는 염색약 있어요 샴푸처럼요
그거 하나는 갈색 하나는 검정색 사다가 아들보고 직접 염색하라고 하세요 색은 자기가 골라서요8. 노랗게
'11.7.13 10:01 PM (180.230.xxx.93)하려면 먼저 탈색하고 하던데...
탈색하는거먼저사서 탈색하고 그 다음에 노란색으로 염색하더군요.
말리지 마시고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 ...해 보셔요.
해보고서야 그 기분도 알고 다시 염색해야 하는 불편함도 느끼고나서야
다음에
또 한다는 말 안 하죠 ㅋㅋ9. 세자매
'11.7.14 12:34 AM (115.143.xxx.6)울막내, 중학내내 방학때마다 염색하네요
올해도 하겠네요 이제 중3
집에서 자기혼자, 혹은 언니들 도움받아서
미장원은 비싸다며
스스로 아리따움이나 마트가서 미장센 맘에 드는 색깔사다 힘들다 안하고 합니다
자기가 그리 좋아하니 전혀 힘들지 않나 보네요
사실, 힘들어도-머리가 그리 기니- 여중생 - 그것을 상회하는 기쁨과 뿌듯함과 만족감이 큰듯합니다
위로 두 딸들은 고등학교까지 한번도 염색이란 걸 몰랐는데
이 아이만 이리 좋아 하네요
언니들 때와는 다른 세대 차인가 합니다
정, 하고 싶은 일은 본인이 알아 하게 두세요
개학 할 때 쯤 본래 스타일로 되돌려 놓습니다
이 또한 스스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