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도 먹는 것에도 별 관심이 없어서
제일 이해안되는게 요리학원 다니는 사람--이었던 1인 입니다.
살림 좋아하고 즐기는데 요리만 적성도 취미도 없었어요. 지금도 적성은 없는 듯.
최근에 여기서 engineer66님 블로그 알고서 갔다가..정말 눈이 뜨인다고 해야 하나..
요리살림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 절로 존경심이 일 정도였어요.
저는 깨끗하게 단정하게 그런것만 추구해서 음식을 하다가도 재료나 양념이 좀 남아도
씽크대에 부어버리고 그러는데, engineer님은 정말 양념묻은 종지를 물로 헹궈서 찌개를
끓이실 정도의 고도의 살림기술을 보여주시더라구요.
충격. 이었어요.
날잡아서 엔지니어님 요리 분류해서 따라해 봐야겠다..싶구요.
또 그저께 일드 심야식당을 봣는데.. 이건 드라마이긴 하지만
왜 인기가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드라마적인 내용은 차지하고서라도
음식이 음식이..한번도 안먹어본 남의나라 음식인데도
저렇게 음식을 해야 하는 구나..싶은게.
소식을 하는 문화도 새롭게 보이고.
그래서 요리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었어요.
일단 나도 좀 먹여살려야 겠고..ㅎㅎ
이건 평생 가는 기술? 이잖아요.
매일 매일에 연관된.
요리를 못하면 매일이 힘든 일의 연속이거든요.
뭘먹지? 해봤자 맛도 없는데..그냥 라면..->현제 제모습.
백화점 요리교실..은 좀 부담스럽고 뭔가 체계가 없을 것만 같고.
자격증을 따고 싶을 정도는 아니고
집밥을 재료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고싶다면
어디서 요리를 배우는게 좋을까요?
혼자 인터넷보고 하는 거 말고 배울 수 있는 곳이요.
참고로 위치는 서울 서대문쪽이예용.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
요리조리 조회수 : 567
작성일 : 2011-07-13 17:50:06
IP : 210.221.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격증요리
'11.7.13 6:01 PM (211.237.xxx.230)자격증요리는 요리의 기본을 배웁니다..
생활요리에 비해 맛은 떨어지지만 모든 요리의 밑바탕이 됩니다.2. 다른생각
'11.7.13 6:47 PM (123.254.xxx.103)자격요리 그냥...집에서 해먹는거 다양하게....이비에스 최고의 밥상인가 요리처럼 쉬운거 부터..
저 배우는 샘 진짜 좋은데 멀어서....가정요리 배우면서 제과 조금씩...재미있네요.
쉽고 재미있어야 오래할 수 있어요.
저 취미없고 배워서 그나마 먹고 살고 있는 아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